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sun dorma - Franco Corelli

2024. 7. 25. 08:58Euro-American Arts

 

20세기 최고의 드라마틱 테너 프랑코 코렐리vs마리오 델 모나코

 

 

1.이야기 하나 

 

여자는 소프라노

남자는 테너~!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전설적인 테너 가수 3인,

The 3 Tenors [ Plácido Domingo(Spain), José Carreras(Spain), Luciano Pavarotti(Italia)]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다 아시리라 믿나이다.

 

성악을 하는 테너라면  응당 도전하는 노래가 있는데  Nessun dorma 아무도 잠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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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잠들지 말라〉(이탈리아어Nessun dorma 네순 도르마, "None shall sleep")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아리아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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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Turandot)

'투란'은 중앙아시아의 지역 이름이고, '도트'는 '딸' 이라는 뜻으로,

'투란의 딸'이라는 뜻이다.

 

 

~주요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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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공주(드라마티코 소프라노) :중국의 공주이자 알톰의 딸

알톰(테너): 중국의 천자(天子). 투란도트의 부친.

핑(바리톤): 중국의 총리대신.

 

*

칼라프(테너) : 망국(亡國) 타타르의 왕자이자 티무르의 아들 칼라프(테너)

티무르(베이스)  망국 타타르의 왕이었으나 작중에선 류와 떠돌아 다니는 신세의 눈이 먼 노인.

류(리릭 소프라노): 티무르의 노예 소녀. 타타르 왕국이 망했음에도 티무르 곁에서 그를 돌보는 마음씨 착한 인물. 칼라프를 사모한다.

 

 

이야기 전개

 

중국의 한 광장, 

투란도트 공주는 세 개의 수수께끼를 내어 문제를 맞춘 사람과 결혼을 할 것이나, 문제를 맞추지 못한 자는 칼날 아래 그 오만한 머리를 내놓아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막이 오른다.

 

 

투란도트의 수수께끼를 맞추지 못한 페르시아 왕자의 참수형을 준비하며, 행사를 구경하러 나온 구경꾼 인파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한 노인이 길에 넘어지게 되고, 한 여인이 그를 부축한다.

 

노인은 망국의 왕 티무르, 여인은 류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와중에 한 남자가 등장하여 '아버지'라며 노인을 부축한다.

이 인물은  바로 망국의 왕자 칼라프.

 

 

타타르 왕국의 몰락 이후, 칼라프와 그 일가는 망명길에 나서면서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는데, 머나먼 땅 중국에서 부자가 상봉하게 된 것이다. 티무르는 자신이 고생하는 동안 류가 옆에서 극진히 보살펴주었다며 칼라프에게 이야기하고, 칼라프는 왜 그렇게 헌신하느냐고 류에게 질문한다.

 

돌아오는 대답은 

주인님이 예전에 지어주신 미소 한 번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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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빼앗긴 티무르의 왕자 칼리프는 충직한 부하들과 함께 고국을 탈출하여 이역만리 중국에 도착.

 

중국 황제의 딸인 아름다운 투란도트 공주는 자신에게 청혼하는 남자들에게 세 가지 수수께끼를 내어 답을 맞히면 결혼하고, 맞추지 못한 사람은 사형시키는 것으로 유명 하였다.

 

칼리프는 그녀의 미모에 반하였으며 중국의 군사력을 빌리기 위하여 청혼을 한다.

 

투란도트 공주가 낸 세 가지 수수께끼

첫 번째는 ‘그것은 어두운 밤을 가르며 무지갯빛으로 날아다니는 환상. 모두가 갈망하는 환상. 그것은 밤마다 새롭게 태어나고 아침이 되면 죽는다’

답은 ‘희망 (La Speranza) ’.

 

두 번째는 ‘불꽃을 닮았으나 불꽃은 아니며, 생명을 잃으면 차가워지고 정복을 꿈꾸면 타오르고, 그 색은 석양처럼 빨갛다’

답은 ‘피(Il Sangue)’.

 

세 번째는 ‘그대에게 불을 주며, 그 불을 얼게 하는 얼음. 이것이 그대에게 자유를 허락하면 이것은 그대를 노예로 만들고, 이것이 그대를 노예로 인정하면 그대는 왕이 된다’

답은 ‘투란도트 공주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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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프가 투란도트의 3가지 문제를 맞혔지만

자신과의 혼인을 거부하는 투란도트에게

 

나는 그대가 낸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었으니, 나도 그대에게 하나 내겠다

하룻밤 안에 자신의 이름을 맞히면 기꺼이 내 목숨을 바치겠다고 문제를 낸다.

 

이에 투란도트는 그의 이름을 알게 될 때까지  아무도 잠들지 말라( Nessun dorma)는 명령을 내린다.

 

칼라프는 승리를 확신하며 이 노래를 부른다.

 Nessun dorma 아무도 잠들지 말라〉~

아리아의 시작을 여는 첫 가사다.

 

 

그런데 차가운  얼음공주 투란도트는  칼리프 왕자의 충직한 하녀 "류"를 잡아다가 고문을 하며 왕자의 이름을 알아내려고 했지만, 왕자를 사랑했던 충직한 류는 이름을 말하지 않고 자결한다.

 

결국 투란도트는 칼리프를 청혼을 받아들이는....... 

(그가 공주에게 무릎 꿇을 때, 그의 대사 "Il mio nome non sai!"에서 〈아무도 잠들지 말라〉의 테마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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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모 푸치니(1858∼1924) 는 '투란도트'를 마무리짓지 못한 채 1924년 세상을 떠났다.

