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지막 달동네 '104마을'~ 역사 속으로

2025. 3. 17. 06:10History & Human Geography

Beautiful Moon Halo in Norway

 

서울의 달이 뜨는

서울의 달동네는 달무리(Moon Halo)지는 그림 같은 낭만이 있어 아름다운 인정이 모여 사는 곳~.

 

비록 가난한 삶을 살았지만 골목마다 사람사는  맛이 배어나는 것은

인정의 꽃은 달동  저편 하늘에 달 무지개 (Moonbow)되어  영원한 향수처럼  걸려 있으리.

서울의 동북쪽 불암산 자락, 노원구 중계동산 104번지 일원을  백사 마을이라...

1968년 개발을 이유로 청계천 등의 판자촌에 살던 사람들을 강제 이주시키면서 정부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곳이다.

 

 

서울 마지막 달동네 역사 속으로

김승희2025. 3. 15. 19:45

 

https://www.youtube.com/watch?v=foD-IZBvNDQ

 

 

 

[앵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꼽히는 노원구 백사마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재개발 사업이 본격 진행되면서 철거가 시작됐습니다.

김승희 기자 취재했습니다.

 

[기자]
집 곳곳엔 금이 가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위태롭습니다.

 

불암산 아래 자리 잡은 백사마을입니다.

1960년대 후반 서울 도심개발 과정에서 밀려난 철거민들이 모여 조성됐습니다.

20년 넘게 산 주민은 열악한 환경 탓에 사고도 날 뻔했다고 회고합니다.

 

[안태민 / 백사마을 주민]
"연탄이 불 붙은 게 장판으로 떨어져서 어머니가 갈다가 화재가 한 번 날 뻔했어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들어간 백사마을입니다.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인데요.

2008년 재개발 논의가 시작된 지 17년 만입니다.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7년 뒤 LH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표류 위기에 놓였습니다.

2017년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시행자로 나서면서 속도가 붙었고, 지난해 관리처분인가가 통과되며 주민들 이주가 시작됐습니다.

 

[황진숙 /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전부 다 이주하시고 지금은 약 한 20여 세대 남아 있습니다. 4~5월 안에는 나가실 것 같아요."

 

오는 2028년까지 최고 35층, 3100여 가구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장주현 / 노원구청 재건축사업과장]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한 아파트(동)에 일반 분양자와 임대 주택 거주자들이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정비 계획을 변경 중에 있습니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가 새로운 주거단지로의 탈바꿈을 시작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형새봄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 채널A

 

우리나라의 달동네

~ 서울 창신동,부산 아미동, 대구 침산동,  인천 송현동 등 ~

 

 

서울 달동네 1990,봉천동,c.1990,

 

관악구 난곡동, 서울시 도시재생지역 선정

[한국경제TV 고영욱 기자]  2017. 2. 20. 13:06

 

 

 서울의 채석장, 창신동
1960년대 창신동 판잣집 전경. 폐허 위에서 동네 아이들이 놀고 있다(사진=서울역사박물관)

 

 

종로구 창신동 달동네

2014년 전국 최초 창신 1,2, 3동 숭인동 일원 국토부 지정 도시 재생 선도 지역 선정

 

1994년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 달동네, 대장장이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