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sun dorma-Mario Del Monaco

2024. 7. 25. 08:53Euro-American Arts

 

20세기 최고의 드라마틱 테너 프랑코 코렐리vs 마리오 델 모나코

 

 

Mario Del Monaco (27 July 1915 – 16 October 1982) was an Italian operatic tenor.

 

 

Nessun dorma 아무도 잠들지 말라

 

아무도 잠들지 말라〉(이탈리아어Nessun dorma 네순 도르마, "None shall sleep")는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아리아 중의 하나이다. 흔히 〈공주는 잠 못 이루고〉라고 잘못 알려져 있다.

 

 

이 아리아를 부르기 전 2막에서,

칼라프는 투란도트 공주가 모든 구혼자에게 내는 세 가지 수수께끼에 정확하게 대답한다. 그럼에도, 공주는 그와 결혼하는 것에 반기를 들고 거부한다.

 

이에 칼라프는 공주에게 날이 밝기 전까지 자신의 이름을 맞춰보라는 기회를 준다.(그가 공주에게 무릎 꿇을 때, 그의 대사 "Il mio nome non sai!"에서 〈아무도 잠들지 말라〉의 테마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만약 공주가 그의 이름을 맞추면 그를 처형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그와 결혼하여야 한다.

 

잔혹하고 차가운 감정을 가진 공주는 그날 밤 그의 이름이 밝혀질 때까지 아무도 잠들지 못하도록 명한다. 그들이 이름을 알아내지 못하면, 모두가 죽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막이 열리자 시간은 밤이 된다.

칼라프는 달빛 궁전의 정원에 홀로 있다.

그는 먼 거리에서 투란도트의 사자들이 공주의 명령을 선포하는 것을 듣는다.

 

그의 아리아는 그들의 외치는 소리의 메아리와 투란도트 공주에 대한 반향으로 시작한다.

 

Nessun dorma! Nessun dorma!
Tu pure, o Principessa,
nella tua fredda stanza,
guardi le stelle
che tremano d'amore, e di speranza!
아무도 잠들지 말라! 아무도 잠들지 말라!
당신도, 공주여,
그대의 차가운 침방에서,
별을 보시오,
사랑과 희망에 전율하는!
Ma il mio mistero è chiuso in me;
il nome mio nessun saprà!
No, No! Sulla tua bocca
lo dirò quando la luce splenderà!
허나 나의 비밀은 내 안에 숨어있고;
아무도 내 이름을 모를 것이오!
아니, 아니! 그대 입술에
여명이 밝으면 내가 말해주리다!
Ed il mio bacio scioglierà
il silenzio che ti fa mia!
그러면 내 입맞춤이 침묵을 녹이고
그대는 내 것이 될 것이오!

아리아의 절정이 끝나기 직전, 여성 합창이 멀리서 노래한다:

Il nome suo nessun saprà,
E noi dovrem, ahimè, morir, morir!
그의 이름은 누구도 알지 못할 터,
그러면 우리는, 아아, 죽는구나, 죽어!

칼라프는 승리를 확신하며 노래한다:

Dilegua, o notte!
Tramontate, stelle!
Tramontate, stelle!
All'alba vincerò!
Vincerò! Vincerò!
물러가라, 밤이여!
사라져라, 별들이여!
사라져라, 별들이여!
새벽 밝아오면, 나 이기리라!
이기리라! 이기리라!

 

20세기 최고의 드라마틱 테너 프랑코 코렐리vs마리오 델 모나코(Nessun Dorma:아무도 잘들지 말라)

https://www.youtube.com/shorts/odgNckXC_7o

 

 

Mario Del Monaco (마리오 델 모나코)

1915년 7월 27일(피렌체) ~ 1982년 10월 16일(향년 67세, 베네치아 메스트레)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드라마틱 테너. 별명은 황금의 트럼펫이며,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니셜만 따와 MDM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델 모나코의 목소리를 들으면 사람이 대사를 뱉으면서 천둥과 번개를 소환하는 트럼펫 연주를 목으로 하는 걸 들을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델모나코의 가창 영상을 보면 고음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기 위해 몸을 펼쳐 최대한 숨을 마신 후, 호흡을 횡격막으로 고정시킴과 동시에 바로 어깨를 제자리에 놓고 턱과 성대를 가깝게 붙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뿜어내는 고음은 극장에 가득찬 수천명의 사람들이 비싼 좌석이든 싼 좌석이든 상관없이 같은 크기의 소리를 듣고 있는 상태인데 이것은 모든 성악가들의 꿈의 경지이다.

성악가 대부분은 노래를 부를때 어깨가 잘 움직이질 않고 중간중간 쉬는 부분에서 어깨가 움직인다. 노래를 할때는 거의 복식호흡으로만 고음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리오 델모나코는 그 호흡양으로는 성이 안 차는지 어깨가 들썩이면서 내려찍듯이 내려오면서 고음을 부르는데 복식을 넘어 가슴을 넘어 목 바로 밑까지 호흡을 가득가득 채운다.

 

Mario Del Monaco - Nessun dorma...

https://www.youtube.com/watch?v=CrJC7l5P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