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5. 06:13ㆍEuro-American Arts
영화 「어웨이 프롬 허」 OST: Only yesterday - Isla Grant
2006년 캐나다 출신의 여자 감독 '사라 폴리'(Sara Polley)가 만들어서 여주인공 '줄리 크리스티'에게 '골든그로브'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받게 해 준 "어웨이 프롬 허" (Away from her)는 감동과 아픔,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해 준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는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영화다.
영화의 줄거리는, `그랜트`와 피오나`부부는 44년간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왔는데 어느 날 부인인 '피오나'가' 알츠하이머에 걸리면서 화목한 가정의 슬픔은 시작되는데 부인인 '피오나'는 자신으로 인해 불행을 함께 겪게 될 남편 '그랜트'를 위해 스스로 요양원에 입원을 하는데 '알츠하이머'로 (남편은 몰라보고 요양원에서 만난 남자 '오브리'에게 헌신적인 '피오나') 인해 치매가 오면서 기억을 잃고는 남편인 '그랜트'를 몰라보고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져 버리는 기막힌 현실 앞에서 '그랜트'는 어쩔 수 없이 아내의 선택을 존중해 줄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아내를 향한 마지막 끈마저 놓아 버렸을 때, 잠깐이었을까, 아내는 남편을 알아보고 오히려 '오브리'를 몰라 본다.
영화의 내용이 실화라고 하며 201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앨리스 먼로'가 이 영화를 책으로 쓴 원작자인데 아름답고도 감동적이며 인생에 대해서 아내와 남편, 그리고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끔 만드는 작품이다.
이 영화를 더욱 빛내준 것은 '어제 일만 같은데' (Only Yesterday)를 부른 '이슬라 그란트'의 OST일 것이다. '이슬라 그란트'의 따뜻하고도 정감이 넘치며 또한 애처러움이 동시에 담긴 목소리는 이 영화의 여러 장면에서 관객들의 눈물샘을 터뜨리기에 충분한 것이었으며 영화를 보지 않고도 '이슬라 그랜트'의 노래만으로도 행복한 느낌과 아련한 추억으로 마음은 저 멀리 먼 곳에 있는 나의 사랑을 떠올리게 하고 눈시울이 뜨거워 지게도 하는 따뜻하면서도 정겨운 노래다.
Only Yesterday - Isla Grant 그저 어제 같기만
(영어와 한글자막 English & Korean captions)
Where have the years gone,
my how they flown
지난 시간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참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기도 하네요
The Kids have all moved on my
how quickly they'd grown
아이들은 모두 제 갈길로 갔어요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도 빨리 자라 버렸는지
The first time l met you,
the touch of your hand
당신을 만났던 바로 그 첫 순간의 감동
당신의 손에서 전해주던 그 따스한 느낌들
Is it really a lifetime my dear
진정 내 생애의 최고의 순간들이
Oh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바로 어제의 일만 같아요
your hair has turned to silver
once shown like gold
그때는 당신의 머리칼도 금발이었는데
어느덧 은발로 바뀌어있어요 하지만
But the smile I see within your eyes
never will grow old
나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동자에 배어있는
그 미소는 지금도 여전히 다정하기만 해요
The softness in your voice
when we first met it's there to day
당신을 처음 만났을때 나에게 들려주던
당신의 그 부드러운 목소리도 예전 그대로예요
Love I hear in every word you say
지금도 당신의 한마디 한마디 말속에는
사랑이 넘쳐 난다는 걸 나는 알 수 있어요
Oh it sem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아, 모든 것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only yesterday I fell in love with you
당신과 사랑에 빠졌던 일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Only yesterday you said you loved me too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던 그 말도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The plans we made when we were young
Are now so very far away
당신과 둘이서 세웠던 젊었을 적의
그 계획들도 바로 어제 일만 같은데
But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벌써 아득한 옛날 일이 되어 버렸군요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only yesterday fell in love with you
당신과 사랑에 빠졌던 일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only yesterday you said you loved me too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던 그 말도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The plans we made when we were young
Are now so very far away
당신과 둘이서 세웠던 젊었을 적의
그 계획도 바로 어제 일만 같은데
But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벌써 아득한 옛날 일이 되어 버렸군요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Yes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네 아득한 옛날 일이 되어 버렸군요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Only Yesterday Isla Grant
https://www.youtube.com/watch?v=Fksos27tBNE
지난 시간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참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기도 하네요
아이들은 모두 제 갈길로 갔어요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도 빨리 자라 버렸는지
당신을 만났던 바로 그 첫순간의 감동
당신의 손에서 전해지던 그 따스한 느낌들
진정 내 생애의 최고의 순간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아요
그때는 당신의 머리칼도 금발이었는데
어느듯 은발로 바뀌어 있어요
하지만, 나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동자에 배여있는
그 미소는 지금도 여전히 다정하기만 해요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나에게 들려주던
당신의 그 부드러운 목소리도 예전 그대로예요
지금도 당신의 한마디 한마디 말 속에는
사랑이 넘쳐난다는 걸 나는 알 수 있어요
아, 모든 것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당신과 사랑에 빠졌던 일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던 그 말도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당신과 둘이서 세웠던 젊었을 적의 그 계획들도
바로 어제 일만 같은데
벌써 아득한 옛날 일이 되어 버렸군요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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