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cagni(마스카니)~Gli aranci olezzano(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2024. 6. 22. 13:57Hymns

 

 

Mascagni / 단막 오페라

Cavalleria Rusticana 中 "Gli aranci olezzano(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Pietro Mascagni, "Gli aranci olezzano" (Cavalleria Rusticana)

https://www.youtube.com/watch?v=1J7VYb3uoTo

 

 

Pietro Mascagni, "Gli aranci olezzano" (Cavalleria Rusticana)

 

Mascagni / 단막 오페라 Cavalleria Rusticana 中 "Gli aranci olezzano(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Cavalleria rusticana(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마스카니(Pietro Mascagni: 1863-1945)가 작곡한 1막으로 된 베리스모(verismo, 사실주의) 오페라입니다.

 

대본은 동명의 단편소설을 기초로 작성되었으며 1890년에 로마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오페라의 제목은 ‘시골의 기사’(rustic chivalry)라는 뜻입니다.

 

이 오페라의 배경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부활절입니다. 군에서 제대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투리두(Turiddu)는 애인이던 롤라(Lola)가 마부 알피오(Alfio)와 결혼한 것을 알고 절망합니다.

 

투리두는 같은 마을 처녀 산투짜(Santuzza)와 사귀면서 같이 살게 되지만 마음은 여전히 롤라에게 가 있습니다. 그런데 알피오와 결혼한 롤라가 투리두와 산투짜의 사이를 알고서는 투리두를 유혹합니다.

 

투리두는 롤라의 남편 알피오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결국 죽게 됩니다. 부활절 하루 동안에 일어난 치정극을 다룬 막장드라마입니다.

 

‘Gli aranci olezzano sui verdi margini’(oranges smell good on the green edges,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는 동네의 여인들과 남자들이 시칠리의 아름다운 봄날을 노래합니다.

 

푸르른 경계 안에서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활짝 피어있는 꽃 속에서 종달새가 노래하네

지금은 모두가 마음을 기쁘게 하는 부드러운 노래를 하는 시간

 

황금빛 옥수수 밭에서 일을 하면서 우리는 그대가 일을 하는 소리를 듣는다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우리는 그대의 아름답게 반짝이는 두 눈을 생각한다

 

오, 아름답고 빛나는 두 눈이여

우리는 서둘러 그대에게 가노라

짝을 찾아 날아가는 새들처럼

일과 수고가 끝나고 행복한 처녀는

구세주를 붙드네

 

지금은 모두가

마음을 기쁘게 하는

부드러운 노래를 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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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5월 17일 밤, 무명의 청년 작곡가 마스카니가 작곡한 1막짜리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로마의 콘스탄찌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청중은 극장에 반도 차지 않았었다는데, 막이 내림과 동시에 귀가 멀듯한 열광적인 박수가 터져나왔다. 그 때 27세였던 마스카니는 무려 20회나 스테이지에 불려나가서 박수에 답했다 한다. 그러면 그 날의 청중들은 왜 그렇게 열광했을까.
그 까닭은 그때까지 상연되어온 오페라가 한결같이 로맨틱하고 거의가 3막으로 된 스케일이 큰 작품이었는데 반해, 그날 밤 오페라는 비록 1막짜리 작은 오페라이면서도 내용은 풍부한 이탈리아적 선율로 일관되고, 줄거리가 아주 리얼해서 압도적인 박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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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하고 아름다운 "마스카니에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별처럼 빛나는 그야말로 명곡 중의 명곡이어서 오늘날 우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스카니 의 명작이다.

어느 부활절 날 아침부터 낮까지 일어나는 짧은 이야기이다.
투리두는 군에서 제대하고 고향인 시칠리아 섬의 시골로 돌아 왔다. 그의 눈에 먼저 눈에 띈 것은 입대(入隊)전에 사귀었지만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갔던 옛애인 롤라였고.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린 그녀는 투리두의 눈엔 이전보다 더 아름다워 보였으며, 롤라도 남편에게 실증이 났던 터였다.

두 젊은 남녀는 이전의 연애시절처럼 다시 불이 붙고. 그런데 입대전 롤라가 자신을 배신하고 결혼을 하였을 때, 투리두는 실연당한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산투차란 마을 처녀를 가까이 하였었다. 그리고 군에 가기 전까지 산투차에게서 위로를 찾았다. 산투차는 투리두를 남편감으로 믿고 기다렸지만, 이제 돌아온 투리두는 다시 롤라에게 정신이 팔려 자신은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다. 거듭 투리두에게 멸시당한 산투차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롤라의 남편에게 두 사람의 사이를 고자질 하게된다.

