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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밝힌 여객기에 군용 헬기 접근하더니…거대한 섬광 '번쩍'

jimie. 2025. 2. 15. 08:24

불 밝힌 여객기에 군용 헬기 접근하더니…거대한 섬광 '번쩍'

(자막뉴스) / SBS

https://www.youtube.com/watch?v=__7eXBFda60

 

Jan 30, 2025 #SBS뉴스 #미국 #트럼프

환하게 불을 밝힌 항공기 옆으로 작은 점이 접근하더니 곧 충돌해 폭발합니다.

 

현지시간 29일 밤 8시 53분쯤 아메리칸 항공 산하 PSA 항공 소속 소형 여객기가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다 미군 헬기와 충돌했습니다.

 

충돌 직후 여객기와 헬기는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워싱턴 DC로 가던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64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헬기는 미 육군 소속 블랙호크 헬기로 군인 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대와 군경이 급파돼 대규모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당국은 아직 인명피해 규모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외신은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사망한 걸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이착륙은 전면 중단됐으며 이곳에 착륙할 예정인 항공기는 인근 볼티모어 국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고 직후 보고를 받고 "끔찍한 사고"라면서 사고기 탑승자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공항은 백악관, 연방의회, 국방부를 비롯해 중요한 정부 시설에 인접해 있으며 공항 동쪽에 포토맥 강을 끼고 있습니다.

 

"블랙호크, 여객기 피하라"…밤하늘 섬광, 64명 탄 여객기 강으로 추락

https://www.youtube.com/watch?v=Dha7i-xK8lE

 

Jan 30, 2025 #미국여객기사고 #비행기추락 #블랙호크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컴컴한 밤하늘 착륙을 시도하는 여객기와 헬리콥터로 추정되는 물체가 충돌한 뒤 거대한 불꽃이 일어납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경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상공에서 미 국내선 여객기가 블랙호크 군용 헬기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추락했습니다.

 

공항에 착륙하려던 여객기에는 60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아메리칸 항공사가 밝혔는데요. 사고 당시 군 헬기는 통상의 훈련 비행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상 상황도 시야가 깨끗했던 상태라 미 언론은 사고 원인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D.C. 소방대와 경찰, 미군 등이 급파돼 대규모 수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생존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원 사망' 美 여객기에 피겨 선수·코치…한국계도 있었다(종합)

박재하 기자2025. 1. 31. 00:12

 

전미선수권대회 후 캠프 마치고 돌아오던 길…보스턴 소속 지나 한과 모친도 탑승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러 부부와 아들도…여객기 64명·군용헬기 3명 등 67명 전원 사망

30일(현지시간)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가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미국 육군의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해 추락한 포토맥 강에서 구조대원들이 잔해에 접근을 하고 있다. 2025.01.3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 상공에서 군용 헬기 블랙호크와 충돌해 추락한 여객기에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코치와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부문 금메달리스트 부부 가족이 타고 있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이번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계 미국인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그의 모친도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29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피겨스케이팅협회는 성명을 내고 이날 추락한 아메리칸항공 5342편에 협회 소속 선수들 여러 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들이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열린 2025 피겨스케이팅 전미선수권대회 이후 진행된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형언할 수 없는 비극에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추가 정보를 알게 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탑승 인원 중에는 한국계 미국인 선수도 있었다.

더그 제가이브 보스턴스케이팅클럽 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클럽 소속 선수인 지나 한과 그의 모친도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제가이브 이사는 "우리 피겨 공동체는 매우 친밀하고 끈끈하다"라며 "가족을 잃은 것 같다"라고 울먹였다.

 

러시아의 유명 피겨스케이팅 선수 부부도 사고 여객기에 탑승 중이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전직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예브게니아 시슈코바와 바딤 나우모프 부부와 아들 막심도 여객기에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시슈코바와 나우모프는 199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이들은 1998년부터 미국에 거주하며 피겨스케이팅 코치로 활동해 왔다.

아들 막심 역시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이번 전미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옛 소련 국가대표 출신인 인나 볼얀스카야가 코치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뒤 여객기에 탑승했다고 타스는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53분쯤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상공에서 아메리칸항공 5342편이 착륙을 시도하던 중 미 육군 시코르스키 H-60(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해 포토맥강으로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여객기 64명, 헬기 3명 등 탑승자 67명 중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현재 시신 수습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jaeha67@news1.kr

 뉴스1.

 

[장기자의 PICK] "2001년 이래 최대 항공기 참사"… 67명 전원 사망

장동규 기자2025. 1. 31. 10:13

 

30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서 구조대가 여객기 추락 현장 수색하는 하늘위로 아메리칸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 사고로 두 항공기 탑승자 67명이 전원 사망했다.

 

3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기자회견에서 "이제 구조 작전에서(시신 등의) 수습 작전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있다"며 "이번 사고의 생존자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지난 29일 밤 8시53분쯤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던 아메리칸 항공여객기가 근처에서 훈련하던 미 육군의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해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미국 중부 캔자스주에서 출발한 항공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 등 64명이,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타고 있었다. 포토맥강에서는 최소 28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외신에 따르면 여객기에는 피켜 스케이팅 전미 선수권 대회를 마치고 복귀하려던 전현직 피켜스케이팅 선수와 코치 등 20명이 탑승했다. 이중에는 유망주로 주목받은 한국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 지나한 선수도 포함됐다. 이번 사고는 2001년 11월12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인근 주택가로 추락해 260명 전원이 사망한 이후 인명 피해가 가장 큰 항공기 사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임 오바마·바이든 행정부에서 항공 안전을 담당하는 사람들을 채용할 때 능력보다 인종과 성별, 계층 등의 다양성을 중시한 탓에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30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서 구조대가 여객기 추락 현장 수색하고 있다./사진=로이터

30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서 구조대가 여객기 추락 현장 수색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서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로이터

30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서 구조대가 여객기 추락 현장 수색하고 있다./사진=로이터

30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서 구조대가 여객기 추락 현장 수색하고 있다./사진=로이터

30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서 구조대가 여객기 추락 현장 수색하고 있다./사진=로이터

30일 (현지시각)미국 캔자스주 위치타의 위치한 시청에서 아메리칸 이글 5342편 비행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30일(현지시각) 아메리칸 이글 5342편과 블랙 호크 헬리콥터의 치명적인 충돌 사고로 사망한 피겨 스케이팅 코치 인나 볼리안스케이를 위해 애쉬번 아이스 하우스 복도에 추모 꽃다발이 놓여있다. /사진= 로이터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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