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 Maria l Sumi Jo - Franz Schubert

2024. 6. 20. 08:16Hymns

Hymns

Ave Maria l Sumi Jo - Franz Schubert

† 성모송(聖母誦, Ave Maria) †

 

 (영). Hail Mary. Angelic Salutation이라고도 함.

 

성모송(聖母誦, 라틴어: Ave Maria 아베마리아)은 그리스도교에서 성모 마리아를 기리며 마리아에게 전구(傳求, 대신 빌어줌)를 간청하는 것이다. 이를 한국어로 직역하면 ‘안녕하십니까, 마리아님’ 또는 ‘축하합니다, 마리아님’이라는 뜻이 있다. 다른 말로는 성모경(聖母經)이라고도 하며, 성모송은  전례 행위가 아닌 성모 마리아에 대한 공경 즉, 성모 마리아를 성인으로 공경하는 행위이다. 그리스도교에서 성모송 또는 성모기도를 통해 성모 마리아를 성인으로 공경하는 그리스도교 교파로는 로마 가톨릭교회, 정교회, 성공회 등이 있다.

 

World's Tallest Statue of Virgin Mary

The Peace Sculpture aka Monument to Our Lady of Peace (Monumento a la Virgen de la Paz) is an enormous statue of Virgin Mary about 11 km southwest of the city of Trujillo, in Venezuela.

 

Built entirely of concrete on hollow steel shell, the sculpture is 46.72 meters (153.28 ft.) high, 16 meters (52.5 ft) wide, 18 metres (59 feet) deep at the base and weighs about 1200 tons. The colossal statue is not only the highest statue of the Virgin Mary in the world, it is also the tallest habitable sculpture in Americas being couple of feet taller than the Statue of Liberty (46 m/151 ft) in New York and several feet taller than statue of Christ the Redeemer (38m/125 ft) in Rio de Janeiro in Brazil.

 

The sculpture built in 1983, is located on "Peña de la Virgen (Rock of the Virgin)" , a hillock 1,600 meters above sea level, where the Virgin reportedly appeared in the year 1570. It shows the Virgin Mary in blue tunic holding a pigeon in her right hand.

 

* Ave Maria는 찬송가 또는 종교 음악으로서 다양하며 몇가지 사례를 아래에 든다.
 

1) 프란츠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1825년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가 영국의 시인 월터 스콧의 서사시 《호수의 여인 Lady on the Lake》 가운데 6번째 시 〈엘렌의 노래〉를 작곡한 것이다. 호수의 바위 위에서 성모상에게 아버지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비는 소녀 엘렌을 그린 내용이다.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트 빌헬미가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편곡해 더욱 유명해졌다. 
 
〈아베 마리아 성모여 방황하는 내마음 그대의 앞에 꿇어 앉아 하소하노니 들으옵소서 내 기도드리는 마음 평안히  잠들여주소서 어린 소녀의 기도를 성모여 돌보아 주옵소서 아베 마리아...〉 경건하고도 간절한 선율의 이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애창되며 감명을 주고 있다.



2) Gounod/Bach- Ave Maria

Johann Sebastian Bach published “Book 1” of “The Well-Tempered Clavier” in 1772. The “Prelude in C major” is the first piece of this collection and is a famous piece among piano students since that time.

"제바스티안 바흐(S.바흐)의 피아노 프렐류드(전주곡) 1번에 관한 명상 (Méditation sur le Premier Prélude de Piano de S. Bach)"  제목의 이 작품은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샤를 프랑수아 구노(Charles -François Gounod1818~1893) 장인  피에르 치머만(Pierre-Joseph-Guillaume Zimmermann , 1785~1853)이 구노의 연주를 바이올린(또는 첼로), 피아노와 하모늄을 위한 곡으로 편곡하면서,  독일 작곡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전주곡 1번 C장조를 약간 변경,  편곡하여 1853년에 출판하였다.  같은 해  구노는  알퐁스 드 라마르틴(Alphonse de Lamartine 1790~1869)의 시 〈생명의 책(Le livre de la vie)〉을 가사로 하여  이곡을  출판하였다.


This piece was published 1853 under the name "Méditation sur le Premier Prélude de Piano de S. Bach".
Charles Gounod added words to his composition in 1859. In 1859, the first version of “Ave Maria” was recorded.

이 작품은 "Méditation sur le Premier Prélude de Piano de S. Bach"라는 이름으로 1853년에 출판되었다. 
지금의 Ave Maria로 시작하는 라틴어 성모송이 가사로 붙게 된 것은 1859년에 들어서였다.

The original composition by Bach dates 1722.
바흐의 오리지널 작곡은 17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3) 베르디의 오페라 〈오텔로 Otello〉 중 오텔로의 아리아 Ave Maria 아베마리아

Otello 오텔로 : 1886년에 작곡한 4막으로 된 오페라이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의 '4대 비극'의 하나인 <오셀로>를 당시 이탈리아 아방가르드의 선두에 있던
젊은 작곡가이자 대본가인 아리고 보아토(Arrigo Boito)가 썼다.


4)낭만주의 시대의 브람스와 멘델스존의 합창곡

- Johannes Brahms : Ave Maria Op.12 (브람스 : 아베 마리아 작품번호 12)
- Jakob Ludwig Felix Mendelssohn : Ave Maria Op.23-2(멘델스존 : 아베 마리아 작품번호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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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츠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슈베르트의 가곡 《엘렌의 노래(Ellens Gesang)》 제 3곡이다.

