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7. 03:10ㆍThe Citing Articles
美·英 등 한국서 "집회 피하라"..뉴질랜드는 여행경보 상향
성초롱2024. 12. 4. 21:54
주요국들 "시위 현장을 피하라" 자국민에 경고
뉴질랜드는 여행 경보 1→2단계 변경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모인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사퇴 촉구·탄핵을 외치며 촛불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세계 주요국이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국무부는 웹사이트의 한국 여행 권고 수준을 기존의 1단계(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로 유지했지만, 한국 여행 권고 페이지에 주한 미 대사관의 경보(Alert) 메시지 링크를 올려놨다.
미 대사관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영문 웹사이트에 경보를 띄워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해제 후에도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시위 현장을 피하고 대규모 군중, 집회, 시위 부근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국 외무부는 4일(현지시간) 국가별 여행 권고사항 중 한국 페이지에 "계엄은 해제됐다. 현지 당국의 조언을 따르고 대형 정치적 집회를 피하라. 광화문과 대통령실(삼각지), 국회(여의도) 일대에서 시위가 예상된다"는 경고 메시지를 게재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7시에 "밤사이 발령한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 교민들에게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할 것을 권유한다"고 공지했으며, 이날 오후 3시20분 추가 공지에서는 "정당과 노동조합 주도로 며칠 내 시위와 파업이 예정된 만큼 정치적 집회 참석은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뉴질랜드의 경우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뉴질랜드는 △1단계 정상적인 안전 및 보안 예방 조치 △2단계 신중을 기할 것 △3단계 불필요한 여행은 피할 것 △4단계 여행 금지로 여행 경보를 구분하고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뉴질랜드, 계엄사태 여파에 한국여행주의보 2단계로 '상향'
김장훈 cooldude@mbc.co.kr2024. 12. 4. 18:07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 상향한 뉴질랜드 외교부 [뉴질랜드 정부 여행 안전 홈페이지 캡처]
뉴질랜드 외교부가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 여파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 권고 주의 수준을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뉴질랜드 외교부는 여행 안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 권고 관련 수준을 1단계인 '일반적인 안전 및 보안 예방 조치 시행'에서 2단계인 '더욱 주의 기울이기'로 높였습니다.
뉴질랜드 외교부의 여행 권고는 4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3단계는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 자제, 4단계는 여행 금지입니다.
뉴질랜드 외교부는 한국에 대해 "한국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12월 3일 계엄령이 일시적으로 선포됐고 4일 해제됐다.
한국에 있는 뉴질랜드인은 모든 시위를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호주는 한국 여행과 관련해 가장 낮은 1단계 '일반적인 안전 예방 조치'를 유지하면서도 "국내 정치 상황 변화로 인해 한국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며 "시위를 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K열풍' 한창인데…계엄 사태에 '여행 기피국' 전락한 한국
송종현2024. 12. 4. 20:00
뉴질랜드, 여행경보 상향조정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으로 인해 한국 사회가 혼란해지면서 전 세계 국가들도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영국 외무부는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내 한국에 대한 여행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비상계엄 선언과 관련한 정보를 추가했다. 영국 외무부는 한국에서 선포된 비상계엄령이 해제됐다면서도 "광화문, 대통령 집무실(삼각지), 국회(여의도) 주변에서 시위가 예상된다"며 "현지 당국의 조언을 따르고 대규모 집회를 피하라"고 전했다.
캐나다 정부도 이날 한국 여행 정보 페이지에서 '안전 및 보안' 부분을 업데이트하고 비상계엄령 관련 정보를 추가했다. 캐나다 정부는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이 해제됐지만, 앞으로도 시위는 계속될 수 있다"며 "한국에 있을 경우 △주의를 기울이고 △시위 및 대규모 집회를 피하고 △현지 미디어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며 △통행금지 명령 등 현지 당국의 지시를 따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국무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며 미국 국민은 잠재적인 혼란을 예상해야 한다'며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지역을 피하고 대규모 군중, 모임, 시위 또는 집회 근처에서는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뉴질랜드의 여행 경보는 △1단계 정상적인 안전 및 보안 예방 조치 △2단계 신중을 기할 것 △3단계 불필요한 여행은 피할 것 △4단계 여행 금지로 구분하고 있다. 아울러 불가리아 라트비아, 아일랜드도 이와 유사한 지침을 한국을 여행하고 있는 자국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라트비아는 여러 제한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은 구금, 수색, 체포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송종현 기자
한국경제
'어쩌다'…세계 각국 '한국 여행 주의하세요'
송태희 기자2024. 12. 5. 07:09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 상향한 뉴질랜드 외교부 (뉴질랜드 정부 여행 안전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세계 주요국이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외교부는 여행 안전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 권고 관련 수준을 1단계인 ‘일반적인 안전 및 보안 예방 조치 시행’에서 2단계인 ‘더욱 주의 기울이기’로 상향했습니다.
