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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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쇠는' 날 ~ 이방인의 설날, ‘신일(愼日)’
'설 쇠는' 날 ~ 이방인의 설날, ‘신일(愼日)’ 자고 [自古-] 로正初(정월의 초승. 한 해의 처음)부터 딸딸 거리며 나돌아 다니는 것은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선량한 미풍양속에서는 삼가함이 전통적인 도덕이었던 것으로 사료된다.2000년대 들어 특히 요즈음은 뭐가 잘 못되었는지 뭐든지 제 멋대로다.아무리 지 팔 지 흔들고 산다지만....2022년 정초,국내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초비상인데 임기말년의 대통령이란 자가 정초부터 해외여행이나 쏘다니더니, 새로이 마련한 대통령 전용기로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직수입하질 않나... 귀국하자마자 입을 굳게 닫은채 칩거에 들질 않나... 철딱서니가 없는 이 사람은 도무지 삼가함이 없고 삼가할 줄을 모르는 '철부지'이다. // When It's L..
2024.06.01 -
제야(除夜)의 冬天(동천)
제야(除夜)의 冬天(동천) ! The Story from Me2021. 12. 31.Happy New Year 2022 from New Zealand 제야(除夜)의 冬天(동천) ! 새로움을 대망(待望)하는 삶.어쩌면 희망으로 살고어쩌면 속으며 사는지도 모를 일이다. 365일을 기다리는 새 희망속에서오늘도 일단은 즐겁고 행복하게...잘 속으며 살고 볼 일 ㅎ... 내일은 또다시 대망(大望)의새로운 해가 뜨고 새 날은 분명 올거이니까... 하늘을 우러러소원성취 빌어 보는제야(除夜)의 冬天(동천) ! 인생은 이승에 원족 나온 소풍길 ... 이따금 뒤돌아 보는 미련에떠돌다 가는 길엔 그래도 인정은 남아 있더라... 인생은 어차피 떠돌이ㄴ 것을...고향 등진 나그네 길손아,그대 지금 어느 하늘 아래? 스쳐가는..
2024.06.01 -
화불단행(禍不單行) 복불단행(福不單行)
화불단행(禍不單行) & 복불단행(福不單行)류지미 2022. 4. 16. 20:02인사동(仁寺洞) 내 고향https://www.youtube.com/watch?v=qOPux-1YInc&t=96s 福도 不單行이런가! 자랑질이 하나도 아니고 한꺼번에 둘씩이나...화불단행(禍不單行)이라더니... , 복불단행(福不單行)ㅎ~ 福不도 ㅎ單行이런가. 소승(小生)이 인터넽 카페에서2020년 유월이 다 가던 어느 날 주로 머물던 방에서 다른 방으로 외입(外部出入)질을 갔겄다."삶은 계란이다""꿈 꾸고~, 꿈 깨고~.""삶은 습관이다"는 등의 제하에낙서를 했다. 그저 몇일이 지나자 팬들이 몇분... 그중 한분이 ㅎ 1) 참 글이란 이렇게 유유자적 필력을 휘두르시니 ....대단한 필력입니다님께서는 아마도 좋은 길지에서..
2024.06.01 -
꽃보다 호작질
꽃보다 호작질.좋아요 추천 5 조회 299 20.06.29 05:28 댓글 39 *호작질(손장난)은 경상도 방언으로 "(명) 쓸데없는 장난, 일을 망침, 이리저리 들쑤셔 놓음"을 뜻하는데, 내 고향은 '호닥질'이었다. 소승(小生)이 어릴적 시골은 해마다 봄이 오면 보리고개 넘으며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인지라대부분의 주거환경은 비 맞지 않을 정도의 초라한 초가집들이었고 먹는 것은 보잘 것 없었고 의복은 형편없이 남루하였다. 평소에는 맨발로 지내다가 설.추석 명절이나 닥아오면 양말 한켤레 얻어신는 것이 시골아이들에겐 기다려지는 연중 주요 행사의 하나였었다. 내의란 것도 몇년을 입었나, 팔꿈치 빵꾸나고 너덜너덜 닳아빠진 거지발싸개 보다 못한... 긴 기인 겨울밤가끔 엄마가 내복을 벗으라면 홀딱 벗어 던지고..
2024.06.01 -
안녕이란 말은~
// 안녕이란 말은 하지 않을게요.// 좋아요 추천 4 조회 198 20.06.27 09:18 댓글 22 2010년 10월 10일 아침나절이다. "Hello, Jim,,,, Lucie here."(짐 안녕...나 루시야)*짐(Jim)은 재임스(James)의 약칭으로 나의 종교이름이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13년전 헤어진 나의 이웃자매 루시의 음성인지라 , 그녀임을 알고 반가워 한다.영어 듣기에 문제가 있는 나는 여전히 귀는 사슴귀처럼 쫑긋 세우고 있다. "Jhon passed away a month ago,he was very sick."(죤이 한달전 하늘로 갔어.많이 아팠어.)"What a surprise ! Lucie, I can't find any word to say so sad...
2024.05.31 -
百聞이 不如一飮
2. 4. 17. 21:02백문(百聞)이 불여일음(不如一飮) 좋아요 조회 189 20.06.28 06:33 댓글 16 옥돌 구르는 맑은 물속에 반짝이는 금빛 금모래, 해맑은 냇물에송사리 잡고 뛰놀던 시절이 못내 그리워,다시 한번 그 시절 그 냇가로, 그 시절 그 인정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 ... 나 어릴 적 시골 산천은 무공해 자연 환경이라 산골짜기 옹달샘 물을 마시고 시냇가 어디서나 송사리떼 가재 소금쟁이...보리밭 파란 하늘위 종달새 노래...뒷동산 노송나무 뻐꾸기 울음 허공 가득하였었지. 지금은 모두 어디로 갔나, 물새도 뜸부기도...메뚜기도 방아개비도... 시골의 자연환경을 절단낸 주요 원흉은 농약이다.인간의 자연환경 파괴로 얼마나 많은 종류의 동식물이 사라졌는지,특히 사라진 미생물 종류는 ..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