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4. 07:06ㆍDPRK's
뭇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고향 남쪽 땅 가고파도 못가니
임진강 흐름아 원한 싣고 흐르느냐
강 건너 갈밭에선 갈새만 슬피 울고
메마른 들판에선 풀뿌리를 캐건만
협동벌 이삭 바다 물결 우에 춤추니
임진강 흐름을 가르지는 못하리라
박세영 - 임진강
臨津江
임진강(臨津江)은 한반도 중부에 위치한 강이다. 북한의 강원도 법동군 룡포리 두류산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군사분계선을 넘어 연천군을 거쳐서 파주시 교하읍과 북한의 개성시와 접해있는 하구에서 한강으로 합류한 후, 서해(강화만)로 흘러 나간다.
본류인 한강과 거의 바다 직전에서 만나기 때문에 사실상 한강과는 별개의 강이지만, 종점이 파주로 되어 있는 환경부 고시로는 종점이 김포인 한강의 제1지류로 처리한다. 임진강이 합류한 뒤의 김포반도와 개풍군 사이를 흐르는 구간을 조강이라고도 부른다.
오른쪽 유역에는 아호비령산맥이 뻗었고, 왼쪽 유역에는 지류들이 흐른다. 주요 지류는 강원도 고미탄천(古味呑川: 114km), 경기도 평안천(平安川: 81km)·한탄강(漢灘江: 130km) 등이고, 5km 이상인 지류는 250여 개이다. 환경부 수상교통의 요지로 6.25 전쟁 이전에는 고랑포까지 배가 다녔고 작은 배는 안협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었다.
림진강 -조청미
1957
박세영 작사, 고종한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yZUHYlnzdws
박세영(朴世永)
1902년 7월 7일 대한제국 한성부 남서 두모방 두모포계 두모동 (現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출생
아호는 백하(白河). 1920년 배재고등보통학교(培材高等普通學校) 3학년에 편입하였다. 이 때부터 그는 송영(宋影)과 만나 회람지 『새누리』를 내면서 문학에 대한 꿈을 키웠다.
1922년 3월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곧바로 중퇴하고 중국으로 가서 상해(上海)에 있는 혜령영문전문학교에서 잠시 수학하기도 하였다.
1926년부터 1934년까지 소년잡지 『별나라』를 송영·임화(林和) 등과 함께 편집하고 아동문학과 평론 등을 발표하면서 소년문학운동을 펼쳤다. 그 뒤 모교인 배재고등보통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938년 5월 첫 시집 『산제비』를 중앙인서관에서 출간하였다.
해방 후 1946년 6월 월북하여 조선문학작가동맹 중앙집행위원장,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출판부장을 역임했고 1947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인 애국가를 작사했다. 한국전쟁 기간에는 종군작가로 참전하여 군무자들의 문예 활동과 창작을 지도하였다.
1962년에는 그의 대표작인 서사시집 <<밀림의 역사>>를 썼는데, 북한에서 이 작품은 조기천의 <<백두산>>과 함께 북한의 2대 걸작 서사시로 평가받았다.
그가 지은〈림진강〉은 1950년대에 지은 유행가로, 대한민국에 두고온 가족들과 벗들을 그리워하면서 지은 노래인데 가사 내용 중에 남한의 궁핍한 경제상을 북한의 풍족한 협동벌의 모습과 대조시켜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담으려 했다.
이 노래가 남한에서 유행하자, 정부는 이 노래를 부르지 못하도록 탄압하였지만 1990년대에 다시 부를 수 있게 되었다. 가수 김연자가 서울에서 진행된 텔레비전 음악회에서〈림진강〉을 노래하면서 남한에서도 다시 부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후 양희은, 김용우, 적우 등이 리메이크하여 불렀으며, 북조선에서는 재일교포 출신의 성악가 조청미가 불렀다.
이 노래는 일본어로 번역되어 일본에서 널리 불렸는데, 2005년 조총련을 주제로 한 일본 영화 박치기의 주제가로 남한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1959년 공훈작가 칭호 국가훈장 2급을 받았다. 1989년 2월 28일 사망(향년 86세)
DPRK 조선가요-림진강-조청미 (인민배우) 작사:박세영 작곡:고종한
https://www.youtube.com/watch?v=l5wHMkyQIy0
https://www.youtube.com/watch?v=uz6mZ-A_xTg
1957년 북한에서 발표된 노래로 1960대 일본에서 운동권 학생들이 즐겨 불렀다.