2단계는 뉴질랜드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 보다 심각한 안전·보안 문제가 있는 국가가 대상입니다. 3단계는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 자제, 4단계는 여행 금지입니다.
영국 외무부는 국가별 여행 권고사항 중 한국 페이지에 "한국에서 계엄 선포 후 전개되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정치적 시위를 피하라"는 경고문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4일 계엄 해제 소식을 알렸지만 한국을 찾는 자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한국시간으로 4일 새벽 2시 홈페이지와 엑스(X·옛 트위터) 등에 "현재 폭력 사태 없이 정치적 상황이 계속 전개되고 있다"며 "군중이 모이는 국회에 접근하지 말고 모든 정치 시위에 참여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계엄 해제 뒤인 이날 오전 7시엔 "밤사이 발령한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며 "교민들에게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할 것을 권유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웹사이트의 한국 여행 권고 수준을 기존의 1단계로 유지해둔 상태입니다 .
다만, 국무부는 한국 여행 권고 페이지에 주한 미 대사관의 경보(Alert) 메시지 링크를 표시했습니다.
SBS미디어넷 & SBSi
지난 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스1
비상계엄 선포 후 '여행위험 국가' 된 한국…유인촌의 당부
중앙일보
입력 2024.12.05 12:13
업데이트 2024.12.05 12:16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직원들에게 정책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한국은 세계 주요 국가에서 ‘여행위험 국가’가 됐다.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지난 4일 오후 2시 실·국장 회의를 열고 “외부 상황과 여건에도 흔들림 없이 우리가 해야 하는 정책을 열심히 빈틈없이 꼼꼼히 챙겨 달라”고 말했다.
계엄군 국회 투입은 '김용현 원맨쇼'... 계엄사령관도 국방차관도 몰랐다
한국일보
문재연2024. 12. 5. 13:40
국방차관 "계엄에 병력 동원 반대…부정적 의견"
박안수 육군총장 "대통령 계엄 선포, 언론 보고 알아"
김용현 국방장관이 주도…사표 수리돼 국방위 불참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지난 3일 비상계엄 때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선호 국방부 차관. 연합뉴스
계엄사령관도 국방부 차관도 몰랐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심야에 단행한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군의 국회 난입은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현 국방장관 직무대행)과 계엄사령관을 맡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사전에 몰랐다고 밝혔다. 충암고 선후배 사이인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 주도로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것이다.
王王王', 계엄령 선포에도 주술 흔적?…"웃을 수가 없네"[이슈세개]
CBS노컷뉴스 강지윤 기자
2024. 12. 5. 13:33
세계 이슈를 세개만 콕!
1.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시간을 한자 '王(왕)'으로 꿰맞춘 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 계엄령에 놀란 2030 자녀들이 민주화 세대인 5060 부모와 나눈 대화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습니다.
3. 대구의 한 대학교에서 "윤두환을 타도하자"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가 나왔습니다.
'王王王', 계엄령 선포에도 주술 흔적?…"웃을 수가 없네"
SNS 캡처
"王王王! 농담으로 웃어넘겨야 하는데 왠지 진실일 듯도 하여 급정색 하게 됨."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시간을 한자 '王(왕)'으로 꿰맞춘 글이 확산되고 있다. 맥락을 이해할 수 없는 계엄령 선포에 농담조로 작성한 글이지만, 그간 윤 대통령을 둘러싼 다수의 무속 의혹이 제기된 만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5일 온라인상에서는 한 누리꾼이 '12월 3일 10시 30분 계엄 선포. 十二월(王), 三일十시(王), 三十분(王)'이라고 작성한 글이 화제를 모았다.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날짜와 시간을 한자로 표기하면 각각의 조합이 임금 왕(王)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은 "진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괴감이 든다", "지난 2년여 동안 상식의 기준선이 너무 내려가서 웃어넘겨야 하는 걸 웃어넘길 수 없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술 더 떠 "다음 계엄 선포 일자를 예언하겠다. 12월 12일 밤 10시 2분(十二월 十二일 十시 二분)도 한자로 왕이 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누리꾼들이 이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그간 윤 대통령이 다수의 무속인들에 의지하는 듯한 정황이 있었기 때문이다.