3막의 이중창과 피날레 부분은 작곡가 프란코 알파노가 완성했다. 

 

 

투란도트 공주는 얼음처럼 차가운 죽음의 공주다.

혼인을 거부하는 투란도트는 찾아오는 남자에게 세 가지 수수께끼를 내고 맞혀야 청혼을 받아들인다.

맞히지 못하면 가차없이 참수형에 처한다.

결국엔 수수께끼를 모두 맞힌 망국  타타르의 왕자 칼라프에게... 

 

 

 마지막 대사~

"성스러운 아버님. 이 젊은이의 이름을 알아냈어요.

그의 이름은 바로 '사랑 (Amor) '입니다."

공주는 칼라프와 포옹한다.

 

Nessun dorma! Nessun dorma!
Tu pure, o Principessa,
nella tua fredda stanza,
guardi le stelle
che tremano d'amore, e di speranza!
아무도 잠들지 말라! 아무도 잠들지 말라!
당신도, 공주여,
그대의 차가운 침방에서,
별을 보시오,
사랑과 희망에 전율하는!
Ma il mio mistero è chiuso in me;
il nome mio nessun saprà!
No, No! Sulla tua bocca
lo dirò quando la luce splenderà!
허나 나의 비밀은 내 안에 숨어있고;
아무도 내 이름을 모를 것이오!
아니, 아니! 그대 입술에
여명이 밝으면 내가 말해주리다!
Ed il mio bacio scioglierà
il silenzio che ti fa mia!
그러면 내 입맞춤이 침묵을 녹이고
그대는 내 것이 될 것이오!

아리아의 절정이 끝나기 직전, 여성 합창이 멀리서 노래한다:

Il nome suo nessun saprà,
E noi dovrem, ahimè, morir, morir!
그의 이름은 누구도 알지 못할 터,
그러면 우리는, 아아, 죽는구나, 죽어!

칼라프는 승리를 확신하며 노래한다:

Dilegua, o notte!
Tramontate, stelle!
Tramontate, stelle!
All'alba vincerò!
Vincerò! Vincerò!
물러가라, 밤이여!
사라져라, 별들이여!
사라져라, 별들이여!
새벽이 밝아오면, 나 이기리라!
이기리라! 이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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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리아 하나

 

Franco Corelli  (프랑코 코렐리)

 

프랑코 코렐리(Franco Corelli, 1921년 4월 8일 – 2003년 10월 29일)는 1951년부터 1976년 사이에 주요 국제 오페라 경력을 쌓은 이탈리아 테너였다. 특히 이탈리아 레퍼토리의 스핀토 및 드라마틱 테너 역할과 관련하여 그는 짜릿한 탑노트, 맑은 음색, 열정적인 노래, 눈부신 퍼포먼스, 강력한 목소리로 전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았다.  '테너의 왕자'로 불리는 그의 훈훈한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에 관객들은 매료되었다. 그는 1961년부터 1975년까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오랫동안 유익한 파트너십을 유지했다. 그는 또한 유럽의 대부분의 주요 오페라 하우스 무대와 북미 전역의 오페라단과 함께 출연했다.

 

 


1921년 4월 8일(이탈리나 앙코나) ~ 2003년 10월 19일(이탈리아 밀라노)

 

코렐리는 극도의 예민한 성품으로,  사생활 노출을 꺼렸다. 그에 대한 많은 부분이  주변 사람이 전하는 일화를 통해 알려진 것도 이 때문이다. 1921년 4월 8일 이탈리아 아드리아나 해 연안의 항구 도시 안코나(Ancona)에서 태어났다고 하지만 출생일부터 잘못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성악을  주로 독학으로 스스로 연습하고 터득했다. 독학하면서 당시 이름을 날리던 멜료끼 창법을 배운 학생으로부터 간접적으로  멜료끼 창법을 전수받았고 멜료끼로부터도 직접 몇번 레슨을 받기도 했다. 그밖에도 수많은 가수들의 앨범을 듣고 따라하고 연구하면서 자신만의 창법을 확립했고 결국 콩쿨에 나가 우승하는데 이때가 그의 나이 30세였다.

1951년 여름 30세의 늦은 나이에 피렌체 극장에서 주관한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그해 가을 오페라 무대에도 데뷔하게 된다. 

 

'세기적 테너', '전설의 테너'로 불리는 프랑코 코렐리( Franco Corelli)의   목소리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으르렁거리는 파워를 보유했던 테너로. 어떤 영화배우보다도 잘생긴 미남 가수의 전형이다.

 

2003년 8월말, 82세의 프랑코 코렐리가 심장 발작 증세로 밀라노의 한 병원에 입원하였으며,  10월 30일자 외신은 코렐리가  입원한 병원에서 뇌졸중(腦卒中)으로 타계했음을 알렸다.

 

 

NESSUN DORMA by Franco Corelli

in one of his Historical representations of TURANDOT #operasinger

 

https://www.youtube.com/shorts/r183zK8ZsGw

 

 

Franco Corelli sings Nessun Dorma

https://www.youtube.com/watch?v=8bvj6ML1xvM

 

Corelli sings Nessun Dorma. Playback, audio from the 60-s, video from 1982.

프랑코 코렐리의   네순 도르마 아무도 잠들지 말라

1960년대 성악 1982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