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9. 06:23ㆍEuro-American Arts
Boris Pasternak , Доктор Живаго
닥터 지바고
Доктор Живаго
요약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를 계승한 천재 시인, 파스테르나크. 20세기 초 혁명의 시대, 유폐된 지식인의 고백이자 시어로 쓴 연애 소설.
목차
인용문
평생 동안 가족과 친지는 물론이요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려고 노력한
유리 안드레예비치가 그녀를 사랑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 것.
그 정직한 노력 또한 너무도 새로운 것이었다.
닥터 지바고ⓒ 민음사 |
Doctor Zhivago - Lara's Theme (1965)
Doctor Zhivago - Lara's Theme (1965)
https://www.youtube.com/watch?v=WiWWa-T0EIY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모스크바의 유대계 예술가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톨스토이 『부활』의 삽화를 그릴 정도로 명성 있는 화가였으며 어머니는 결혼 전까지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부모로부터 왕성한 예술적 영감을 물려받은 그는 이십 대에 발표한 첫 시집 『먹구름 속의 쌍둥이』를 시작으로, 러시아 낭만주의의 서정적 전통을 계승한 시인으로 성장했다. 195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을 때, “동시대의 서정시와 러시아 서사문학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은 점 역시, 시를 빼고 그의 문학관을 논할 수 없음을 말해 준다. 『닥터 지바고』는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이지만, 이 책의 2권 17부 ‘유리 지바고의 시’에는 스물다섯 편의 시가 실려 있어 시인으로서 그의 진면모도 확인할 수 있다.
『닥터 지바고』는 20세기 초 러시아의 격변기를 배경으로 의사 지바고의 삶과 사랑 그리고 지식인으로서의 고뇌를 담았다. 소설은 어머니의 장례식으로 시작한다. ‘지바고’라는 성에 ‘삶’이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녀의 장례 행렬은 ‘산 자를 매장하다.’라는, 말 그대로 러시아의 암담한 미래를 예견하고 있었다. 이후 지바고는 한 교수 덕분에 지식인으로 성장하지만 그의 삶은 모순으로 가득하다.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불멸을 믿는 종교적 태도나, 혁명을 꿈꾸면서도 역사적 소명보다 개인의 성찰을 중시하는 자세가 그렇다. ‘글 쓰는 의사’ 지바고의 모습에는 혁명의 환상을 거부하고 유폐되기를 택한 당대 지식인의 여러 얼굴이 드러난다. 한편, 소설의 다른 주인공인 김나지움의 모범생 라라는 가난한 환경에서 스스로 삶을 개척한 영리한 소녀다. 특히 그녀의 외모는 주변 사람들까지 매혹한다. 하지만 어머니의 정부가 경제적인 도움을 빌미로 추근거리는 탓에 그녀는 깊은 수치심과 무력감에 처하고, 결국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그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그리고 빗나간 총알은 의사 지바고와의 운명적 만남으로 표적을 변경한다.
『닥터 지바고』는 파스테르나크에게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주고 또한 그 영예를 거부하도록 만든 작품이다. 1958년 그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지만, 그의 작품이 사회주의 혁명에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추방당할 위기에 놓이자 수상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스테르나크는 20세기 초 격변하는 정치 상황을 통해 당대 지식인의 고뇌뿐 아니라 혁명을 겪으며 어른이 된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다. 그 방증으로 데이비드 린 감독에 의해 각색된 동명의 영화가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는 등, 『닥터 지바고』는 오늘날에도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재해석되며 꾸준히 사랑받는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줄거리
소년 유리 지바고는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슬픔에 빠져 있다. '지바고'라는 성에 '삶'이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장례 행렬은 '산 자를 매장하다.' 라는 뜻 그대로 러시아의 암담한 미래를 예견하고 있었다. 그후 지바고는 한 교수에게 맡겨져 상류층 지식인으로 성장하고, 그의 딸 토냐와 결혼을 약속한다. 한편 김나지움의 모범생 라라는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영리한 소녀다. 그러나 어머니의 정부가 자신에게 추근거릴 때면 깊은 수치심과 무력감을 느낀다. 결국 라라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그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빗나간 총알은 의사 지바고와의 운명적 만남으로 표적을 변경한다.
