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 대한항공 NAMC YS-11기 승무원 성경희(成慶嬉)씨, 어머니 상봉

2024. 8. 4. 05:07History & Human Geography

 

딸 성경희(成慶嬉)씨와  어머니 이후덕(李後德)씨   모녀의 만남

 

1969년 12월 11일  오후 12시 25분경 대관령 상공에서 납북된

대한항공 NAMC YS-11기 승무원  성경희(당시 23세)

 

 

Family reunion of Korean Air's female flight attendants kidnapped by the North,

 

"Mom, I'm Kyunghee."

https://www.youtube.com/shorts/DGrO8i0Oqxs

 

대한항공 NAMC YS-11기 납북 사건

 

대한항공 YS-11기 납북 사건(영어: Korean Air Lines YS-11 hijacking)은 1969년 12월 11일 대한항공의 YS-11 여객기가 북한의 지령을 받은 헌병 출신 고정간첩에 의해 공중 납치돼 함흥시 인근의 선덕비행장에 강제 착륙한 사건이다.

 

강릉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NAMC YS-11기 국내선 여객기가 강원도 평창 대관령 일대 상공에서 승객으로 위장한 북한의 공작원 조창희에 의해 북한 함경남도 정평군의 선덕비행장에 강제 착륙되었다.

 

대한항공 NAMC YS-11기 국내선 여객기 자료사진.

 

 납북 66일만인  1970년   2월 14일 판문점을 통해서  승객 39명만 송환받고 사건이 종결되었다.

기장(유병하), 부기장(최석만), 승무원 2명(성경희, 정경숙)과 승객 7명 등 11명은 판문점을 통해 남쪽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북한에 억류됐다. 11명 중에는 특히 지식인이 많았다. MBC PD(황원), MBC 기자(김봉주) 등.

 

 

 

1969 대한항공 NAMC YS-11기 납북 승무원 성경희(成慶嬉)씨,

2001년 어머니(이후덕,李後德)씨 상봉

 

딸 성경희(成慶嬉)씨와  어머니 이후덕(李後德)씨

2001년 어머니와  만난  1969년 대한항공 여객기 미송환 승무원 성경희씨(우측),

출처 통일뉴스

 

 

 

남북 이산가족 200명 서울-평양에서 3차 상봉

2001년 2월 26일


딸 성경희(55)씨와  어머니 이후덕(77)씨

 

딸은 50대 중반의 중년 여성으로 변했고 오매불망 딸만 생각하던 어머니는 팔순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 만남의 첫 대화...

부등켜 안은 모녀는 눈물로 범벅인 된 채, "엄마"   " ...너, 내 딸 맞아"  " 엄마..." 외마디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어머니가 딸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너, 없던 점이 생겼다."고 했다.

헤어진 32년의 세월은 얼굴에 없던 점까지 생기게 한 모양~

 

 

딸 성경희(成慶嬉) 씨와  어머니 이후덕(李後德) 씨

1969년 12월 대한항공 여객기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납북된 성경희씨(왼쪽,55)가 1남1녀를 둔 55세의 중년여인이 돼, 북(北)으로 온 어머니(77)를 껴안고 눈물을 쏟고 있다.

 

제3차 이산가족 상봉이 2001년 2월 26일부터 2박3일간 서울과 평양에서 이뤄졌다.

 

서울 센트럴시티에선 100명의 북측 이산가족들이 500여명의 남쪽 가족을 만났으며, 이어 평양 고려호텔에선 남한 이산가족 100명이 북쪽 가족들과 눈물어린 포옹을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1969년 12월 대한항공 여객기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납북된 딸 성경희씨를 어머니 이후덕씨가 32년 만에 만나 회한의 정을 나눈 순간이었다.

 

또한 6.25때 포로가 돼 북한에 살고 있던 국군 포로 2명도 평양에서 남한측의 동생들을 만나 눈물의 50년을 회상했다. 서울에선 고 정지용 시인의 둘째 아들이 남쪽의 형을 만나 얼싸안고 굵은 눈물을 흘렸다.

 

출근 후 갑자기 사라진 딸..32년 만에 가족을 만난 납북 승무원

https://www.youtube.com/watch?v=esZaP5nnhxk

Nov 28, 2022

 

 

1969년 KAL 납북, 아직 돌아오진 못한 이들은?

https://www.youtube.com/watch?v=ABOFxOZc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