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3. 06:05ㆍDPRK's
DPRK가요 3-10 다시 만납시다
작사 리정술, 작곡 황진영 , 노래 백정숙
https://www.youtube.com/watch?v=RgWZai9yg-s
DPRK 조선가요 4-16 끝없는 이 행복 노래 부르네
백인준 작사 , 리면상 작곡, 김경옥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7_FwEw1tkUM
李冕相
1908년 4월 8일 ~ 1989년 6월 25일
이면상李冕相 | 이운정(李雲亭), 이춘상, 이훈상 街村冕相
출생 1908년 4월 8일 ~ 사망 1989년 6월 25일
경력 : 북조선음악동맹위원장, 조선작곡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상무위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
대표작 : 리면상가요곡선집, 진주라 천리길, 사랑도 팔자, 원앙가, 조국보위의 노래, 밀림의 역사, 밀림아 말하라, 승리의 5월, 눈이 내린다
생애 및 활동사항
1908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출생했다. 1916년 4월 사립 덕흥학교에 입학, 1919년 졸업한 후 1922년 함흥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바로 중퇴하고, 같은해 함흥사범학교 특설과에 입학, 1925년 3월 졸업했다. 졸업 후 원산제이보통학교의 훈도를 지내면서 음악에 관심을 가져 동요와 민요를 연구했다. 1929년 11월 광주항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동조, 참여했다가 퇴직 처분을 받은 후, 1930년 일본으로 건너가 니혼(日本)음악학교에 입학, 1933년 4월 졸업했다. 졸업 후 귀국, 포리돌(Polydor)레코드사 전속 작곡가로 취직해 본격적으로 음악활동을 시작, 민요풍의 가요와 신민요, 대중가요를 작곡, 발표했다. 1937년 일본 빅타(Victor)레코드사로 소속을 옮겨 활동했다.
1937년 5월 조선의 가요를 정화해 일본의 국체(國體)와 전시체제의 선전물로 전환하려고, 조선총독부가 외곽단체로 조직한 단체인 조선문예회가 년 6월 이왕직 아악부에서 개최한 조선문예회 제1부 작품 시연회에서 최남선 작사의 「동산」에 곡을 붙여 발표했다. 같은해 7월에는 부민관 대강당에서 조선문예회 주최 제1회 신작가요발표회에 출연, 「복사 」, 「붉은 송이」를 발표했다. 이 때 발표된 가요들은 『가곡집』 제1집으로 조선문예회가 편집, 발행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매일신보사와 경성일보사가 주최한 애국가요대회에 「전장의 가을」, 「종군간호부」, 「정의의 師여」, 「총후의 남」 등을 발표했다. 1940년에는 경성방송국에서 기원2600년기념 가요 현상공모에 「흥아의 봄」과 「물레감는 처자」가 당선되었다. 이와 함께 1930년대 후반부터 40년대 초반에도 신민요와 대중가요를 계속 발표했다. 1939년부터는 빅타레코드사의 전속 작곡가로 활동했고, 1942년 7월 창립된 조선연극문화협회의 이사로도 활동했다.
해방 이후에는 문화통신사기자로 활동하다가, 10월쯤 고향으로 돌아가 함경남도음악건설동맹위원장이 되었고, 함양악단을 조직, 활동했다. 1946년 조직된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산하의 북조선음악동맹의 위원장으로, 1947년부터 1989년까지 활동했다.
1953년 9월 조선작곡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되었다. 1956년 5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 겸 상임위원에 선출되었다. 1957년 2월 평양음악대학 총장에 임명되었다. 1958년 1월 북한·소련친선협회 중앙위원에 임명되었고, 6월 북한·프랑스친선협회 부위원장, 7월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중앙위원에 선출되었다. 1959년 8월 김일성의 만주 항일 무장투쟁을 형상화한 대표적인 작곡 작품 「밀림아 말하라」로 인민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11월 북한·네팔친선협회 위원장이 되었다.