1825년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가 영국의 시인 월터 스코트(Walter Scott, 1771~1832년))의 서사시 《호수의 여인 Lady on the Lake》 가운데 6번째 시 〈엘렌의 노래Ellens Gesang)〉를 작곡한 것이다.


"호수의 여인"은 스코틀랜드 카트린 호수에 사는 처녀 엘렌(Ellen Douglas)으로 왕의 복수를 피해 아버지와 함께 동굴로 피신한다. '엘렌의 노래'는 호수의 바위 위에서 성모상에게 아버지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비는 소녀 엘렌을 그린 내용이다.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트 빌헬미가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편곡해 더욱 유명해졌다. 

 〈아베 마리아 성모여 방황하는 내마음 그대의 앞에 꿇어 앉아 하소하노니 들으옵소서 내 기도드리는 마음 평안히 잠들여주소서 어린 소녀의 기도를 성모여 돌보아 주옵소서 아베 마리아...〉 경건하고도 간절한 선율의 이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애창되며 감명을 주고 있다.

 

<F. Schubert  Ave maria 가사 / 해석>

 

Ave Maria! Jungfrau mild
아베 마리아, 자비로우신 성모 마리아여. 
 
Erhöre einer Jungfrau Flehen
어린 소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Aus diesem Felsen starr und wild
당신은 이 험한 세상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Soll mein Gebet zu dir hinwehen
고통 가운데서 우리를 구해 주십니다.  
 
Wir schlafen sicher bis zum Morgen
당신의 보살핌으로 우리는 편히 잠듭니다.  
 
Ob Menschen noch so grausam sind
쫓겨나고 버림받고 욕 받았을지라도  
 
O Jungfrau, sieh der Jungfrau Sorgen
동정녀여, 이 어린 소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O Mutter, hör ein bittend Kind!

Ave Maria!
성모여, 어린 아이의 간구를 들어주소서. 아베 마리아. 
........................................... 

Ave Maria! Unbefleckt!
아베 마리아. 순결하신 동정녀여.  
 
Wenn wir auf diesen Fels hinsinken
지금 우리는 곤고한 잠자리에 들어야 하나 
 
Zum Schlaf, und uns dein Schutz bedeckt
당신이 우리 위에서 돌봐 주신다면 
 
Wird weich der harte Fels uns dunken.
솜털이나 새털 잠자리처럼 편안합니다. 
 
Du lächelst, Rosendüfte wehen
암울한 이 동굴 속 공기도 
 
In dieser dumpfen Felsenkluft,
당신의 미소가 함께 한다면 향유와 같습니다. 
 
O Mutter, höre Kindes Flehen,
성모여, 이 소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O Jungfrau, eine Jungfrau ruft!
Ave Maria!
성모여, 이 어린아이의 간구를 들어주소서. 아베 마리아. 

...................................................

 

Ave Maria! Reine Magd!

아베 마리아, 정결하신 동정녀여.


 

Der Erde und der Luft Dämonen,

땅과 하늘의 사악한 마귀들이

 


Von deines Auges Huld verjagt,

지금 여기 이렇게 나타나지만

 


Sie können hier nicht bei uns wohnen,

당신께서 임하시기 전에 사라질 겁니다.


 

Wir woll'n uns still dem Schicksal beugen,

당신의 보살핌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Da uns dein heil'ger Trost anweht

당신의 보호 아래 저희를 보살펴주시니

 


Der Jungfrau wolle hold dich neigen,

이 어린 소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Dem Kind, das fur den Vater fleht.

Ave Maria!

아버지를 위해 간구하는 아이에게!. 아베 마리아.

 

Sumi Jo - Franz Schubert - Ave Maria - Paris, 2006

https://www.youtube.com/watch?v=cqoP8rkNIsY 

Sumi Jo sings 'Ave Maria' by Schubert.

 

Tears in my mind. Brava.

 

Piano - Vincenzo Scalera

Theatre Musical de Paris, Chatelet

April, 2006.

 

This performance is one of Sumi Jo's DVD titled "Sumi Jo in Paris - For my Father" for 20th anniversary of her internatinal debut.

This performance was dedicated to her father. When she was singing here in Paris, the funeral of her father was going in Korea.

So, she dedicated this recital to her father, especially the last song, Ave Maria of Schubert.

 

소프라노 조수미의 일화다.

전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보석 같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아티스트.

조수미가 2006년 파리의 샤틀레 극장 무대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독창회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부친의 부고를 접했다.

 

공연 전이었다. 공연취소를 고민하고 있던 그녀에게 모친이 직접 전화해서 했다는 말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네가 파리에서 관객과 약속을 지키며 공연하는 걸 더 기뻐하실 것”이 이야기는 이후 여러 매체에서도 언급되었다.

조수미는 예정된 정규레퍼토리를 모두 소화했다. 그것도 아무 일 없다는 것처럼 무대에서 웃고 연기하며 다채로운 색깔로 프리마돈나로서의 기량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훗날 조수미는 성악가라는 직업이 그토록 잔인한지 새삼 깨달았다고 한다.

공연의 막바지에 조수미는 아베마리아를 앵콜로 택하며 관객에게 아버지의 부고를 전했다.

“저희 아버지를 위해 기도드리고 싶은데요. 오늘 아버지가 제 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하늘에서 저와 여러분이 함께 있음을 굉장히 기뻐하실 거라 믿습니다. 오늘 밤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한 번도 아버지를 잊은 적 없어요. 그래서 이 콘서트를 아버지께 헌정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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