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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설악산 <별을 따는 소년들>

jimie. 2025. 2. 28. 02:27

~도랫굽이 블로그에서 옮겨온글~

 

["별을따는소년들"루트개념도] 

 

 

["별을따는소년들" 등반길잡이]

 

 1피치는 65도 슬랩의 양호한 크랙과 홀드를 잡고 오른 다음, 바위의 날등을 타고 조금 걸어야 한다.

넓은 V자형 침니로 진입하여 양발을 넓게 벌리고 오르면 확보용 볼트가 나온다.  

 

     2피치는 출발 지점에서 암릉의 날등을 타고 올라  잡목지대로 가야하며,

잡목지대가 끝나면 경사가  약한 슬랩 상단의 나이프 하켄을 지나 3미터의직벽을 올라 확보한다. 

 

     3피치는 완만한 슬랩으로,  확보지점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간  다음 왼쪽으로 올라 큰 잣나무에 확보한다. 

 

 

     4피치는 수직의 작은 암봉을 올라야 한다.  

 

먼저 쉬운 슬랩을 올라, 슬랩 오른쪽의 홀드를 잡고 오른쪽 누운 크랙으로 간다. 

      그  위로는 책처럼 펼쳐진(디에드로구간) 5미터의  수직 크랙에  프렌드를 설치한 뒤,

레이백으로  오른 다음 조금 걸어가 확보한다. 

 

 

5피치는 소나무 확보지점에서 왼쪽 짧은 슬랩을 올라  짧은 직상 크랙으로 진입한다.

 

이 크랙에는  3개의 볼트가 박혀 있는데 자유등반보다는 인공등반이 편하다.

세번째 볼트위는 직벽에 가까운 훼이스를 직상해야  한다.

 

훼이스를 오르다가 약간 왼쪽으로 가서 불량한  홀드를 이용해 오른다.  

이 구간은 상당한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쉽게 오르려면  세번째 볼트를 지나 왼쪽 훼이스를 짧게 트래버스하여 계단식 바위로 오른다. 

 

 

 

     6피치는 암릉의 날등을 타고 올라 바위 면에 박힌 볼트에  자일을 걸고 2미터를  내려온다.

잡목이 있는  곳에서 넓은  침니 형태의 바위를  오르면 1봉 정상이다.  

 

정상 부근에는 하강용 볼트가 1개 박혀 있다.

 

이  볼트에서 오른쪽 절벽으로 10미터 하강이 가능하고 바로 아래 크랙으로도 클라이밍 다운이 가능하다.

(여기서 우측으로 탈출이 가능하다) 

 

  

 

7피치는 크랙 양옆에  좋은 스탠스가 많아  오르기 쉽다.  

크랙을 올라 슬랩처럼 턱진  바위를 2∼3개 넘으면 확보용 볼트가 있다.

 등반이 끝나면 50여미터 걸어가는 암릉이 나온다.

 

 

8피치 암릉 끝에는 2미터 정도의  바위가 가로막고 서 있는데 바위의 오른쪽 홀드를 잡고 레이백을 한 뒤, 

바위를 밀면서 오른다.     이 바위를 넘어서 자잘한 피너클 지대를 등반하면 8피치가 끝난다.

 

9피치는 벽의 맨 왼쪽 크랙으로 진입한 뒤 2∼3개의 프렌드를 설치하며  등반한다.

8피치 종료점에는 나이프하켄이 박혀 있다.

 

 10피치는 경사가 80도 가까운 짧은 크랙에 프렌드 1개를 설치한 뒤 고빗사위를 넘어가거나 좌측으로  우회할 수 있다.

3미터 2단 바위턱을 오르면 2봉 정상이다. 

 

11피치 정상에서 능선으로 이어진 피너클 같은 자잘한 푸석바위들을 지나 소나무 지대로 가면 등반이 끝난.다. 

 

 

 하산은 여기서 오른쪽 절벽 능선길을 따라 걷다가 능선이 끝나는 지점에서 2미터 바위를 내려서

조금 더 걸으면  작은고개가 나온다. 

       이 고개에서 오른편 골짜기로 하산하면 작은 골짜기가  나오고  릿지 출발지점의 등산로와 만난다.

 

 

이 코스는 제1봉: 6피치, 제2봉: 5피치의 총 11피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늘에서 내리꽂히는 물줄기의 토왕폭 상,하단을 보며 등반할 수있다.

 
       제 4피치, 제 5피치가 어려운데 특히 제 5피치는 세 번째 볼트 위부터 루트파인딩을 잘 해야 한다. 

 연등시 낙석위험.

 

 

      중급 이상 실력의 클라이머 3인 1조의 경우 어프러치 1시간반, 제1봉 3시간,

제2봉 2시간 정도, 하산에 약 1시간반이 소요된다.  

 

      6피치 하강지점과 7피치 등반 후에 오른쪽으로 걸어내려올 수 있는 2군데의 탈출로가 있다.

 

토왕폭의 멋진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