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0. 04:40ㆍEuro-American Arts
Madonna - Don't Cry For Me Argentina
[Official Music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KD_1Z8iUDho&list=RDKD_1Z8iUDho&start_radio=1
The official music video for "Don't Cry For Me Argentina" from Madonna's soundtrack album for the motion picture 'Evita' released on Warner Bros. in 1996.
"Don't Cry for Me Argentina" is a song recorded by Julie Covington for the 1976 concept album Evita, later included in the 1978 musical of the same name.
The song was written and composed by Andrew Lloyd Webber and Tim Rice while they were researching the life of Argentine leader Eva Perón. It appears at the opening of the first and second acts, as well as near the end of the show, initially as the spirit of the dead Eva exhorting the people of Argentina not to mourn her, during Eva's speech from the balcony of the Casa Rosada, and during her final broadcast.
1979년,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를 강타한 뮤지컬이 있다.
에비타(Evita).
아르헨티나 대통령 부인이었던 에바 페론(Eva Peron, 1919~1952)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꿈이자 '여신'이었던 에바 페론(1919∼1952)의 일대기를 담고 있는 '에비타'는 사생아로 태어나 삼류배우를 거쳐 한 나라의 퍼스트레이디에 오르기까지 파란만장했던 그녀의 일생을 펼쳐 보인다.
"Don't Cry for Me Argentina"~
에바가 영부인에 오르고 난 뒤 발코니에서 대중들에게 자신을 낮추고 대중들을 높이며 부른 노래다.
뮤지컬 “Don’t cry for me, Argentina(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서 울지 마오)!”가 1996년 처음으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올려졌을 때 전 세계인들은 흥분과 전율의 도가니에 빠졌다.
에바 페론.
아르헨티나 빈민가 출신으로 후안 페론 대통령 영부인이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금은 세계 3대 GMO 콩 수출국이 된 아르헨티나의 한 시골마을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에바는 가난한 시골생활을 벗어나 꿈을 찾아 1940년대 남미의 파리로 불리던 서울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나아가 밑바닥 생활부터 시작하여 마침내 ‘퍼스트레이디(페론 대통령의 영부인)’의 권좌에 오른 에비타(본명 에바 페론)로 가난한 이들과 노동자, 여성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다가 병마에 걸려 1952년 33세 짧은 인생을 마감하였다.
1948년 아르헨티나 후안 페론 대통령의 영부인 에비타(에바 페론의 국민 애칭)가 빌야 솔다띠 마을을 방문했을 때였다. 주변을 둘러보던 그녀는 너무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놀라 즉시 버스를 준비하여 주민들을 태워 보내고 마을을 불태워버린다. 떠나온 주민들은 얼떨결에 금방 지어 윤기 나는 공공주택에 입주하고 그녀에게 무한히 감사를 했다. 그들에게 에비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였고 감동의 눈물을 절로 자아내는 감성의 구원자였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에비타' 중 "Don't cry for me Argentina"가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고 아직도 그녀가 잠든 레콜레타 묘지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남편 후안 대통령과 함께 파격적인 복지정책을 펴 나가면서 당시 '국민의 성녀'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나중엔 결국 아르헨티나를 몰락으로 몰아간 주범으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부자에게는 악녀, 빈자에게는 천사'라고 불렸던 그녀가 불치병으로 인해 정계에서 은퇴하면서 슬퍼하는 아르헨티나의 국민들에게 유언처럼 불러주는 노래 '돈 크라이 포 미 아르젠티나'...
1900년대 초반 세계 5대 부국 중 하나였던 아르헨티나는
1960년대만 해도 6살짜리 어린아이에게도 주치의가 배당될 정도였다. 교육은 초등부터 대학까지 무상 교육이었다.
1958년 이후 8번의 디폴트(국가부도)와 22번의 구제금융 사태를 겪었고 복지에 쓸 돈을 마구 찍어내다가 물가폭등이 일어나는 등 그렇게 망해가면서도 페로니즘이 대접 받는 이상한 나라가 되었다. 2020년 8월엔 9번째의 국가디폴트(채무불이행)로 연명하고 있는 세계의 골칫덩어리 나라가 되었다.