작가 소개-보리스 파스테르나크
1890년 모스크바의 유대계 예술가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레프 톨스토이의 『부활』 삽화를 그릴 정도로 명성 있는 화가였으며 어머니는 결혼 전까지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모스크바 대학교에서 법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독일의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잠시 철학을 공부했으나 그의 주된 관심사는 음악과 시였다. 이십 대 초반에 이미 문예지 《서정시》에 시를 발표했고 1914년에는 첫 시집 『먹구름 속의 쌍둥이』를 출간했다. 상징주의 시의 대가인 알렌산드르 블로크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방책을 넘어서』, 『나의 누이여, 삶은』, 『주제와 변주』, 『제2의 탄생』, 『새벽 열차를 타고』 등 대표작을 출간했다. 시인이었던 그가 산문에 관심을 가진 것은 이십 대 후반부터로, 1957년 십 년 만에 탈고한 소설 『닥터 지바고』는 그가 쓴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195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작품의 관점이 사회주의 혁명에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작가동맹에서 제명되고 정치적인 위협에 시달리자 결국 수상을 거부했다. 이 년 뒤 페레델키노의 별장에서 폐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역자 소개-김연경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지하로부터의 수기』, 『악령』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소설집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소설』, 『내 아내의 모든 것』, 『파우스트 박사의 오류』와 장편소설 『고양이의 이중생활』, 『다시, 스침들』 등을 썼다.
닥터 지바고. 1(세계문학전집 361)(반양장) 저자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역자 : 김연경출판사 : 민음사
작가 연보
1890년 2월 10일(율리우스력 1월 29일), 모스크바에서 유대인 화가 레오니드 파스테르나크와 피아니스트 로잘리야(결혼 전 성은 카우프만)의 장남으로 태어남.
1893년 남동생 알렉산드르 출생. 아버지가 톨스토이 영지 방문.
1894년 톨스토이가 딸과 함께 파스테르나크 집 방문.
1898년 아버지, 톨스토이 『부활』의 삽화를 그림.
1899년 릴케가 파스테르나크 집 방문.
1900년 여동생 조네피나 출생.
1901년 모스크바 제5 김나지움 2학년에 입학.(그 전해에 유대인 할당 인원 초과로 입학 못함.)
1902년 여동생 리디야 출생.
1905~1906년 가족이 베를린에 체류.
1908년 모스크바 대학 법학부 입학.
1909년 시와 산문 습작. 역사-인문 학부의 철학과로 옮김.
1910년 10월 29일, 톨스토이 가출.
1912년 독일의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여름 학기 헤르만 코헨의 수업을 들음. 시 쓰기에 전념. 이 주 동안 이탈리아 여행 후 가을에 귀국.
1913년 문집 《서정시》에 처음으로 시 발표. 대학 졸업.
1914년 첫 시집 『먹구름 속의 쌍둥이』 출간. 미래파 그룹 ‘원심 분리기’의 첫 문집에 시와 소논문 발표. 5월, 마야콥스키와 처음으로 만남.
1916년 우랄 지역 화학 공장 관리자의 집에서 가정교사로 일함. 12월, 시집 『장벽을 넘어서』 출간.
1917년 모스크바로 돌아옴. 10월 혁명 발발.
1921년 부모가 독일로 떠나 베를린에 정착.
1922년 화가 예브게니야 루리에와 결혼. 시인 오시프 만델슈탐과 교류. 프랑스에 살고 있던 시인 마리나 츠베타예바와 서신 교환 시작. 4월, 시집 『나의 누이여, 삶은』 출간, 동료 시인들의 극찬을 받음. 아내와 함께 베를린으로 감.
1923년 1월, 베를린에서 시집 『주제와 변주』 출간. 첫 아들 예브게니 출생. 서사시 「고상한 병」 집필.
1924년 중편 소설 「류베르스의 어린 시절」 발표. 운문 소설 「스펙토르스키」 집필.
1927년 5월, 레프 그룹과 결별.
1928년 서사시 「시미트 중위」, 서사시 「1905년」 출간.
1930년 마야콥스키 권총으로 자살. 겐리흐 네이가우스 부부와 함께 가족 여행.
1931년 겐리흐의 아내인 지나이다와 결혼.
1932년 자전적 에세이 『안전 통행증』 출간, 시집 『제2의 탄생』 출간.
1933년 작가들과 함께 그루지야 여행.
