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2) - 안양루 / 석등 / 무량수전 / 조소여래좌상 / 부석 / 삼층석탑

2024. 8. 23. 05:35Wonderful World

 

영주 부석사(2) - 안양루 / 석등 / 무량수전 / 조소여래좌상 / 부석 / 삼층석탑

 

 

198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던

{ 영주 부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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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루 ]

무량수전 앞마당 끝에 놓인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  

 

 

​'무량수전'과 함께  이 영역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 건물에는 위쪽과 아래쪽에 달린 편액이 서로 다른데 

난간 아랫부분에는  '안양문' 라고 씌어 있으며

위층 마당 쪽에도 '안양루'라고 씌어 있다. 

하나의 건물에 누각과 문이라는 2중의 기능을 부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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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등 <국보 제17호> ] 

 무량수전(無量壽殿) 중심 앞  中庭 중앙에 세워져 있는 

통일신라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팔각 석등 

 

 맨 아래 네모난 바닥돌의 옆면에는 꽃모양의 안상을 새겨 있다.

그 위의 아래받침돌에는  큼직한 연꽃잎을 8개 조각하고

그 위에 각기 8개의  귀꽃 봉오리 장식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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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량수전 <국보 제18호 > ]

부석사의 본당(本堂)으로 극락정토의 아미타여래상을 모시고 있는 "무량수전"

​의상 대사(625~702)가 '부석사'를 창건할 당시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나 

그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으며 그 후 몇 차례 고쳐 지었다고 한다.

규모는 앞칸 5칸, 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기둥은 중간이 굵고 ​밑이나 위로 가면서 점차 가늘어 지는  배흘림기둥이다.

 

 

장식적인 요소가  적은 간결한 형태이나

건물 규모나 완성도 면에 있어서 장엄하고 깊이 있는  법당으로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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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조여래좌상 <국보 제45호>]

진흙으로 만든 소조불상인데 

우리나라 소조불상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작품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불상 높이는 278cm이며,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상징하는 광배(光背)는

​불상의 뒤편에 나무를 따로  만들어 놓았는데 

가장자리에 불꽃이 타오르는 모양으로  표현하였다.

일반 사찰과는 달리

불단을 ​법당 서쪽에 두어 여래좌상이 동쪽을 바라보도록 배치하였다

통일신라시대 불상 조형을 충실히 계승한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온몸에 금빛이 화려하며

고려 시대 불상으로서는 상당히 정교한 수법을 보이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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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석 ]​

조선 영조 때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위아래 바위 사이에 약간의 틈이 있어  줄을 넣어 당기면

 걸림 없이 드나들어  떠있는 돌임을 알 수 있다" 라고 적고 있다. 



무량수전 서쪽에 있는 바위인  '부석'은  아래 위가 떠 있는 뜬돌이다

 

큰 뜬바위, 즉 부석(浮石)이란 이름에서  부석사(浮石寺) 사찰 이름이 연유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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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층석탑 <보물 제249호> ]

  무량수전 동쪽에 세워져 있는 석탑으로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세운 형태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고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5단으로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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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당' 선비화를 보기 위하여  올라가는 길~~

 

 

​"영주 부석사" [조사당] 등이 다음 칼럼에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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