국내에서는 금지곡으로 묶여 있다가 1990년대 김연자가 부르며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북한에서 금지곡이 되기도... 남한에 두고 온 고향을 그리워한다는 감상적인 내용이, 체제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60년대 후반부터 이 노래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
2004년작 일본 영화 パッチギ!(박치기!)의 OST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60년대 자이니치의 삶을 담아낸 영화 박치기는 우리 사회에서 재일 조선인, 재일 한국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되기도 했다
조청미 (趙淸美)
북한의 재일교포 출신 성악가.
1987년 프랑스 툴루즈 국제성악콩쿨 3위로 입상해 이름이 알려진 피바다가극단 출신 성악가
생애
16살이던 1973년 만수대예술단의 일본 순회공연을 관람하고 감명받아 북송선을 타고 북한으로 향했다고 한다.
6년간 대학을 다니고, 1979년에 졸업해 1980년 피바다가극단에 입단했다.
1983년, 1971년부터 혁명가극 '피바다'의 주인공 을남 어머니 역할을 맡아온 김기원의 뒤를 이어 을남 어머니 역을 맡으며 북한 내에서 인지도가 상승했다.
1987년 프랑스 툴루즈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소련, 캐나다 성악가에 이어 3위에 입상하고 특별상을 수상해 같은해 12월에 공훈배우 칭호를 받고 김정일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1990년, 1991년, 1993년, 1997년 총 4차례에 걸쳐 독창회를 열었고, 같은 해 인민배우 칭호를 받았다.
조청미 외에 재일 귀국민 출신 인민배우로는 박기주, 서신향, 김윤홍이 있다.
가극 '피바다'의 주인공역을 맡았던 오페라 가수 조청미씨도 북송교포 출신이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난 조씨는 1973년 북한에 들어가 평양음악무용대학 성악학부를 졸업한 뒤 1980년부터 피바다가극단의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1987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33차 톨루즈국제음악콩쿨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1995년에는 북한에서는 드물게 개인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중앙통신은 그가 "이역 땅에서 나서 자라 조국의 품에 안겨 인민의 사랑을 받는 인민배우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대표곡
イムジン河 림진강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 흘러내리고 뭇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고향 남쪽 땅 가고파도 못 가니 임진강 흐름아, 원한 싣고 흐르느냐
강 건너 갈밭에선 갈새만 슬피 울고 메마른 들판에선 풀뿌리를 캐건만
협동벌 이삭바다 물결 우에 춤추니 임진강 흐름을 가르지는 못하리라
誰が祖国を分けてしまったの本当に悲しいね。
レコードは発売中止、放送禁止の憂き目にあった曲ですが、今では、普通に聴けます。
북한 & 소련(지금의 러시아 등 CIS 독립국가연합) & 조총련 그리고 한국 공안당국으로도(한국의 지역 경찰서들 측 안보과 외사과 공공안녕정보과 등) 모자라서, 마지막에는 (토쿄)경시청장과(한국의 서울특별시 지방경찰청장) 내각정보조사실+장(한국의 국가정보원+장)까지 총출동하여 토시바음반사를 덮쳐 금지시킨 "요주의가요"
원곡의 가사는 월북시인, 박세영의 시
-월북시인의 시에 체제선전이 들어가서 남한에서는 (당연) 금지곡.
-가사중에 '남쪽 고향이 그립다'는 (체제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 ,북한에서도 금지곡.
남북한 모두 금지곡.
映画「パッチギ!」 ♪イムジン河
https://www.youtube.com/watch?v=u4moZ_u47Ik&t=0s
出演者:塩谷瞬 沢尻エリカ 高岡蒼佑
監 督 :井筒和幸
音 楽 :加藤和彦
イムジン河 - フォーク・クルセイダーズ
https://www.youtube.com/watch?v=wc1jZcIXfGI
Imjin River - The Folk Crusaders [パッチギ / Pacchigi! We Shall Overcome Someday!]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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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 박기웅
https://www.youtube.com/watch?v=8Amu1eSAjXQ
@user-ho7sn8vd1u
1 year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