페론정부의 정책, 즉 페로니즘의 핵심은 연간 20% 이상의 임금인상, 복지확대를 위한 대규모 재정지출, 친노동정책, 경제자립을 위해 외국인 소유를 포함한 산업의 국유화로 요약된다.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를 미래보다는 현재의 국민들의 보편적 삶의 질 향상에 두는, 국가주도형 휴머니즘의 냄새를 진하게 풍긴다.
노력과 인내보다는 현재의 안락함,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평준화, 사람에 천착하는 감성적 정책은 인간에게는 쉽게 떨치기 어려운, 역사적으로도 강력한 사상적 선택지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포퓰리즘은 사람들의 이빨을 썩게하는 사탕일뿐이다.
It won't be easy
쉽진 않을 거예요
You'll think it's strange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When I try to explain how I feel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과
That I still need your love
이 모든 것을 지난 지금까지도
After all that I've done
여러분의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하면
You won't believe me
믿지 않겠죠
All you will see
여러분 눈에는
Is a girl you once knew
한때 알고 지냈던 여자만이 보이겠지요
Although she's dressed up to the nines
지금은 호화로이 치장하고 있지만
At sixes and sevens with you
한때는 여러분 곁에서 지내던 여자가요
I had to let it happen
그래야만 했어요
I had to change
바뀌어야만 했죠
Couldn't stay all my life down at heel
허름한 모습으로 햇살 닿지 않는 곳에서
Looking out of the window
창밖을 하염없이 동경하며
Staying out of the sun
평생을 보낼 수는 없었어요
So I chose freedom
그래서 나는 자유를 택했죠
Running around trying everything new
이곳저곳을 다니며 새로운 모든 것을 시도했지요
But nothing impressed me at all
하지만 무엇도 나를 사로잡지 못했어요
I never expected it to
그럴 거라 기대도 안 했지만
Don't cry for me Argentina
날 위해 울지 말아요, 아르헨티나
The truth is I never left you
진실은 난 여러분을 떠난 적이 없으니
All through my wild days
내 요동치던 나날들과
My mad existence
미칠 것 같던 순간 속에서도
I kept my promise
나는 약속을 지켰으니
Don't keep your distance
날 멀리하지 말아요
And as for fortune and as for fame
부와 명성은
I never invited them in
내가 좇던 것이 아니에요
Though it seemed to the world
세상의 눈으로는
They were all I desired
내가 그것들만을 원했던 것처럼 보이겠지만
They are illusions
그것들은 환상일 뿐이에요
They're not the solutions
정답이 될 수 없죠
They promise to be
비록 그렇게 보일지라도
The answer was here all the time
진정한 답은 줄곧 이곳에 있었어요
I love you and hope you love me
나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도 날 사랑하길 바라요
Don't cry for me Argentina
날 위해 울지 말아요, 아르헨티나
Don't cry for me Argentina
날 위해 울지 말아요, 아르헨티나
The truth is I never left you
진실은 난 여러분을 떠난 적이 없으니
All through my wild days
내 요동치던 나날들과
My mad existence
미칠 것 같던 순간 속에서도
I kept my promise
나는 약속을 지켰으니
Don't keep your distance
날 멀리하지 말아요
Have I said too much?
너무 말이 많았나요?
There's nothing more I can think of to say to you
더 이상 할 말이 생각나지 않네요
But all you have to do
그렇지만 부디
Is look at me to know
나를 보고 알아주세요
That every word is true
이 모든 말은 진심이라는 것을
THE TIMES AND THE SUNDAY TIMES
26/07/2019
Argentina’s new Peronist voters adopt Evita as their heroine
Almost 70 years after her death, Eva Perón is still regarded as a champion of the underprivileged
For the first time in four years the neon lights tracing the face of Eva Perón beamed across the Buenos Aires skyline.
“Peronism has returned. Happiness has returned. How was she ever not going to return to us? . . . We’ve turned our Evita back on dear comrades,” a union worker said as news reached the crowds that the left-wing Peronist coalition, led by Alberto Fernández and the former president Cristina Fernández de Kirchner, 66, had swept to victory.
The vast sculpture of “Evita”, the former first lady who died in 1952, adorns the 93m-high health ministry building along the Argentine capital’s main thoroughf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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