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 Haydn -〈The Creation〉Oratorio / Die Schöpfung, Oratorium

2024. 7. 13. 08:26Euro-American Arts

Franz Joseph Haydn[a] (/ˈhaɪdən/; German: [ˈfʁants ˈjoːzɛf ˈhaɪdn̩] 31 March 1732 – 31 May 1809) was an Austrian composer of the Classical period. He was instrumental in the development of chamber music such as the piano trio. His contributions to musical form have earned him the epithets "Father of the Symphony" and "Father of the String Quartet".

 

Haydn spent much of his career as a court musician for the wealthy Esterházy family at their Eszterháza Castle. Until the later part of his life, this isolated him from other composers and trends in music so that he was, as he put it, "forced to become original". Yet his music circulated widely, and for much of his career he was the most celebrated composer in Europe.

 

He was a friend and mentor of Mozart, a tutor of Beethoven, and the older brother of composer Michael Haydn.

 

세계 3대 오라토리오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

 

 

요셉 하이든(1732-1809)은 '천지창조'를 64세 때인 1796년에 작곡에 착수하여 2년 후인 1798년에 완성하였다...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The Creation (Hob.XXI:2) , 天地創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성경의 맨 처음 창세기 1장 1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입니다. 그리고 1장의 마지막 31절은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입니다. 사람은 누구라도 때때로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삼라만상을 바라보며 이 모든 것은 어떻게 하여 생겨났을까 하는 외경심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모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성경 구절이 창세기 1장입니다. 스스로 창조하신 이 세상이지만 창조된 세상의 모습이 얼마나 마음에 들었으면 하나님께서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을까요?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오선지에 옮기고 싶었던 음악가가 있습니다. 18세기 중반에 활약한 오스트리아 출신 요세프 하이든이 그분입니다.

 

요세프 하이든(Joseph Haydn 1732-1809)

하이든은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여러 가지 악기를 익혔습니다. 가난하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인내심 많고 낙천적인 성격인 그는 꾸준히 실력을 키워갔습니다. 그러다가 1766년에 에스테르하지의 궁정 음악감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에스테르하지 후작은 열렬한 음악 애호가였고 하이든의 재능을 알아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후원자 밑에서 거의 30년 동안 하이든은 마음껏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성공한 음악가였지만 외모만으로 본다면 아주 볼품이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얼굴은 천연두로 얽혀 있었고 코는 매부리코에다가 다리는 짧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훌륭한 매너와 그가 작곡한 보석 같은 음악으로 지체 높고 아름다운 많은 귀족 여성들로부터 존경과 숭배를 받았다고 하니 놀라울 뿐입니다.

 

헨델의 메시아를 듣고 감동한 하이든

하이든은 신앙심이 투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전 생애를 통해 로마 가톨릭교회를 위한 아름다운 라틴어 미사곡들을 많이 썼습니다. 그러던 중 1791년 하이든은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대수도원에서 열린 헨델 추모음악회에 참석했다가 헨델(George Frideric Handel 1685-1759)의 오라토리오 메시아(Messiah)를 듣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라토리오’(oratorio)란 ‘종교적 극음악’을 뜻합니다. 극음악(劇音樂)은 오페라와는 달리 연극적인 무 대위에서 성악가들이 연기를 하면서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극적인 줄거리와 등장인물이 있지만 그냥 합창석에서 노래 속의 가사로만 극의 줄거리를 전달하는 음악입니다. 헨델의 ‘메시아’는 바로 이 장르를 대표하는 최고의 걸작입니다. 특히 2부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합창 ‘할렐루야’는 너무도 유명합니다. 바로 이 ‘할렐루야’ 합창이 나오는 순간 하이든은 눈물을 흘리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헨델이야말로 우리 가운데 진정한 최고의 대가입니다!” 이때 받은 감명이 너무도 깊어 그는 자기도 위대한 하나님의 음악을 작곡하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끊임없이 기도하며 오랜 시간에 걸쳐 작곡한 곡이 ‘천지창조’입니다.

