邓丽君 .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

2024. 8. 9. 06:46Japanese Arts

邓丽君 - 小村之戀

(샤오춘치리엔, 고향 그리움)

1977

작은 고향 마을에 대한 그리움

邓丽君

 

 

홍콩 영화 ‘첨밀밀’(1996)의 삽입곡 ‘첨밀밀(甛蜜蜜·꿀처럼 달콤한)’과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달빛이 나의 마음을 대신하네)’은 대만 출신 가수 덩리쥔(1953∼1995)이 부른 노래다. 덩리쥔의 노래는 범중화권과 아시아를 강타했다. ‘중국의 낮은 라오 덩(老鄧·덩샤오핑)이 지배하고, 밤은 샤오 덩(小鄧·덩리쥔)이 지배한다’는 말이 회자됐다.

 

덩리쥔의 본명은 ‘덩리쥔(鄧麗筠)’으로 ‘아름다운 대나무’ ‘대나무처럼 곧고 바른 성정’이라는 뜻이 담겼다. 아버지 덩수는 고명딸에게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자 한학(漢學)에 조예가 깊던 자신의 상관에게 도움을 청했다. 상관은 ‘리쥔’을 추천했다. 이는 청(淸)대 저명 여성작가 진단생(陳端生)의 ‘재생연(再生緣)’의 여주인공 멍리쥔(孟麗君)과도 발음이 같았다. 다만 ‘리쥔(麗筠)’은 타이완 사투리 발음이 있는 현지 사람들에게 발음하기 힘든 이름이었고, 자연 ‘리쥔(麗君)’이라는 잘못된 발음으로 불리게 되었다. 훗날 가수로 공식 데뷔할 때 예명으로 사용한 ‘리쥔(麗君)’이 본이름을 대신했다.

 

❤♫ 鄧麗君 - 小村之戀 (1977)

https://www.youtube.com/watch?v=mJloiUxOet0

 

 

 

小村之戀  

Shao Cun Zhi Lian

中文名. 小村之恋 · 文名.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故乡在何处)

Released: 1977

 

《小村之恋》改编自邓丽君于1977年发行的日语单曲《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故乡在何处),由うすいよしのり作曲,中山大三郎作词 

同年,邓丽君录制了此曲的中文版和印尼语版,在日本及东南亚等地发行,也是她七十年代末期演唱会必唱曲目之一 

"Love For A  Small Village"는 1977년에 발매된 Teresa Teng의 일본 싱글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 (Where's My Hometown)를 각색한 곡이다. 작곡은 うすい よしのり, 작사는 なかやま だいざぶろう 가 했다.

 

같은 해, 테레사 텡(Teresa Teng)은 이 노래의 중국어와 인도네시아어 버전을 녹음하여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발매했으며, 1970년대 후반 그녀의 콘서트에서 꼭 불러야 할 곡 중 하나였다.

 

 

小村之恋

작은 고향 마을에 대한 그리움

邓丽君

作词:庄奴(Zhuang Nu,本名王景羲)
作曲:薄井须志程 (うすいよしのり)

 編曲:竜崎孝路(りゅうざき こうじ) 

 

https://www.youtube.com/watch?v=YffgqXUOjcM

 

 

弯弯的小河 青青的山岗 依偎著小村庄

개여울 구비처 흐르고 푸른산 고개너머로 기댄 작은 마을

蓝蓝的天空 阵阵的花香 怎不叫人为你向往

파아란 하늘과 잔잔히 풍겨오는 꽃향기 어찌 그리워하지 않으리오

 

啊!问故乡 问故乡别来是否无恙

아 고향이여 고향아 별일없이 잘있느냐

我时常时常地想念你

난 자나깨나 생각하죠 그리운 고향

我愿意 我愿意 回到你身旁 回到你身旁

나는 원하죠 나는 원해요 너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너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美丽的村庄 美丽的风光 你常出现我的梦乡

아름다운 산촌 아름다운 풍경 항상 떠오릅니다 나의 꿈속에

 

[口白]:在梦里 我又回到了我难忘的故乡

꿈길에서 난 또 다시 잊지못할 고향으로 돌아가요

    那弯弯的小河 阵阵的花香

그 개여울 구비처 흐르고 잔잔히 풍겨오는 꽃향기

    使我向往 使我难忘

그리움에 젖어 잊을수없어요

 