1934년 5월 14일, 만델시탐 체포. 6월, 스탈린과 전화 통화. 8월, 작가 회의에서 연설.
1935년 번역서 『그루지야 서정시인들』 출간.
1936년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에 관한 책을 쓰기 위해 소련을 방문한 앙드레 지드와 만남. 모스크바 근교 페레델키노로 거처를 옮기고 번역에 몰두.
1938년 둘째 아들 레오니드 출생.
1939년 소설 『지불트의 수기』 작업.(전쟁 중 초고가 소실됨.) 6월, 연출가 메이에르홀드가 체포되고 25일 이후 그의 아내가 피살됨. 8월, 10월에 각각 츠베타예바의 딸, 남편이 체포됨.
1941년 「햄릿」 번역 출간, 이후 셰익스피어의 모든 희곡을 번역. 2차 세계 대전 발발.
1943년 시집 『새벽 열차를 타고』 출간.
1945년 시집 『지상의 광활』 출간. 영국의 외교관 이사야 벌린과 알게 됨.
1946년 『닥터 지바고』 집필 시작. 《신세계》 편집부에서 일하는 올가 이빈스카야(라라의 모델로 알려짐)를 만나 사랑에 빠짐.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됨. 국내에서 그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과 박해가 시작됨.
1949년 올가 이빈스카야 체포, 유형 생활 끝에 1953년에 모스크바로 돌아옴.
1950년 『닥터 지바고』 1부 집필 완료.
1952년 심근 경색으로 입원.
1953년 괴테의 『파우스트』 번역, 출간.
1954년 다시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 소련 정부는 숄로 호프를 추천. 《깃발》에 『닥터 지바고』에 포함된 시 열 편 발표.
1955년 『닥터 지바고』 탈고. 사촌인 신화학자 올가 프레이덴베르크 사망.
1956년 『닥터 지바고』 원고를 《신세계》에 보냄. 거의 동시에 이탈리아 출판업자에게도 원고를 넘김. 9월, 《신세계》에서 출간 거부 편지를 보냄. 자전적 에세이 『사람과 상황』 집필.
1957년 이탈리아에서 『닥터 지바고』 출간, 이어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
195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 작가동맹에서 제명되고 비난 여론이 쏟아져 수상 거부.
1959년 그루지야 방문. 영국 신문에 시 「노벨상」 발표하여 반역죄로 기소됨.
1960년 희곡 「눈먼 미녀」 집필. 5월 30일, 페레델키노의 별장에서 폐암으로 사망, 그곳에 묻힘.
1988년 《신세계》에 『닥터 지바고』 발표됨.
Russian poet, author and composer Boris Pasternak
닥터지바고_라라의 테마
https://www.youtube.com/watch?v=v9VH8DO4lEQ
Doctor Zhivago (/ʒɪˈvɑːɡoʊ/ zhiv-AH-goh;[1] Russian: До́ктор Жива́го, IPA: [ˈdoktər ʐɨˈvaɡə]) is a novel by Russian poet, author and composer Boris Pasternak, first published in 1957 in Italy. The novel is named after its protagonist, Yuri Zhivago, a physician and poet, and takes place between the Russian Revolution of 1905 and World War II.
Owing to the author's critical stance on the October Revolution, Doctor Zhivago was refused publication in the USSR. At the instigation of Giangiacomo Feltrinelli, the manuscript was smuggled to Milan and published in 1957. Pasternak was awarded the Nobel Prize for Literature the following year, an event that embarrassed and enraged the Communist Party of the Soviet Union.
The novel was made into a film by David Lean in 1965, and since then has twice been adapted for television, most recently as a miniseries for Russian TV in 2006. The novel Doctor Zhivago has been part of the Russian school curriculum since 2003, where it is read in 11th grade.
Award
In 1958 Pasternak wrote to Renate Schweitzer,
Some people believe the Nobel Prize may be awarded to me this year. I am firmly convinced that I shall be passed over and that it will go to Alberto Moravia. You cannot imagine all the difficulties, torments, and anxieties which arise to confront me at the mere prospect, however unlikely, of such a possibility... One step out of place—and the people closest to you will be condemned to suffer from all the jealousy, resentment, wounded pride and disappointment of others, and old scars on the heart will be reopened...