 

‘천지창조’가 창조되다

이 곡을 작곡할 때 하이든은 이미 육십이 넘은 고령이었습니다. 그러나 깊은 신앙심으로 하나님과 영적인 교감을 나누며 그는 가슴 속에 자리 잡은 최고의 음악적 영감을 표출해 이 곡을 작곡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성품에 동참하여 탄생한 곡이 바로 이 ‘천지창조’입니다.

드디어 곡이 완성되어 1798년 4월에 초연되었고 그 이후 10년 만에 ‘천지창조’는 하이든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자 전 유럽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1808년 3월 27일, 빈(Wien)에서 이 작품이 상연됐을 때 당시 음악계의 거장이 모두 모였습니다. 제1부가 끝날 무렵 하이든 왼쪽에 앉아있던 베토벤이 그의 손등에 키스하였고 청중들은 열광적으로 환호를 보냈습니다. 이에 하이든이 자기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나 하늘을 가리키면서 "저 높은 곳에서" 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76세였습니다.

 

음악으로 표현된 천지창조

천지창조는 3부작으로 되어 있습니다. 1부와 2부에서는 6일간에 걸친 하느님의 천지창조의 경과가 세 천사(라파엘, 우리엘, 가브리엘)에 의해서 이야기되고 3부에서는 아담과 이브의 낙원 생활이 그려집니다. 천지창조라는 엄청난 사건을 인간이 노래한다는 것은 도저히 말이 안 되기에 하이든은 세 명의 대천사(大天使)를 등장 시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하이든은 영국에서 돌아올 때 성경의 창세기와 밀턴의 ‘실낙원’을 바탕으로 된 영어 대본을 갖고 왔습니다. 그것을 하이든의 음악적 협력자였던 고트프리트 판 스비텐 남작(Gottfried van Swieten, 1734∼1803)이 독일어로 옮겼습니다. 그 대본에 하이든이 곡을 붙였습니다. 모두 34곡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미 100곡이 넘는 교향곡, 그리고 현악사중주를 비롯한 수많은 기악곡을 작곡했던 하이든입니다. 그 풍성한 관현악 기법을 살려 작곡한 흔히 ‘하이든 풍’이라고 하는 평안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성악을 이끌어가는 오라토리오가 ‘천지창조’입니다.

 

곡을 작곡하며 하이든은 한 곡이 완성될 때마다 작품 끝에다 ‘하나님께 영광을(Laus Deo)’이라고 썼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이든 자신도 이 곡을 작곡하며 느끼는 보람과 즐거움에 아주 기분이 흡족했다고 합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창세기에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신 심정을 기도하면서 작곡하던 그가 느꼈을 것입니다.

 

 

오라토리오 천지창조의 구성

 

제1부: 천지창조의 첫째 날부터 넷째 날까지(제1곡에서 13곡)

천지창조 이전의 혼돈을 표현하는 긴 서주로 시작해 천사 라파엘이 신이 천지를 창조하신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첫째 날의 빛으로 시작해 넷째 날의 해, 달, 별을 만드시는 과정을 13곡으로 표현한다.

 

제2부: 천지창조의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제14곡에서 28곡)

물고기와 새 그리고 짐승을 창조한 뒤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신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에 대하여 천사 우리엘이 ‘모든 것이 주를 우러러보도다’라고 찬양하고 마지막엔 천사들이 ‘하나님 높이 통치하시도다’와 ‘할렐루야’라고 합창으로 마무리한다.


제3부: 낙원에서의 아담과 이브(제29곡에서 34곡)
아주 느린 라르고(largo) 템포의 간주곡이 나오다가 천사 우리엘이 아름다운 에덴을 산책하는 한 쌍의 인간을 노래한다. 이어서 아담과 이브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신의 영광을 노래하다가 합창이 뒤따라 나오고 다시 아담과 이브의 2중창이 펼쳐진다. 마지막 곡은 4중창이며 ‘아멘!’으로 끝난다.

 

‘주의 이름 주의 영광 소리 높여 찬양하라. 주 영광 영원토록 아멘, 아멘’하고 웅장하게 끝나는 마지막 34곡을 듣다 보면 그 옛날 헨델의 메시아의 ‘할렐루야’ 합창을 듣고 감동했던 하이든의 마음이 전해옵니다. 그리고 또 창조 사역을 마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신 하나님의 심정도 전해옵니다.