1961년 1월 조선음악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3월 조선문학예술총동맹 부위원장, 5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상무위원에 선출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같은 해 7월 북한 최고의 예술가에게 부여되는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고, 9월 조선노동당 제4차 대회에서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 되었다. 1962년 10월 최고인민회의 제3기 대의원 및 상임위원회 위원에 선출되었다. 1967년 11월 최고인민회의 제4기 대의원으로 선출되었다.
1970년 11월 조선노동당 제5차 대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에 선출되었다. 1971년 4월 예술가 대표단장으로 쿠바를 방문했다. 1972년 12월 최고인민회의 제5기 대의원 및 상설회의 의원이 되었다. 1973년 5월 문화대표 단장으로 루마니아를 방문했다.
1980년 10월 조선노동당 제6차 대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에 재선되었다. 1981년 7월 피바다가극단 창립 10주년 기념 보고회에, 북·중우호조약 체결 20주년 기념 집회에 참석했다. 1982년 2월 최고인민회의 제7기 대의원에 선출되었으며, 1986년 11월 최고인민회의 제8기 대의원에도 선출되었다.
1989년 6월 25일 사망했다.
주요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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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훈예술가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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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상 (1959. 가극 '밀림아 이야기하라'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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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예술가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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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상 (1972)
해방후 월북해 음악·정치분야 활동…김일성훈장 받고 애국열사릉 안치
북한 작곡가 리면상
(1908∼1989).
[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오늘날 북한에서 불리는 음악들의 선율적 기반을 쌓은 대표적인 작곡가 리면상(1908∼1989).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리면상 선생이 누려온 값높은 삶은 오늘도 우리 인민이 사랑하고 즐겨부르는 수많은 명곡들과 함께 영생하고 있다"며 리면상의 삶을 집중 조명했다.
1908년 함경남도 함주군에서 태어난 리면상은 함흥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원산제2보통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다가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과 관련된 벌교노동조합 총회에서 반일사상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해직당한다.
이후 일본에서 2년간 음악을 공부한 뒤 1933년 서울로 귀국해 민요를 작곡하며 활동하며 '신민요'라는 장르로 본인의 음악을 자평하기도 했다. 그리고 태평양 전쟁이 끝나고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다.
신문은 "그가 인민의 참된 작곡가로서 창작활동을 하게 된 것은 해방 후부터였다"며 1946년 5월 평양에서 열린 한 대회에서 김일성 주석의 연설을 계기로 "당정책을 옹호관철하는 혁명적인 작곡가로 인생의 방향 전환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리면상의 대표곡으로 북한체제 선전용 곡인 '빛나는 조국'을 비롯해 노동계급 기상을 노래한 '승리의 5월', 항일투쟁 정신을 담은 '조국보위의 노래' 등을 소개했다.
김일성 주석은 리면상이 작곡한 노래에 대해 "민족적이며 인민적인 정서가 풍부한 것으로 하여 인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며 피아노를 선물로 보내고 인민예술가칭호를 수여했다고 신문은 언급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리면상에게 북한의 첫 김일성 상계관인(북한 문화예술 부문 최고 상훈)에 이어 북한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을 수여했다. 리면상이 세상을 떠났을 때는 애국열사릉에 안치하도록 했다.
리면상은 해방 직후 함겸남도 음악동맹 위원장을 시작으로 조선음악가동맹 중앙위원장, 평양음악대학 총장 등을 역임하며 음악 분야뿐 아니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노동당 중앙위원으로 선출되면서 정치적으로도 출세의 길을 걸었다.
그는 또 개인 음악회가 드물었던 상황에서도 사망하기 직전인 1988년 모란봉 극장에서 '리면상 음악회'를 열기도 해 북한 제일의 작곡가로서 진면목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1964년 가극대표단을 인솔해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1971년 예술가대표단장 자격으로 쿠바를, 1973년에는 문화대표단을 이끌고 루마니아를 찾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도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남북 문화예술 교류가 활발했던 2000년대 초반에는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 같은 공연단체가 리면상의 노래 중 '산으로 바다로 가자'와 '압록강 2천리' 등 정치적 문제가 없는 서정가요나 '내 고향의 정든 집' 같은 전시가요의 관현악곡 편곡을 공연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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