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연인(戀人), 내 마음의 연가(戀歌)

2024. 6. 3. 06:42The Story from Me

내 마음의 연인(戀人), 내 마음의 연가(戀歌)

 

 

잠꼬대 (Somniloquy / Sleep-talking ;譫語)

사람이 잠을 자면서 저도 모르게 중얼거리는 헛소리를 말하는 사건수면(사건수면이란 수면과 관련되어 방해가 되는 모든 상황을 총칭)으로 섬어(譫語)라고도 한다.

 

비 렘수면(NREM)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깨어나게 됨으로서 잠에서 완전히 깬 사람처럼 언어를 구사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행위.

* 렘(REM)수면은 을 꾸고 있는 상태.

 

 

이 소리의 길이는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으며 매우 시끄러울 수도 있다.

또, 잠꼬대는 잠을 자는 동안 여러 번 일어날 수 있으며, 잠꼬대의 내용은 이해 가능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꿈은 꾸는 자의 몫이다!

 

꿈꼬대ㅎㅎㅎ

꿈을 꾸어야 꿈꼬대를 하지.

 

꿈꼬대ㅎㅎㅎ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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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억하고 싶은 것들은  새기려 애써도 기억하기 힘들고

기억하기 싫은 것들은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경우가 더 흔하게 있음을 경험한다.

 

전자는 공부가 대표적일 수 있겠고 후자는 결정적 실수? 같은 것들이 될 것이다

 

다행히 한없이 아름다운 추억의 편린들은

우리들 가슴속 아름답게 남아 보석처럼 간직되나니  그나마 퍽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아름답지 않은 추억들을 반추한다는 것은 사실 좋을 것도 하나 없지만  때로는 매우 불쾌하고도 괴로운 것이라...

그런데 이런 것들은 흔히 마음의 병으로 굳어 딱지가 앉아 버리기 일쑤라 괴로움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

 

한없이 아름다운 추억 !

 

동심의 세상이나

청소년기  사춘의 계절은 꿈이 피어나는 절기, 언필칭 꿈을 먹고 자라며 사는 인생이다.

 

특히 만인이 동경하고 못 잊어하는 그리운 첫 사랑이 뭉게뭉게 아지랑이 피어오르던 청춘의 봄날이 그러하다.

 

불행히도 나는 뚜렷이 마땅한 첫 사랑의 추억이 없는 자연산 머저리이고 보면

나는 상상의 첫 사랑을 언제나 동경속에 아름답게 그리면서  그리움이란 일곱빛갈 무지개로 색칠하였으니

내 사춘의 계절엔 자연히,,, 있지도 않은, "한없이 아름다운 내 마음의 연인"이 있었다.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나의 첫사랑 여인을 사랑의 천사인양 제멋대로 아름답게 그렸으며

맘속 연정을 제 멋대로 뜨겁게 불사르고 아름답게 꽃피우던 내 사춘(思春)의 시절은 언제나 한없이 아름답기만 하였다.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

 

마음의 연인~

내 마음의 여인~

 

그래서

나에겐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내 마음의 연인이 있었다.

 

지나친 사적 영역이라 고백은 삼가 하련다.

한다한들 귀신 씨나락 까드시는 일이나 진배 없으려니...

 

다만 임자께서야 멋대로 상상하시면서 즐기시는 것쯤은

언제나

자유!

 

단둘이 가봤으면~~~...

사춘의 소년은 마음의 소녀를 혼자만 사랑하며 단둘이 살고파서

수평선 저너머로 작은 섬을 찾아가고파

꿈꼬대 같은 노래를 불렀었었지.

 

1964년 봄,

"단둘이 가봤으면"이 봄바람 타던 그 때쯤 이었으리라.

 

내 마음의 연가,

노래하던 그 바다가 그립다.

 

내 마음의 연인- 그 소녀를 향한

내 마음의 연가.

 

 

단둘이 가봤으면  /  최무룡 . 츄-부론디

1964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영화주제가 [동백 아가씨] 초판 (1964 미도파 LM-120037)에 실려 있는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PxLuwCNnAGY

 

1.

흰구름이 피어오른 수평선 저 너머로
그대와 단둘이서 가 보았으면
하얀 돛단배 타고 물새들 앞세우고
아무도 살지않는 작은 섬을 찾아서
아담하게 집을 지어 그대와 단둘이
행복의 보금자리 마련했으면



2.

저녁노을 곱게 물든 수평선 저 너머로
그대와 단둘이서 가 보았으면
갈매기 사공삼아 별빛을 등대삼아
늘푸른 나무들이 무성한 섬 찾아서
꽃을 심고 새도 길러 맑은 샘 파놓고
그대와 단둘이서 살아 봤으면

 

 

 

단둘이 가봤으면 - 최무룡.츄브론디

1964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wBoelOTfN9E

 

 

흰구름이 피어오른 수평선 저너머로 그대와 단둘이서 가보았으면

하얀 돛단배타고 물새들 앞세우고 아무도 살지않는 작은 섬을찾아서

아담하게 집을지어 그대와 단둘이 행복의 보금자리 마련했으면

 

 

저녁노을 곱게물든 수평선 저너머로 그대와 단둘이서 가보았으면

갈매기 사공삼아 별빛을 등대삼아 늘푸른 나무들이 무성한섬 찾아서

꽃을심고 새도길러 맑은샘 파놓고 그대와 단둘이서 살아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