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6. 07:29ㆍThe Citing Articles
'대북송금' 수사 검사, '대변 루머' 제기한 野 의원 등 8명 고소(종합)
박 검사측 "명백한 허위 사실, 울산지검 구성원들에 확인해보라"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검사 탄핵소추 대상인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43·사법연수원 38기)가 5일 이성윤‧서영교 민주당 의원,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 등 8명을 고소했다.
박 검사 측 대리인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 의원과 서 의원, 최 전 의원,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과 유튜브 진행자 4명 등 총 8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검사 측은 "이 의원은 지난달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 검사가 울산지검에서 열린 회식 행사를 마치고 청사에 분변했다는 취지로 허위 사실을 발언했고, 이를 같은 달 17일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허위 사실을 발언·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에 대해선 "지난달 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피고소인 이성윤의 위 발언을 언급하며 해당 검사의 이름이 박 검사라고 밝혔다"며 "이성윤의 위 허위 사실 발언을 강화하고, 유포했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 강 대변인, 개그맨 강성범 씨에 대해선 "서 의원이 박 검사의 실명을 언급한 것을 근거로 지난달 17일 유튜브 강성범TV에서 박 검사의 사진을 띄어놓고 '박 검사가 울산지검 청사에 분변을 한 사람이고, 이 사실이 이 의원에게 알려지자, 도피 목적으로 유학을 떠났다’는 취지로 발언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고소장에 적었다.
박 검사는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기소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고 현재 해외 연수 중이다.
민주당은 박 검사 탄핵 소추 사유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회유 의혹과 함께 "울산지검 청사 대기실과 화장실 세면대 등에 대변을 바르는 행위를 함으로써 공용물 손상죄를 범했다"고 적시했다.
해당 의혹은 이 의원이 지난달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처음 언급했다.
박 검사는 검찰 내부망(이프로스) 글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로 당시 울산지검에 근무한 검찰 구성원들을 상대로 확인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kxmxs4104@news1.kr
뉴스1
박상용 검사 측, 분변 의혹 제기한 이성윤 의원 들 8명 고소
https://www.youtube.com/watch?v=n7033-0WeGE
‘쌍방울 불법 대금 송금 사건’을 수사했다가 민주당으로부터 과거 음주 추태를 벌였다는 사유 등으로 탄핵 대상이 된 박상용 부부장검사가 5일 이성윤‧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8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박 검사 측은 “이성윤 의원은 지난달 14일 법사위에서 박 검사가 울산지검에서 열린 회식 행사를 마치고 청사에 분변을 싸고 벽에 발랐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발언했다”며 “같은 달 17일엔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서도 같은 내용의 허위 사실을 발언해 유포했다”고 고소장에 적었습니다.
'The Citing Articl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ment gunman opens fires at Donald Trump rally (0) | 2024.07.16 |
---|---|
"만취해 청사에 대변 봤다" 의혹 꺼낸 이성윤 고소한 '탄핵 검사' (0) | 2024.07.08 |
대선 가도 방해되면 다 탄핵, 국기 문란 수준 (0) | 2024.07.05 |
주진우 , 대장동 변호사가 수사 검사 조사? (0) | 2024.07.04 |
이원석 검찰총장 "소이불루" "있는 죄는 없어지지 않아" (0) | 2024.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