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 공영방송 이사 선임… 野 “탄핵”

2024. 8. 1. 05:13The Citing Articles

정치대통령실
尹,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재가…김태규 방통위원 임명
양지호 기자
입력 2024.07.31. 09:53업데이트 2024.07.31. 11:44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또 김태규 국가권익위원회 부위원장도 방통위원으로 임명했다. 두 사람은 현재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원회로 출근한 상태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 출근길에서 “잠시 후 취임식이 있을 것인데 그때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만 했다. 오전 11시로 예정된 취임식에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대한 의결, 민주당이 즉각 ‘탄핵 소추안’ 발의를 예고한 데 대한 대응 계획 등을 밝히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위원장과 김태유 위원의 임명으로 ‘0명’이던 방통위는 다시 ‘2인 체제’가 됐다. 방통위원은 위원장 포함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대통령 지명 몫 2명, 국회 추천 몫 3명(여당 1명, 야당 2명)이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KBS 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법에 따르면 위원회의 회의는 2인 이상의 위원의 요구가 있는 때에 위원장이 소집한다. 또 회의는 재적 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방통위는 이날 방문진 이사 정원 9명 중 여권 추천 몫인 6명만 의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진 이사는 관례적으로 여권 추천 6명, 야권 추천 3명으로 구성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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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7437

 

 

 

방통위, 공영방송 여권 추천 이사 13명 선임안 의결

중앙일보
입력 2024.08.01 00:11 업데이트 2024.08.01 02:14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추천·선임안을 의결했다.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이 임명된 지 약 10시간 만이다.

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이 2인 체제로 참석한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오후 5시부터 7시쯤까지 약 2시간 진행됐다. 회의 종료 후 결과 발표까지도 약 2시간이 소요됐다.

방통위는 KBS 이사 지원자 53명 가운데 7명을 추천하고 방문진 이사는 지원자 32명 가운데 6명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KBS 이사 명단에는 권순범 현 이사,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서기석 현 이사장,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 이인철 변호사,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등 7명이 추천됐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고 방송법 제46조 규정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진숙 방통위, 공영방송 이사 선임… 野 “탄핵”

동아일보업데이트 2024-08-01 03:002024년 8월 1일 03시 00분 

황형준 기자,이호재 기자 

 

尹, 李 위원장-김태규 상임위원 임명
‘0명 방통위’ 5일만에 ‘2인 체제’로
MBC의 방문진-KBS 이사 선임 의결
野 “이진숙 탄핵안 오늘 본회의 보고”

 

이진숙 신임 방통위원장(사진)이 31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MBC 사장 인사권을 쥔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 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하고 이상인 전 부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상임위원 자리에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하면서 ‘방통위 2인 체제’ 구성을 마쳤다. ‘방통위원 0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빚은 지 5일 만이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기형적인 ‘방통위 2인 체제’의 의결은 불법”이라며 이 위원장 탄핵을 예고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방통위 정상화가 어려워지는 등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과 김 신임 위원은 이날 오후 5시 전체회의를 열고 MBC 대주주인 방문진과 KBS의 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방문진 이사에는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TV조선 시청자위원회 위원, 윤길용 방심위 방송자문 특별위원, 이우용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임무영 변호사, 허익범 전 특검 등 총 6명을 임명했다. 방문진 감사엔 성보영 쿠무다SV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방통위는 KBS 이사로 권순범 현 KBS 이사,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서기석 현 KBS 이사장,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 이인철 변호사,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5기 상임위원 등 7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방문진 이사는 방통위가 바로 임명하고,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각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방문진 기존 이사진의 임기는 8월 12일, KBS는 8월 31일에 만료되며 신임 이사 임기는 각각 8월 13일,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사장은 이사들의 호선으로 선출된다.

 

야당은 이 위원장 취임 다음 날인 1일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접수하고 이르면 2일 탄핵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 김현 의원은 “방통위는 합의제 기구로, (이사) 후보자를 아무렇게나 선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런 기본적인 절차도 뛰어넘고 윤 대통령의 거수기로 투입돼 속전속결로 방송 장악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탄핵안이 통과되면 이 위원장은 직무정지가 되지만 사퇴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소기의 목표는 달성했으니까 몇 개월 공백 사태를 빚더라도 이 위원장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과천=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오늘(3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zvLTfkjtNc

Started streaming 39 minutes ago #이진숙 #방통위원장 #취임식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오늘(3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2024.07.04

 

이진숙(李眞淑)

1961년 7월 4일 경북 성주(월항면 안포리) 출생

성산 이동윤과  서산 류월란의  2남3녀중 차녀

 

성주월항초등학교, 대구남도 초등학교, 구남여자중학교,신명여자고등학교,

경북대 사범대학 영어 교육과 졸업

 

동국고(현 대구 대원고) 한학기 , 서부여자중학교(현 서대구중학교) 1년 반  교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졸

존스 홉킨스 대학교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방송학 석사

 

 

1986년 10월 MBC 공채 기자, 1990년 걸프전 (한국 최초 여성)종군기자, 2003년 이라크전 직접 보도

2006년 워싱턴 특파원

2013년 워싱턴 지사장

2014년 3월  MBC 보도본부장 (방송3사 최초의 여성 본부장)

2015년 대전MBC  사장(대표이사)

 

 

 

이진숙(李眞淑) 프로필

출생: 1961년 7월 4일 (63세), 경상북도 성주(월항면 안포리)

학력:

  • 성주월항초등, 대구남도초등학교
  • 구남여자중학교
  • 신명여자고등학교
  •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 학사
  •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영동시통역학 석사
  • 존스 홉킨스 대학교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방송학 석사

경력:

  • MBC 보도국 기자
  • MBC 걸프전 취재 종군기자 ,  2003년 이라크전 미군 공습 직접 보도
  • MBC 보도제작국 2580부 차장
  • MBC 보도국 국제부장
  • MBC 홍보국장
  • MBC 대변인
  • MBC 기획홍보본부장
  • MBC 국제부 워싱턴지사장
  • MBC 보도본부장
  • 대전MBC 사장
  • 국민의힘 선대본부 미디어 감시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