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ing Articles

가상대결 '국힘 후보' 47.1% VS '이재명' 44.1%

jimie. 2025. 2. 27. 05:49

가상대결 '국힘 후보' 47.1% VS '이재명' 44.1%

한경 비즈니스

입력2025.02.26. 오후 4:52 

수정2025.02.26. 오후 5:19

 

김정우 기자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을 경우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서 이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질문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 47.1%, 이 대표 44.1%로 집계됐다. ‘그 외 인물’과 ‘없음·모름’은 각각 4.4%씩 집계됐다.

이 대표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린 지역은 광주·전라(55.7%)와 강원·제주(52.2%) 두 곳이었다. ‘국민의힘 후보’는 대구·경북(57.7%), 부산·울산·경남(53.6%), 대전·세종·충청(48.3%) 등 3곳에서 이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후보’, 인천·경기는 이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로 집계됐다.

연령 별로는 18~29세와 60대,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후보’ 응답률이 높은 반면 40대와 50대는 이 대표 응답률이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30대는 오차범위 이내인 2%포인트 차이로 ‘국민의힘 후보’ 응답률이 높게 나왔다.

함께 이뤄진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4.1%, 민주당 40.0%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2.4%, 개혁신당이 1.6%이며 ‘기타 정당’은 1.4%, ‘없음·모름’은 10.5% 나왔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며 응답률은 4.7%(총 통화시도 4만2256명 중 2004명 응답)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 가상대결 '이재명 44.1% VS 국힘 후보 47.1%'

  • 기자명 이제항 선임기자 
  •  입력 2025.02.26 05:00

'국민의힘 후보'에 이 대표 오차범위내 열세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질문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 47.1%, 이 대표 44.1%로 집계됐다. '그 외 인물'과 '없음·모름'은 각각 4.4%씩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조기대선' 국면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정해져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을 경우,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서 이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질문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 47.1%, 이 대표 44.1%로 집계됐다. '그 외 인물'과 '없음·모름'은 각각 4.4%씩 나왔다.

 

가상의 '국민의힘 후보'가 이 대표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에 있다는 것으로 민주당 안팎에서 이 대표의 대선 득표력에 대한 논란이 크게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12·3 계엄사태 이후 이 대표를 중심으로 한 '정권교체'를 희망해온 민주당으로선 충격적 결과로 읽힐 수도 있다.

 

 

앞서 2주전 실시한 이 대표와 여권 잠룡 4인(김문수, 오세훈, 한동훈, 홍준표)간의 개별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모두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전국 7개 권역중 이 대표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린 지역은 광주·전라(55.7%)와 강원·제주(52.2%) 두 곳에 불과했고, '국민의힘 후보'는 대구·경북(57.7%), 부산·울산·경남(53.6%), 대전·세종·충청(48.3%) 등 3곳에서 이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왔다. 서울은 '국민의힘 후보', 인천·경기는 이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였다.

 

18~29세와 60대,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후보' 응답률이 높은 반면 40대와 50대는 이 대표 응답률이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30대는 오차범위 이내인 2%포인트 차이로 '국민의힘 후보' 응답률이 높게 나왔다.

 

남성은 오차범위 밖에서, 여성은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 후보' 응답률이 높았다.

 

중도층은 이 대표 54.8%, '국민의힘 후보' 36.6%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4명(총 통화시도 4만 2256명, 응답률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이다. 통계보정은 2025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첨부파일 : 이재명 대 국힘후보 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