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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송도원, 울림폭포, 석왕사, 초석정, 삼일포에 금강산까지 명승지가 줄을 잇는다. 그리고 그 정점에 마식령 스키장이 있다.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구' 어떻게 개발하나?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2015-04-26 11:00 북한이 올해 대외경제분야(외자유치)의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구 개발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CBS 노컷뉴스가 최근 입수한 북한 '원산지구개발총공사'가 마련한 개발계획은 2014년 6월11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강원도 원산-금강산지구에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구를 개발할 것을 선포하는 정령을 근거로 작성됐다.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구'는 강원도 원산시와 안변군, 법동군, 천내군, 통천군, 고산군, 금강군의 일부지역으로 이..
2024.06.24 -
“고향 떠난 홍콩인, 날개만 있고 발없는 새처럼 평생 떠돌아야”
“고향 떠난 홍콩인, 날개만 있고 발없는 새처럼 평생 떠돌아야”김수현 기자| 이채완 기자입력 2022-06-07 03:00업데이트 2022-06-07 03:22 [홍콩 민주화 시위 3주년]韓-대만-美로 떠난 디아스포라 4인 심층 인터뷰보안법에 교사 꿈 접고 한국 온 진씨… ‘범죄인 인도 반대’ 시위 참여 만씨‘민주주의 여신상’ 설치 주역 테디씨… 우산혁명 옥살이뒤 美유학 초우씨《“난 (날개만 있고) 발은 없는 새예요. 평생 정착하지 못한 채 떠돌지 모르죠.” 반(反)중국 민주화 운동으로 확산돼 전 세계가 주목했던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가 9일로 3주년을 맞는다. 시위 전후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많은 홍콩인들이 자유를 찾아, 탄압을 피해 고향을 떠나 세계로 흩어졌다. 한국과..
2024.06.23 -
밝은 귀, 맑은 눈으로
밝은 귀, 맑은 눈으로 밝은 귀, 맑은 눈으로 [신동욱 앵커의 시선]https://www.youtube.com/watch?v=5uk5SspVgzA 뉴스TVCHOSUN1.35M subscribers 개혁 군주 정조가 반대파의 영수, 심환지에게 보낸 비밀편지입니다.한 패거리 신하들이 뒤섞여 엉망으로 하는 행실을 보고 화가 나서 썼습니다.그런데 끝부분에 한글 어휘가 딱 하나 끼어 있습니다. 이 네 글자 '뒤쥭박쥭'입니다.상황과 감정을 그만큼 실감나고 후련하게 표현할 말이 없었던 것이겠지요. 사람들이 천방지축 뒤섞여 떠들어대며 뒤엉킨 곳을 난장이라고 합니다.과거시험장을 가리켜는 말이기도 합니다. 선비들이 중구난방 어지럽게 들끓어 뒤죽박죽이라는 얘기입니다.선거란, 임금 대신 국민 앞에서 치르는 현대판 과거시험입..
2024.06.23 -
A Letter from President to President ; 역사가 평가한다
역사가 평가한다 [오현주 앵커의 생각]28,525 viewsMay 7, 2022https://www.youtube.com/watch?v=iqlmUCBAhWQ 뉴스TVCHOSUN1.31M subscribers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5년 전 내건 국민 통합. 이 약속을 지켰는지에 대해 저는 퇴임을 앞둔 인터뷰를 보고 저만의 점수를 매겼습니다."그 분을 '우리 편'으로 어쨌든 잘 했어야 됐었나"국민들은 문재인 정권 5년을 저마다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을텐데, 떠날 채비를 하는 이들은 지금이 아닌 나중을 말합니다.최장수 경제부총리인 홍남기 장관은 "경제운용 공과는 추후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 했고 문 대통령도 "우리 성과를 부정하지만 노무현..
2024.06.23 -
성실함으로 자신을 평가하라
우ㅈ이22.05.21 09:36 성실함으로 자신을 평가하라한 부자가 하인과 함께 여행할 때였습니다.어느 날 흙이 묻은 신발이 다음날에도여전히 더러워져 있자 하인을 불러 앞으로는신발을 닦아 놓으라고 했습니다.그런데 하인은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어차피 신발을 닦아 봤자 또 나들이하게 되면다시 더러워질 게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부자는 하인의 말에 아무 말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그날 오후,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부자는 식당 주인에게 1인분의 식사만주문했습니다.하인은 당황해하며 주인님을 모시고 다니려면자기도 식사를 해야 한다며 배가 무척 고픈시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주인은 그런 하인의 모습을 바라보다가차분하게 말했습니다."저녁은 먹어 뭣하나?내일이면 다시 배가 고파질 텐데..."흔히 등산하러 다니는 사람에..
2024.06.23 -
86 운동권이 만든 황금 송아지
[선우정 칼럼] 86 운동권이 만든 황금 송아지분노한 모세는 우상을 불태우고가루로 잘게 빻아 물에 섞어민중에게 마셔 없애도록 했다그들에게 용퇴를 바랄 수 없다국민이 부숴야 우상은 사라진다선우정 논설위원입력 2022.06.01 00:30 일주일 전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의 주제는 ‘나는 깨어 있는 강물’이었다. 사회자는 “강물은 바다로 직진하지 않지만 결국 바다로 간다”고 했다. 정세현 전 장관은 추도사에서 직설적으로 말했다. “대선 패배 후 기운이 나지 않는다, 뉴스도 보기 싫다는 분이 많다. 그럴수록 각성해서 민주당을 키우는 힘을 모아 달라.” 이 추도식에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동참했다. 마이크도 잡지 못했다. 미지..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