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5. 05:57ㆍThe Citing Articles
국민의힘 35%·민주 33%…이재명 28%·김문수 13%[NBS 조사](종합)
임형섭2025. 1. 16. 12:05
약 4개월 만에 여야 지지율 역전…李, 차기 대통령 적합도 30% 아래로
정권교체 48%, 정권재창출 41%…일주일새 격차 16%p→7%p로 줄어
악수하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수한 전 국회의장 국회장 영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5.1.3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5%,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p) 상승한 것이며, 민주당의 경우 3%p 하락했다.
해당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선 것은 지난해 9월 넷째 주(국민의힘 28%·민주당 26%)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조국혁신당은 8%,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 등으로 조사됐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7%를 기록했다.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라는 답변이 36%, '국민의힘 후보'라는 답변이 33%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48%는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41%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는 정권교체론 53%, 정권재창출론 37%로 16%p 차이가 났었으나, 이번 주 조사에서는 정권교체론이 50% 밑으로 내려가면서 두 응답의 격차가 7%p로 줄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8%,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3%, 홍준표 대구시장 8%, 오세훈 서울시장 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3%), 김동연 경기지사(3%),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2%),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2%), 김경수 전 경남지사(1%) 등이었다.
이 대표의 경우 지난주보다 3%p 하락하며 30% 아래로 내려왔고, 김 장관의 경우 NBS 조사 기준으로는 처음 이름을 올렸다.
대선후보 호감도 항목에서는 이 대표가 37%, 오 시장 28%, 한 전 대표 24%, 안 의원 19% 등을 기록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9.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N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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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5%·민주 33%… 뒤바뀐 민심
- 문화일보
- 입력 2025-01-16 11:55
- 업데이트 2025-01-16 12:07
■ 전국지표조사
국힘 3%P↑… 민주 3%P↓
이재명 28%… 30%대 깨져
김문수 13%·홍준표 8% 순
국민의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우위를 보인다는 전국지표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선호도가 20%대로 내려갔고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보수층이 지난주보다 더 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월 3주 전국지표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33%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지지도는 지난해 12월 3주에는 민주당(39%)이 국민의힘(26%)에 13%포인트나 앞섰으나 지난주에는 오차범위 내로 붙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는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 59%,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 36%로 조사됐다. 지난주보다 탄핵 찬성은 3%포인트 하락했고, 반대는 3%포인트 늘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 대표 28%, 김 장관 13%, 홍준표 대구시장 8%, 오세훈 서울시장 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김 장관은 이번 조사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김 장관은 보수층에서 31%를 얻어 홍 시장(17%) 등과 차이가 크다.
이번 주 응답자 중 보수는 약 34%로, 진보(26%)보다 8%포인트가량 많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보수가 33%, 진보가 29% 정도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는 국민의힘 71%, 민주당 9%다. 반면 진보는 민주당 64%, 국민의힘 4%이며 중도는 민주당(34%)이 국민의힘(24%)보다 10%포인트 높다.
이번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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