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늦추위에... 일주일 늦어진 봄꽃

2025. 3. 5. 05:36The Citing Articles

[더 한장] 일주일 늦어진 봄꽃 

 

박상훈 기자2025. 3. 4. 07:00

 

 

 

2월 늦추위에 봄꽃이 늦어졌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2023년 3월 5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순매원에서 상춘객들이 활짝 핀 매화를 감상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2023년, 24년 딱 이맘때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순매원에 매화가 만개했었다.

 

이에 따라 올해 축제 기간은 3월 1~3일 이었는데 봄꽃 없는 봄꽃 축제가 돼버렸다.

 

갑작스러운 2월 늦추위로 올겨울 평균기온이 영하 1.8도로 지난해보다 2.5도가량 떨어지게 돼 개화가 늦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초입부에 홍매화가 몇 그루 핀 것 외에 대부분이 피지 않아 개화율이 10%도 안 된다고 한다. 그래도 비가 그치고 날이 따뜻해지면 하루가 다르게 앞다퉈 꽃을 피울 테니 일주일 정도 지나면 화사한 순매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산림청 ‘2025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

2024년 3월 5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순매원에서 상춘객들이 활짝 핀 매화를 감상하고 있다./김동환 기자

포근한 날씨를 보인 2023년 3월 5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순매원에서 상춘객들이 활짝 핀 매화를 감상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포근한 날씨를 보인 2023년 3월 5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순매원에서 상춘객들이 활짝 핀 매화를 감상하고 있다./김동환 기자

포근한 날씨를 보인 2023년 3월 5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순매원에서 상춘객들이 활짝 핀 매화를 감상하고 있다./김동환 기자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