 

 

(XII) F.J. Haydn -〈The Creation〉Oratorio / Die Schöpfung, Oratorium (Christopher Hogwood)

https://www.youtube.com/watch?v=vJXb2H4J268

 

25.4K subscribers
 
Franz Joseph Haydn (1732~1809)

《The Creation》oratorio, Hob. XXI:2 (1798)

- English version, Vienna 1800 -


(Part 3, Final Scene)

31. Recitative - "O happy pair, and always happy yet"
32. Chorus with Soloists - "Sing the Lord, ye voices all! Utter thanks ye all his works!"


Michael George (bass / Adam)
Emma Kirkby (soprano / Hawwah)
Anthony Rolfe Johnson (tenor / Uriel)

Choir of New College, Oxford
The Chorus of Academy of Ancient Music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Christopher Hogwood (conductor)



The Creation (German: Die Schöpfung) is an oratorio written between 1796 and 1798 by Joseph Haydn (H. 21/2), and considered by many to be his masterpiece. The oratorio depicts and celebrates the creation of the world as described in the biblical Book of Genesis and in Paradise Lost.

Haydn was inspired to write a large oratorio during his visits to England in 1791-1792 and 1794-1795, when he heard oratorios of Handel performed by large forces. Israel in Egypt is believed to have been one of these. It is likely that Haydn wanted to try to achieve results of comparable weight, using the musical language of the mature classical style.

The work on the oratorio lasted from October 1796 to April 1798. It was also a profound act of faith for this deeply religious man, who appended the words "Praise to God" at the end of every completed composition. He later remarked, "I was never so devout as when I was at work on The Creation; I fell on my knees each day and begged God to give me the strength to finish the work." Haydn composed much of the work while at his residence in the Mariahilf suburb of Vienna, which is now the Haydnhaus. It was the longest time he had ever spent on a single composition. Explaining this, he wrote, "I spent much time over it because I expect it to last for a long time." In fact, he worked on the project to the point of exhaustion, and collapsed into a period of illness after conducting its premiere performance.

In 1801, Haydn reused some ideas from this oratorio for the Schöpfungsmesse.

Haydn's original autograph score has been lost since 1803. A Viennese published score dated 1800 forms the basis of most performances today. The 'most authentic' Tonkünstler-Societat score of 1799, with notes in the composer's hand, can be found at the Vienna State Library. There are various other copyist scores such as the Estate, as well as hybrid editions prepared by scholars during the last two centuries.

The text of The Creation has a long history. The three sources are Genesis, the Biblical book of Psalms, and John Milton's Genesis epic Paradise Lost. In 1795, when Haydn was leaving England, the impresario Johann Peter Salomon (1745-1815) who had arranged his concerts there handed him a new poem entitled The Creation of the World. This original had been offered to Handel, but the old master had not worked on it, as its wordiness meant that it would have been 4 hours in length when set to music. The libretto was probably passed on to Salomon by Thomas Linley Sr. (1733-1795), a Drury Lane oratorio concert director. Linley (sometimes called Lidley or Liddel) himself could have written this original English libretto, but scholarship by Edward Olleson, A. Peter Brown (who prepared a particularly fine "authentic" score) and H. C. Robbins Landon, tells us that the original writer remains anonymous.

When Haydn returned to Vienna, he turned this libretto over to Baron van Swieten. The Baron led a multifaceted career as a diplomat, librarian in charge of the imperial library, amateur musician, and generous patron of music and the arts. He is largely responsible for recasting the English libretto of The Creation in a German translation (Die Schöpfung) that Haydn could use to compose. He also made suggestions to Haydn regarding the setting of individual numbers. The work was published bilingually (1800) and is still performed in both languages today. Haydn himself preferred for the English translation to be used when the work was performed for English-speaking audiences.

Van Swieten was evidently not a fully fluent speaker of English, and the metrically-matched English version of the libretto has given rise to criticism and various attempts at improvement. Indeed, the English version is sufficiently awkward that the work is sometimes performed in German even in English-speaking countries. One passage describing the freshly-minted Adams forehead ended up, The large and arched front sublime/of wisdom deep declares the seat. The discussion below quotes the German text as representing van Swieten's best efforts, with fairly literal renderings of the German into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