On 23 October 1958, Boris Pasternak was announced as the winner of the 1958 Nobel Prize for Literature. The citation credited Pasternak's contribution to Russian lyric poetry and for his role in, "continuing the great Russian epic tradition". On 25 October, Pasternak sent a telegram to the Swedish Academy:
Infinitely grateful, touched, proud, surprised, overwhelmed.
On 26 October, the Literary Gazette ran an article by David Zaslavski entitled, "Reactionary Propaganda Uproar over a Literary Weed".
Acting on direct orders from the Politburo, the KGB surrounded Pasternak's dacha in Peredelkino. Pasternak was not only threatened with arrest, but the KGB also vowed to send his mistress Olga Ivinskaya back to the gulag, where she had been imprisoned under Stalin. It was further hinted that, if Pasternak traveled to Stockholm to collect his Nobel Medal, he would be refused re-entry to the Soviet Union.
As a result, on 29 October Pasternak sent a second telegram to the Nobel Committee:
In view of the meaning given the award by the society in which I live, I must renounce this undeserved distinction which has been conferred on me. Please do not take my voluntary renunciation amiss.
The Swedish Academy announced:
This refusal, of course, in no way alters the validity of the award. There remains only for the Academy, however, to announce with regret that the presentation of the Prize cannot take place.
Soviet revenge
Despite his decision to decline the award, the Soviet Union of Writers continued to denounce Pasternak in the Soviet press. Furthermore, he was threatened at the very least with formal exile to the West. In response, Pasternak wrote directly to Soviet Premier Nikita Khrushchev, "Leaving the motherland will mean equal death for me. I am tied to Russia by birth, by life and work." After being ousted from power in 1964, Khrushchev read the novel and felt great regret for having banned the book at all.
As a result of this and the intercession of Indian Prime Minister Jawaharlal Nehru, Pasternak was not expelled from his homeland.
Ultimately, Bill Mauldin produced a political cartoon lampooning the Soviet State's campaign against Boris Pasternak. The cartoon depicts Pasternak and another convict splitting trees in the snow. In the caption, Pasternak says, "I won the Nobel Prize for literature. What was your crime?" The cartoon won the Pulitzer Prize for Editorial Cartooning in 1959.
Doctor Zhivago after author's death
Pasternak died of lung cancer in his dacha in Peredelkino on the evening of 30 May 1960. He first summoned his sons, and in their presence said, "Who will suffer most because of my death? Who will suffer most? Only Oliusha will, and I haven't had time to do anything for her. The worst thing is that she will suffer."
Pasternak's last words were, "I can't hear very well. And there's a mist in front of my eyes. But it will go away, won't it? Don't forget to open the window tomorrow."
Shortly before his death, a priest of the Russian Orthodox Church had given Pasternak the last rites. Later, in the strictest secrecy, an Orthodox funeral liturgy, or Panikhida, was offered in the family's dacha.
Despite only a small notice appearing in the Literary Gazette, handwritten notices carrying the date and time of the funeral were posted throughout the Moscow subway system. As a result, thousands of admirers traveled from Moscow to Pasternak's civil funeral in Peredelkino. According to Jon Stallworthy, "Volunteers carried his open coffin to his burial place and those who were present (including the poet Andrey Voznesensky) recited from memory the banned poem 'Hamlet'."
One of the dissident speakers at the graveside service said, "God marks the path of the elect with thorns, and Pasternak was picked out and marked by God. He believed in eternity and he will belong to it... We excommunicated Tolstoy, we disowned Dostoyevsky, and now we disown Pasternak. Everything that brings us glory we try to banish to the West... But we cannot allow this. We love Pasternak and we revere him as a poet... Glory to Pasternak!"
Until the 1980s, Pasternak's poetry was only published in heavily censored form. Furthermore, his reputation continued to be pilloried in State propaganda until Mikhail Gorbachev proclaimed perestroika.
In 1988, after decades of circulating in samizdat, Doctor Zhivago was finally serialized in the pages of Novy Mir, which had changed to a more anti-communist position than in Pasternak's lifetime. The following year, Yevgeny Borisovich Pasternak was at last permitted to travel to Stockholm to collect his father's Nobel Medal. At the ceremony, cellist Mstislav Rostropovich performed a Bach composition in honor of his fellow Soviet dissident.
The novel has been part of the Russian school curriculum since 2003, where it is taught in 11th g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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