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어지는 與野…“인생 자체가 사기” “범죄집단 지키는 당”

2025. 2. 25. 03:31The Citing Articles

권성동 "李, 인생이 사기인 사람…보수까지 사칭"

입력2025.02.24. 오전 9:39 

수정2025.02.24. 오후 3:30

 

한재혁 기자한은진 기자

 

"기본사회, 공산주의자 유토피아적 망상"
"민주당, 기본적으로 반기업·빈시장 정당"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2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한은진 정예빈 수습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보수' 발언에 대해 "인생 자체가 사기인 사람이 여의도까지 사기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최근까지 중도보수 타령을 하더니 어제(23일)는 당내 반발을 의식했는지 슬그머니 보수란 표현을 내려놨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규정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집권 당시 어떤 정치를 했는지가 바로 정체성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집권 당시) 잘못된 좌파 이념에 경도돼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정책을 펼쳤지만 실패했다"며 "탈원전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중요한 산업 기반을 붕괴시키고 북한과 중국에는 굴종적인 태도로 일관했으며 한미동맹도 경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세상 어떤 중도보수가 저런 정치를 하나. 게다가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보다 더욱 좌편향됐다"며 "기본사회는 과거 공산주의자나 떠들었던 유토피아적 망상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변호사 시절에는 검사를 사칭했고 결혼한 사람이 총각을 사칭했다는 의혹도 있다"며 "이제는 당대표가 돼 보수까지 사칭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수많은 사칭을 했으니 이제 무엇을 또 사칭하겠나"라고 물었다.

또 "(이 대표는) 반도체특별법 주 52시간 예외조항 여부, 추경의 지역상품포함 여부 상속세 완화 여부 등 뭐 하나 제대로 된 입장 정리가 없다"며 "정치인이 자기 소신이 없으면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니다. 그저 기회주의자의 사기 행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러니까 많은 국민께서 도대체 이 대표가 말하는 대한민국은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 종잡을 수 없고 불안하다고 지적하는 것"이라면서도 "이재명의 입이 아닌 이재명의 실천을 보면 답은 간단하다. 이재명표 민주당은 근본적으로 반기업, 반시장, 반자유 좌파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재명표 우클릭은 언제나 말 잔치에 불과하지만, 이재명표 좌파 정책은 언제나 입법이라는 실천으로 뒷받침된다"며 "민주당이라는 트럭의 운전사는 난폭운전 이 대표지만 트럭의 주인은 민주노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재혁 기자(saebyeok@newsis.com)한은진 기자(gold@newsis.com)정예빈 수습 기자(575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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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은 인생이 사기… 여의도까지 사기판으로 만들어”

세계일보

김경호2025. 2. 24. 10:02

 

“공산주의자나 떠들었던 유토피아적 망상과 다르지 않아”

 

권영세, 우클릭 이재명 맹비판…“역주행·난폭운전으로 난장판 만들어”

전자신문

성현희2025. 2. 24. 09:50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기존의 더불어민주당이 역주행 수준이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난폭운전에 음주운전까지 더해서 도로를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이 대표가 부쩍 경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 대표의 경제 관련 발언과 태도를 보면 국가 경제에 대한 무지와 정책 철학의 빈곤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거칠어지는 與野…“인생 자체가 사기” “범죄집단 지키는 당”

  • 동아일보
  • 조응형 기자
  • 업데이트 2025-02-24 17:002025년 2월 24일 17시 00분 

권성동, 이재명 겨냥 “검사 사칭, 총각 사칭 이어 보수까지 사칭”
李 “왜 욕을 하나…내란세력과 몰려다니다 보니 당황한 모양

 

“총각을 사칭했다는 의혹이 있었던 이재명 대표가 이제는 보수까지 사칭하고 있다”(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저를 보고 사기꾼이라고 하는데 왜 욕을 합니까? (국민의힘이) 이제는 ‘내란의힘’, ‘극우의힘’ 된 것 아닙니까?”(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서로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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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5.2.24/뉴스1권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 대표의 ‘중도보수’ 발언을 두고 “인생 자체가 사기인 사람이 여의도까지 사기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 대표는) 변호사 시절에는 검사를 사칭했고, 결혼한 사람이 총각을 사칭했다는 의혹도 있다. 이제는 당 대표가 돼 보수까지 사칭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배우 김부선 씨가 과거 자신과 이 대표가 연인이었다고 주장하며 “총각이라고 해서 만났다”고 한 발언을 재소환해 공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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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24. 서울=뉴시스이에 이 대표는 이날 비슷한 시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원내대표가) ‘사기꾼’, ‘인생을 사기로 살았네’ 이런 이야기 하는데 국민의 삶을 놓고 정책 토론을 하는데 왜 욕을 하나”라며 “이게 집권 여당이 할 짓인가. 내란 세력하고 몰려다니다 보니 당황을 한 모양”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제 수구를 넘어서서 범죄 집단을 지킨다 ‘극우의힘’이 어떻게 국정을 책임지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준호 최고위원도 이 자리에서 권 원내대표를 직격했다. 그는 “온라인상에 ‘권성동 비판 및 논란’이라는 문서가 마련돼 있는데 ‘국감 중 비키니 검색 논란’, ‘고3 비하 논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옹호’ 등 이 정도면 인생 자체가 논란”이라고 거들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2014년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장에서 휴대전화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의 사진을 보는 현장이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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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권성동 “총각 사칭” 공격에…이재명 “왜 욕을 하나” / 채널A / 뉴스TOP 10

https://www.youtube.com/watch?v=WujbcYWP1X8

 

 

Feb 24, 2025 #권성동 #이재명 #채널A뉴스

권성동 “총각 사칭” 공격에…이재명 “왜 욕을 하나”

 

권성동, 이재명 겨냥 "이번엔 또 무엇을 사칭하겠나"

권성동 "이재명, 중도보수? 기회주의자의 사기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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