이 오페라는 시골의 가난한 계층들을 배경으로 하여 그들의 생활과 애욕을 조금의 미화도 없이 적나라하게 그려내어 당시의 예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리하여 이 작품을 소위 ‘베리스모(Verismo) 오페라’의 효시로 간주한다. 베리스모는 당시까지 오페라라면 우리가 선입관을 갖듯이 왕족이나 귀족, 그리고 잘난 선남선녀(善男善女)들의 이야기에서 탈피하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천한 사람들의 땀과 애증이 그대로 묻어있는 이야기로 시각을 돌린 것이다. 이것은 에밀 졸라 등으로 대표되는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오페라계에서도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지중해’이다. 작품 전체에 걸쳐 지중해의 냄새가 물씬 풍기고. 척박한 시칠리아 땅 위에 펼쳐지는 땀 냄새 짙은 농부들의 삶, 바다를 배경으로 물씬 풍기는 오렌지와 올리브의 향기들, 그리고 이루 말할수 없이 아름다운 남부 이탈리아의 멜로디들-
이것이 바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인 것입니다.

 

오렌지 나무가 초록빛 들판 위로 향기를 뿜어내고  종달새가 꽃이 만발한 머틀나무 사이로 노래합니다.

오렌지 나무가 초록빛 들판 위로 향기를 뿜어내고  종달새가 꽃이 만발한 머틀나무 사이로 노래합니다.

 

모두가 감미로운 노래를 부를 시간입니다.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노래를

황금빛 옥수수 알이 여무는 들판 한 가운데에서 당신의 베짜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피로에 지친 우리는 노동을 멈추고, 쉬면서 빛나는 눈을 가진 아름다운 당신을 생각합니다. 

오, 빛나는 눈을 가진 아름다운 당신에게 달려 갑니다.

짝짓기를 하자고  노래하는 새에게 날아가는 새처럼

 

농사일을 잠시 중단하십시오 고요한 동정녀가 구세주를 기뻐합니다.

모두가 감미로운 노래를 부를 시간입니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노래를

 

오렌지 나무가 초록빛 들판 위로 향기를 뿜어내고  당신의 베짜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종달새가 꽃이 만발한 머틀나무 사이로 노래합니다. 피로에 지친 우리는 노동을 멈추고, 쉬면서

 

오렌지 나무가 초록빛 들판 위로 향기를 뿜어내고 빛나는 눈을 가진 아름다운 당신을 생각합니다. 

오, 빛나는 눈을 가진 아름다운 당신에게 달려 갑니다. 모두가 감미로운 노래를 부를 시간입니다

 

마치 새가 날아가듯 우리의 가슴을  짝짓기 하자고  노래하는 새에게  두근거리게 만드는, 

 

 

♣Mascagni(마스카니)~Gli aranci olezzano(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https://www.youtube.com/watch?v=G_V2v7RBXxE

 

피에트로 마스카니(Pietro Mascagni)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1863년 11월 7일~1945년 8월 2일)이다.

조반니 베르가(Giovanni Verga)의 희곡을 바탕으로 작곡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마스카니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 준 작품이다.

Gli aranci olezzano(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합창 부분이다.

 

♣Mascagni(마스카니)~ Gli aranci olezzano(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덤불밑 종달이 노래하네

지금은 누구나 노래할 때라네

심장을 뛰게할 부드러운 노래

 

우리가 금빛 밀밭에서 일할때

그대의 애쓰는 소리를 듣게되고

일터서 돌아와 쉬면서 그대

예쁘고 빛나는 그대의 눈빛을 생각해

오, 예쁜 빛나는 눈 제짝을 찾아가는

새처럼 그대에게 돌아가리라

 

작업과 수고를 끝내고

행복한 순간 풍요로운 세상 축복하소서

지금은 누구나 노래할 때라네

심장을 뛰게할 부드러운 노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합창

https://www.youtube.com/watch?v=YcN3CO8xc0k

프랑코 제피렐리가 감독한 영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합창의 원제는 '오렌지 나무가 초록빛 들판 위로 향기를 뿜어내고' (Gli aranci olezzano sui verdi margini) 입니다.

영화는 1982년 제작되었고, 플라치도 도밍고와 엘레나 오브라쵸바가 출연했습니다.

 

 

(합창)오페라 'Cavalleria Rusticana'중 Gli aranci olezzano sui verdi margini (오렌지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https://www.youtube.com/watch?v=kLNkuCTvj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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