难忘的小河 难忘的山岗 难忘的小村庄

잊지못할 개여울 잊지못할 고개너머 잊지못할 작은 산촌

在那里歌唱 在那里成长 怎不叫人为你向往

그 속에서 노래부르며 그 속에서 자랐지요 어찌 그리워하지 않으리오

 

啊!问故乡 问故乡别来是否无恙

아 고향이여 고향아 별일없이 잘있느냐

我时常时常地想念你

난 자나깨나 생각하죠 그리운 고향

我愿意 我愿意 回到你身旁 回到你身旁

나는 원하죠 나는 원해요 너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너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美丽的村庄 美丽的风光 你常出现我的梦乡

아름다운 산촌 아름다운 풍경 항상 떠오릅니다 나의 꿈속에

 

 

鄧麗君: 故鄉在何方《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

https://www.youtube.com/watch?v=oaHNxla9JsU

 

 

 

 

Teresa Teng 鄧麗君1976年日本夜之舞臺演唱《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

https://www.youtube.com/watch?v=_AunWjToCEM

 

 

作詞:中山大三郞 (なかやま だいざぶろう)
作曲:薄井须志程 (うすいよしのり)

1977年2月1日に発売されたテレサ・テンの8枚目のシングル。 中国語のタイトルは「小村之戀」。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と あなたはきいたこの町の生まれですよと 私は答えた
고향이 어디냐고 당신은 물었죠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나는 대답했어요

ああ そして あなたがいつの日かあなたのふるさとへつれて行ってくれる日を 夢みたの
아아 그리고 당신이 언젠가 당신의 고향으로 데려가줄 날을 꿈꿨어요

生まれたてのこの愛のゆくえを祈ったの
생겨난 이 사랑의 갈곳을 빌었어요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と 私はきいた南の海の町と あなたは答えた
고향이 어디냐고 내가 물었죠 남쪽 바닷가 마을이라고 당신은 대답했어요

ああ そして 幼い日のことを瞳をかがやかせ歌うように夢のように話したわ
아아 그리고 어릴적 일을 눈동자를 빛나게 해요 노래하듯이 꿈꾸듯이 얘기해요

ふたりして行かないかと私にはきこえたの
둘이서 함께 가지 않겠느냐고

ああ だけど 今では思い出ねあなたはふるさとへ
아아 하지만 지금은 추억이네요 당신은 고향으로

ただひとりただひとり 歸るのねふるさとはそんなにも
단지 혼자서 단지 혼자서 돌아가네요 고향은 그렇게도

あたたかいものなのね
따스한 곳이로군요

 

 

故鄉在何方?——鄧麗君和福島縣三島町

고향이 어딘가요?____ 덩리쥔과 후쿠시마현 미시마 마을

平野久美子 히라노 쿠미코

[作者簡介]

[2018.07.03]

 

小學的時候,寒暑假有鄉下老家可回的同學令東京出身長大的我欣羨無比,

但在經濟快速成長之下,日本的鄉下也漸漸均質化、城市化。另一方面,

有故鄉卻歸不得的人也大有所在。福島縣三島町的故鄉計畫,

保留了小鎮的風情及溫情,數十年如往昔的不變風景,讓無法回鄉的歌后鄧麗君,

在日本鄉下感受到故鄉的溫暖安適與幸福。

초등학교 다닐 적에, 겨울 여름 방학에 돌아갈 시골고향이 있는 반 친구들이

동경출신으로 자라나는 나는 너무나 부러웠지만,

경제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일본의 시골도 점점 똑같아 지고,도시화 되었다.

다른 면으로는 고향이 있어도 오히려 돌아 갈 수 없는 사람도 곳곳에 많이 있었다.

후쿠시마 현 미시마 마을의 고향 계획은, 작은 마을의 풍경과 온정을 보존하였고.

수십년전의 옛 모습처럼 변치 않는

풍경은, 고향에 돌아 갈 수 없었던 덩리쥔으로 하여금.

일본 시골에서 고향의 따스함과 포근함 그리고 행복을 느꼈다.

故鄉在遠方・・・

고향은 먼곳에....

 

小學的時候,每次放暑假前,聽到朋友喜不自勝地說:「我要回老家玩!」,

總是覺得欣羨無比。由於自己父母都是東京人,所以沒有「鄉下老家」可以回。

超過數十年,一切生活限於自己的出生地(東京都世田谷區),

因此對於「衣錦還鄉」或是演歌中的懷鄉之念毫無共鳴,

這輩子都處在一個故鄉意識非常薄弱的狀態。

 

초등학교 시절, 여름방학 하기 전에 언제나. 친구들이 기뻐서 어쩔줄 모르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나는 시골집으로 가서 놀거야! 언제나 너무나 부러웠다고 느꼈다.자

기 부모가 모두 동경사람이어서.

