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7. 04:15ㆍThe Citing Articles
이재명 ‘20만 팬클럽’에 “뛰어난 행동력” 감사 편지...이장직 내려놔
김유진2024. 12. 16. 22:4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팬클럽 ‘재명이네 마을’에 글을 남기며 팬클럽 관리자 격인 ‘이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전면에 나선 지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16일 이 대표는 자신의 지지자 약 20만 명이 활동하는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바쁜 일상 탓에 일일이 인사 드리진 못하지만, 재명이네 마을 주민 여러분께서 누구보다 뛰어난 ‘행동력’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 주심을 잘 알고 있다”며 “저도 덩달아 요즘 챙겨야 할 일이 참 많아졌다. 그래서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아쉬운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이 대표는 “이장이라고 해서 무슨 권한을 행사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비상한 시국이니만큼 저의 업무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각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이라며 “대선 패배 후 미안함에 고개 숙이고 있던 저를 다시 일으켜주신 여러분의 봄날 같은 사랑, 또렷이 마음에 새기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그러면서 “이장은 아니더라도 전 여전히 재명이네 마을 주민”이라며 “다시 돌아오겠다. 기약할 수 없지만.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고 글을 마쳤다.
© 헤럴드경제
-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 내려놓는다”…이재명 대권 행보 가동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아쉬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 24분쯤 자신의 지지자 모임 네이퍼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삼삼오오 광장으로 퇴근하는 여러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덩달아 요즘 챙겨야 할 일이 참 많아졌다”며 자신의 팬카페 관리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요 며칠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며 “재명이네 마을 주민 여러분들께서 누구보다 뛰어난 행동력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주심을 잘 알고 있다. 고맙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사실 이장이라고 해서 무슨 권한을 행사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비상한 시국이니만큼 저의 업무에 조금 더 주력하겠다는 각오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대선 패배 후 미안함에 고개 숙이고 있던 저를 다시 일으켜주신 여러분의 봄날 같은 사랑, 또렷이 마음에 새기고 있으니 걱정 마시라”며 지지자들을 격려했다. 이 팬카페의 회원 수는 20만 7000여명으로 ‘이장직’은 회원 등급 중 하나이자 이 대표만이 가진 등급이다. 비명(비이재명)계는 팬카페를 중심
- 2024-12-163분 분량
- 이재명 “이장직 내려놓겠다”…20만 팬클럽에 한 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회원 20만명을 거느린 자신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이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카페에 올린 글에서 “비상한 시국인 만큼 저의 업무에 조금 더 주력하겠다는 각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카페에서 ‘이장’으로 불린다. 이 대표는 “재명이네 마을 주민 여러분, 이재명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통해 “바쁜 일상 탓에 일일이 인사 드리진 못하지만, 재명이네 마을 주민 여러분들께서 누구보다 뛰어난 ‘행동력’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주심을 잘 알고 있다.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삼삼오오 광장으로 퇴근하는 여러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덩달아 요즘 챙겨야 할 일이 참 많아졌다”며 이장직을 내려놓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대선 패배 후 미안함에 고개 숙이고 있던 저를 다시 일으켜주신 여러분의 봄날 같은 사랑, 또렷이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장이라고 해서 무슨 권한을 행사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장이 아니더라도, 전 여전히 재명이네 마을 주민이다. 늘 그랬듯 좋은 소리도, 쓴 소리도 자유롭게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2022년 3월 개설된
- 2024-12-163분 분량
<블로거의 단상>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왜 사는가?
무릇
사람은 사람다워야 한다.
언행을 함에 있어서
최소한 바른 사고를 가지고 올곧은 언행을 하여야 한다.
절대 거짓말은 하지 않아야 한다.
정직하여야 한다.
정치인의 언행은
더욱 그러하다.
사랑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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