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소년의 향수 [鄕愁, Nostalgia ]~

2024. 6. 4. 06:46My saying for

향수 [鄕愁, nostalg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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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옛날 흑백 무성 영화는 언제나  늙은 소년의  유년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 손에 땀을 쥐고 가슴 조이는 애타는 장면이 지나갈 제면
  • 변사 선생님의 애절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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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감으면 금세 아득한 내 유년의 날들은 엊그제 일처럼 눈 앞에 닥아온다.
  • 정겨운 마을 골목길, 마을앞 천석골이며, 오가는 그리운 얼굴들, 정다운 동무들, 우리집 강아지 워리~~~
  • 무지개 쫓아 달려가던  쌍무지개 뜨던 언덕, 청운의 꿈 노래하던 내 고향 뒷동산...

 

잡을 수도 없는,  아득히 멀어져간  그리운 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추억의 뒤안길에서

추억의 편린들을  끄집어내어 보는 즐거움이   행복한  즈음이다.

 

아이들  동요를 들으면서  아득히  멀어져간  어린 시절의 향수에 젖어 들곤 하지만

향수 [鄕愁, nostalgia]는 언제나 소리없는  아우성,  더욱  세찬  바람에 나부끼는 깃발로 펄럭이누나. 

 

 

아이들은 꿈을 먹고 산다더니

늙은 소년은 추억을 먹고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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邓丽君

 

アジアの歌姫,아시아의 가희

테레사 텡(テレサ・テン)은  덩뤼진(鄧麗君,1953-1995) 의 세례명인데 

그녀가 일본(해외에서 활동할 때  사용한 이름이기도 하다.

テン은  일본에서  신인가수로  등단하여 수 많은 노래를 불러 히트를 시켰는데

 

2024년 4월 한국의  MBN에서  방영한 한일가왕전 3회에서   전유진(チョンユジン)이 부른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時の流れに身をまかせ)"도  테레사 텡(テレサ・テン)의 히트송이다.

 

時の流れに身をまかせ」(ときのながれにみをまかせ, 토키노나가레니 미오마카세)는 그녀의 16번째 싱글로

1986年2月에 발표되어  히트한 노래이다..

 

 

 

'小村之戀'   アジアの歌姫 鄧麗君

샤오춘치리엔    아시아의 가희 덩뤼쥔

 

42세 단명한 인생여정~

I

 

 

잊을 수 없어요.,

꼬불꼬불한 개울, 푸른산 고개 넘어 작은 마을~.

푸른 하늘, 풍기는 꽃향기, 어찌 그립지 않으리오.

 

 

1978년  타이완 가수 덩뤼진(邓丽君)이 노래한 小村之戀(샤오춘치리엔, 그리운 고향) 의  원곡은

1977년 일본에서 덩뤼진(邓丽君)이  노래한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후루사토와 도코데스카, 고향이 어딘가요) 이다.

 

弯弯的小河 青青的山岗 依偎著小村庄

개여울 구비처 흐르고 푸른산 고개너머로 기댄 작은 마을

蓝蓝的天空 阵阵的花香 怎不叫人为你向往

파아란 하늘과 잔잔히 풍겨오는 꽃향기 어찌 그리워하지 않으리오

 

啊!问故乡 问故乡别来是否无恙

아 고향이여 고향아 별일없이 잘있느냐

我时常时常地想念你

난 자나깨나 생각하죠 그리운 고향

我愿意 我愿意 回到你身旁 回到你身旁

나는 원하죠 나는 원해요 너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너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美丽的村庄 美丽的风光 你常出现我的梦乡

아름다운 산촌 아름다운 풍경 항상 떠오릅니다 나의 꿈속에

 

[口白]:在梦里 我又回到了我难忘的故乡

꿈길에서 난 또 다시 잊지못할 고향으로 돌아가요

    那弯弯的小河 阵阵的花香

그 개여울 구비처 흐르고 잔잔히 풍겨오는 꽃향기

    使我向往 使我难忘

그리움에 젖어 잊을수없어요

 

难忘的小河 难忘的山岗 难忘的小村庄

잊지못할 개여울 잊지못할 고개너머 잊지못할 작은 산촌

在那里歌唱 在那里成长 怎不叫人为你向往

그 속에서 노래부르며 그 속에서 자랐지요 어찌 그리워하지 않으리오

 

啊!问故乡 问故乡别来是否无恙

아 고향이여 고향아 별일없이 잘있느냐

我时常时常地想念你

난 자나깨나 생각하죠 그리운 고향

我愿意 我愿意 回到你身旁 回到你身旁

나는 원하죠 나는 원해요 너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너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美丽的村庄 美丽的风光 你常出现我的梦乡

아름다운 산촌 아름다운 풍경 항상 떠오릅니다 나의 꿈속에

*어딘지 알 수 없는 풍경이나, '별고을 가야산' 형상인지라 ....