보도화면 캡처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주자 시절이었던 지난 2021년 10월 1일 손바닥에 '王'으로 보이는 문자를 적은 채 대선 경선 텔레비전 토론회에 출연했다. 논란이 되자 캠프 관계자는 "지지자가 손바닥에 적어준 게 잘 안 지워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2년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에는 선거대책 본부 산하 조직인 네트워크 본부에 '건진법사'로 불리는 무속인이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건진법사는 윤 당시 후보의 업무 전반에 관여했으며 대선 경선 전부터 외곽조직인 '양재동 팀'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본부는 이를 부인하고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했지만, '무속 의존 의혹'을 낳았다.
2023년에는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무속인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역술인 천공이 유력한 관저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서울사무소를 다녀갔다는 내용이다. 경찰 조사 결과 공관에 방문한 것은 풍수지리 전문가 백재권 사이버한국외대 겸임교수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민간인이 개입해 '풍수지리'를 따지는 것이 적절하냐는 비판이 일었다.
최근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관계를 '장님 무사'와 '앉은뱅이 주술사'에 비유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칼을 잘 휘두르는 '장님 무사'고 김 여사는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 '앉은뱅이 주술사'니 장님의 어깨에 올라타 주술을 부려야 한다는 의미다.
"아빠·엄마가 아는데…" 민주화 세대의 계엄령 조언
윤창원 기자·SNS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고 6시간 만에 해제한 가운데, 계엄령에 놀란 2030 자녀가 군사 독재를 겪은 5060 부모와 나눈 대화가 SNS에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5일 SNS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계엄 뜨자마자 무서워서 아빠한테 전화했다. 무섭다고. 아빠가 '계엄은 처음이지?' 하면서 군인이 돌아다니는 곳과 시위만 안 나가면 괜찮을 거라고 하더라. 민주화를 경험한 윗세대에 기대게 된다"고 밝혔다.
다른 누리꾼은 "데모하다 눈 맞으신 우리 모친, 부친께서 급히 전화 와서 군인 나오면 피바다 되니 집 밖으로 나가지 말고 먹을 거 챙겨서 꼼짝없이 있으라신다"며 "부친은 80년도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광주에 가면 금남로에 사람 죽어있던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했다. 계엄령이라는 게 이런 거다"고 씁쓸함을 표했다.
아빠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한 누리꾼도 있었다.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아빠는 "휴교령 내리면 빨리 집으로"라고 말했다. 자녀가 "대학교는 아닐 듯"이라고 말하자, 아빠는 "휴교령 내리면 대학교가 1순위란다, 아빠는 이미 몇 번 경험했단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엄마가 '너희는 계엄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모르지'라며 눈물을 흘리고 긴장하시더라. 가결되고 나니까 이제 좀 웃으시는데…. 계엄령 이 세글자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얼마나 트라우마인지 알게 됐다"고 남겼다.
"계엄령 해제 요구안이 이렇게 빨리 가결된 건 이미 계엄령이 어떤 것인지 경험한 세대가 있어서다"라고 강조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쿠데타 주범 '윤두환' 타도하자" 대학가 뒤덮은 대자보
4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입구에 계엄령을 규탄하는 대학생 단체의 대자보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내란수괴, 쿠데타 주범 윤두환을 타도하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 보수 심장인 대구의 한 대학교에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윤석열 퇴진 대학운동본부 경북대학교지부는 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입구에 '계엄령이 웬 말이냐!' 제목의 대자보를 부착했다.
대자보에는 "기어이 윤석열 대통령이 사고를 쳤다.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로 병력을 동원했다"며 "계엄령이 웬 말이냐. 민주화 이후 최초의 비상계엄으로 국민과 민주주의에 대한 선전포고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야말로 국민과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온갖 폭정과 부정부패로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선 반성도 않고 계엄까지 시도한 이 '내란사범'을 기필코 탄핵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자보 옆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전두환 씨 얼굴을 합성한 사진도 붙었다. 사진에는 "내란수괴, 쿠데타 주범 윤두환(윤석열+전두환 합성어)를 타도하자"는 내용도 담겼다.
대학가의 시국선언도 계속되고 있다. 전날 서울대, 고려대, 동국대, 이화여대, 부산대 등에 이어 5일 건국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홍익대 등이 시국선언에 나선다.
건국대 학생들은 "한 나라를 대표하고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지고 있는 대통령이 국민을 짓밟으며,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건국대 학생들도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을 시작으로, 우리의 미래를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는 시작을 열어보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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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강지윤 기자 lepomm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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