돌아갈 수 있는 시골고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수십년이 넘도록 모든 생활은 자기의 출생지 ( 동경도 세타야 구)에 국한되었고,

이로 인하여 금의환향이나 노래 가사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대하여

조금도 공감을 할 수 없었고,

한 평생 내내 고향에 대한 의식이 매우 빈약한 상태이었다.

 

 

或許因為書寫逝世於1995年的臺灣歌手鄧麗君的傳記之故,我開始思考「故鄉」這件事。

眾所皆知,鄧麗君是外省第二代,1953年出生於臺灣,父親來自中國河北,母親則是山東人。

國共內戰中敗逃到臺灣的外省人,正是所謂失鄉遺民。由於意識形態的對立,

故鄉是想回也回不去,因而導致思鄉之情越來越強烈。

在自己出生長大的臺灣和從父母口中聽到的祖國――這兩個身份認同之間的複雜糾葛,

總是在鄧麗君的生命中重層交錯。

 

아마도 1995년 서세한 대만의 가수 덩리쥔의 전기를 집필하였던 연유로

 나는 고향 이것을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모든 이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덩리쥔은 외성출신 2세로,

 1953년 대만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중국 하북성 출신이고, 어머니는

산동사람이다. 국공내전중에 대만으로 도망쳐 나온 외성인 즉 이른바 실향민이다.

의식의 대립으로 인하여 고향은 가고 싶어도 갈수 없었고,

그래서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점점 더 강렬하여 졌다.

자기가 태어나 자란 대만과 부모가 말한 것을 들었던 조국-- 이 두개의 신분을 인정하는 사이에서

복잡한 갈등이, 언제나 덩리쥔의 삶속에서 거듭 뒤엉켜있었다.

 

 

 

曾有詩云:「故鄉在遠方,方生思念情」(譯註:原文為「ふるさとは、遠きにありて想うもの」,

此為日本詩人室生犀星詩作「小景異情(その二)」的開頭)。想回故鄉卻無法如願,

正因為距離,自己心中的故鄉就更加美好。我不禁開始想像,鄧麗君心中也許曾有如此洞察。

不知是否了解歌后的複雜身世,福島縣的一個小村落,居民全體總動員,

希望能提供鄧麗君一個心的故鄉。在日本出道3年後,

鄧麗君參加1977年新歌《故鄉在何方?(中文曲名為《小村之戀》)》的宣傳活動,

來到了奧會津的大沼郡三島町。當時年方24的鄧麗君很積極地和居民交流,

深深受到殘雪點點的美麗山林和素樸人情的吸引。

 

일찍이 이런 시가 있는데

:「故鄉在遠方,方生思念情」

(역주:원문은「ふるさとは、遠きにありて想うもの; 고향은 , 멀리 있기에 그리워하네 」,

이는 일본시인 室生犀星이 쓴 시 「小景異情(그의 2)」의 첫 머리이다.

고향에 돌아가려고 하여도 오히려 뜻대로 할 도리가 없어,

마침 멀리 떨어져 있기에 자기 마음속의 고향은 더욱 더 아름답다.

나는 참지 못하고 그리워하였는데 덩리쥔의 마음도 아마 이처럼 느꼈을 것이다.

대 스타의 복잡한 처지를 이해하였는지는 모르나 후쿠시마 현의 작은 마을, 전 주민 모두가 다 동원되어,

덩리쥔에게 마음의 고향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랬다.

일본 진출 3년 뒤에, 덩리쥔은 1977 년 신곡  《故鄉在何方?(중국 노래 제목은《小村之戀》이다)》

의 홍보 활동에 참가하여, 奧會津의 大沼郡 三島町에 도착하였다.

그때 겨우 24 살인 덩리쥔은 매우 적극적으로 마을 주민과 어울렸고,

잔설이 점점이 있는 아름다운 숲과 소박한 인정의 매력을 깊히 받았다.

'Japanese Ar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邓丽君| 夢追い酒 | 渥美二郎  (0) 2024.08.10
鵜戸参り-ジャンク  (0) 2024.08.09
なみだの花 祝峰三枝子  (0) 2024.08.08
蘇州夜曲. 李香蘭  (0) 2024.08.05
浜辺の歌 作曲:成田為三(ピアノ楽譜)  (0)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