 

 

Taiwanese songwriter Tsuo Hung-yun described Teng's voice

as”seven parts sweetness, three parts tears.”

 

타이완 작사가 Tsuo Hung-yun 
덩뤼진의 음성은 "달콤한 7할과 3할의 눈물을 머금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アジアの歌姫(아시아의 가희),  덩뤼진(鄧麗君, 1953-1995)

 

홍콩 영화 ‘첨밀밀’(1996)의 삽입곡 ‘첨밀밀(甛蜜蜜·꿀처럼 달콤한)’과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달빛이 나의 마음을 대신하네)’은 대만 출신 가수 덩리쥔이 부른 노래다.

 

덩리쥔의 노래는 범중화권과 아시아를 강타했다. ‘중국의 낮은 라오 덩(老鄧·덩샤오핑)이 지배하고, 밤은 샤오 덩(小鄧·덩리쥔)이 지배한다’는 말이 회자됐다.

 

덩리쥔(鄧麗君)의 본명은 ‘덩리쥔(鄧麗筠)’으로 ‘아름다운 대나무’  ‘대나무처럼 곧고 바른 성정’이라는 뜻이 담겼다.

 

아버지 덩수는 고명딸에게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자 한학(漢學)에 조예가 깊던 자신의 상관에게 도움을 청했다. 상관은 ‘리쥔’을 추천했다.

 

이는 청(淸)대 저명 여성작가 진단생(陳端生)의 ‘재생연(再生緣)’의 여주인공 멍리쥔(孟麗君)과도 발음이 같았다. 다만 ‘리쥔(麗筠)’은 타이완 사투리 발음이 있는 현지 사람들에게 발음하기 힘든 이름이었고, 자연 ‘리쥔(麗君)’이라는 잘못된 발음으로 불리게 되었다.

 

훗날 가수로 공식 데뷔할 때 예명으로 사용한 ‘리쥔(麗君)’이  본이름을 대신했다.

 

 

邓丽君 : 故鄉在何方《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

(후루사토와 도코데스카, 고향이 어딘가요)

1977년 (당 24세)

 

作詞:中山大三郎 (なかやま だいざぶろう, 나카야마 다이자부로우)

作曲:うすいよしのり(우스이요시노리)

 

*1978년  덩뤼진(邓丽君)의  小村之戀(샤오춘치리엔, 그리운 고향) 의  원곡

U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と あなたはきいたこの町の生まれですよと 私は答えた
고향이 어디냐고 당신은 물었죠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나는 대답했어요

ああ そして あなたがいつの日かあなたのふるさとへつれて行ってくれる日を 夢みたの
아아 그리고 당신이 언젠가 당신의 고향으로 데려가줄 날을 꿈꿨어요

生まれたてのこの愛のゆくえを祈ったの
생겨난 이 사랑의 갈곳을 빌었어요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と 私はきいた南の海の町と あなたは答えた
고향이 어디냐고 내가 물었죠 남쪽 바닷가 마을이라고 당신은 대답했어요

ああ そして 幼い日のことを瞳をかがやかせ歌うように夢のように話したわ
아아 그리고 어릴적 일을 눈동자를 빛나게 해요 노래하듯이 꿈꾸듯이 얘기해요

ふたりして行かないかと私にはきこえたの
둘이서 함께 가지 않겠느냐고

 



ああ だけど 今では思い出ねあなたはふるさとへ
아아 하지만 지금은 추억이네요 당신은 고향으로

ただひとりただひとり 歸るのねふるさとはそんなにも
단지 혼자서 단지 혼자서 돌아가네요 고향은 그렇게도

あたたかいものなのね
따스한 곳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