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恨)많은 명사십리(鳴沙十里)

2024. 6. 24. 00:20DPRK's

한(恨)많은 명사십리(鳴沙十里),
 
 
 

원산  갈마반도(葛麻半島) 의  남동쪽  바다기슭에는  모래사장이 10리이상이나 길게 늘어서있고,

은빛 모래에 부서지는 파도의  울림소리가 10리까지 들린다고 하여  명사십리(鳴沙十里)라  이름한다.

빨간 선은  원산 갈마반도 명사십리 (길이 약 6150미터  폭은 100미터 전후)

 

갈마반도 (葛麻半島)

 

원산시 동부에서 북쪽으로 돌출하여 호도반도(虎島半島)와 마주 대하고 있다. 길이는 갈마에서 북단까지 약 12㎞로 짧다. 반도 북쪽은 신도(薪島)·모도(茅島)·웅도(熊島)·여도(麗島) 등의 20여 개의 섬들로 둘러싸여 있다.

 

근처는 수심이 깊고 축항시설이 잘되어 배들의 정박에 지장이 없으며, 원산항을 중심으로 수산업이 성하다. 원래 갈마도였으나, 사주(砂洲)의 발달로 육계도화(陸繫島化)하여 반도가 되었다.

 

여기에 형성된 사주는 ‘명사십리(明砂十里)’라 하여 해빈경승지(海濱景勝地)로 유명한 곳이다. 바닷가는 모두 화강암질로 된 모래사장이 10여 리에 이르며, 해송과 해당화가 어우러져 풍치가 아름답다. 특히,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임해휴양지로 유명하다.

 

 

명사십리(鳴沙十里)

강원도 원산시  용천리 갈마반도(葛麻半島) 부근에 소재한 모래사장이 있는 해수욕장.

 

명사십리는 1980년 1월 국가자연보호연맹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193호로 지정되어 보호관리 되고 있습니다.

 

원산시 남동쪽 용천리 남대천하구에서부터 길게 뻗은 갈마반도의 바다기슭에 펼쳐진 흰 모래터입니다.

모랫둑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데, 그 길이가 두남산 기슭으로부터는 4km이고

안변남대천 아래로부터는 6km입니다.

 

모랫둑의 높이는 해면보다 1~6m 가량 높고 너비는 0.7~1.3km입니다.

 

금야만 바다기슭에 솟아 있던 화강암산은 바닷물의 침식작용에 의하여 모래가 되고

안변남대천의 물흐름에 의하여 생긴 모래가  바다기슭에 함께 쌓여 천연적인 모랫둑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모랫둑은 점점 커져 금야만으로부터 십리나 떨어진 바닷가섬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섬은 육지와 연결되어 갈마반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모래사장이 10리(대략 4km) 이상이나 길게 늘어서있고, 은빛 모래에 부서지는 파도의 울림소리가 10리까지 들린다고 해서 명사십리(鳴沙十里)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2013년 7월 평양과 원산, 금강산 지역을 방문한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이 촬영한 명사십리 해수욕장.

 

동해의 명승-명사십리 (鳴沙十里)

 

(평양  2018년 1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강원도 원산시 갈마반도(葛麻半島) 의 남동쪽 바다기슭에 있는 명사십리는 동해안의 명승지들중의 하나이다.

원산만으로 뻗어나간 갈마반도(葛麻半島) 의 모래뚝이 명사십리 (鳴沙十里) 이다.

길이가 십리나 되는 이름난 모래밭이라 하여 명사십리라고 부른다.

오랜세월 남대천(안변)이 날라온 화강암질모래가 바다물결의 작용에 의하여 쌓이고 쌓여 오늘의 갈마반도로 되였다.

 

명사십리의 북쪽 끝부분은 해발높이 100m안팎의 구릉으로 되여있다.

이 구릉의 바다쪽기슭은 바다벼랑으로 되여있고 그 주변에는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가 자라고있다.

 

명사십리의 첫 입구에는 동해안지역에서 보기 드문 모감주나무(무환자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키나무)가 있다.

 

모래밭에는 해당화가 무리져 자라고있다.

바다기슭을 따라 흰모래밭에 붉게 핀 해당화와 주위의 푸른 소나무, 사철 출렁이는 동해의 물결, 이 모든것이 조화되여 명사십리의 풍치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명사십리의 구릉우에는 휴양각이 일떠서있고 명사십리어구에는 현대적인 고층건물이 조화를 이루어 이곳의 풍경을 한층 돋구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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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호 1963 한(恨)많은 명사십리(鳴沙十里),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UGIk62PGBK0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갈마공항(원산 국제공항)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조성. [사진: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강원도 원산시 용천리 갈마반도 부근에 명사십리의 모습. 북한의 천연기념물 193호이며 북한이 관광지로 집중개발하고 있다.(자료사진)



"원산만 남부에 있는 갈마반도는 오랜 세월 남대천(안변)의 흐름 과정에 생긴 화강암질의 모래가 바닷물결의 작용에 의해 쌓인 육계도"

 

갈마반도는 원산시 동쪽에서 북쪽으로 비죽이 튀어나왔다. 갈마반도의 위쪽에는 호도반도도 있다. 이 두 반도가 영흥만을 호위하듯 감싸고 있다. 그리고 스무여 개의 섬이 천연 방파제를 이룬다. 그 유명한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이곳 갈마반도의 기다란 등짝에 터하고 있다. 이 일대로 송도원, 울림폭포, 석왕사, 초석정, 삼일포에 금강산까지 명승지가 줄을 잇는다. 그리고 그 정점에 마식령 스키장이 있다. 

 

▲통일전망대에서 보이는 금강산과 동해.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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