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4)
-
육사 시비(陸史 詩碑) - 광야(曠野)
광야를 달리던 뜨거운 의지여,돌아와 조국의 강산에 안기라. 曠野를 달리는 駿馬의 意志에는 槽櫪의 嘆息이 없고 한마음 지키기에 生涯를 다 바치는 志士의 千古一轍에는 成敗와 榮辱이 아랑곳없는 법이다. 陸史 詩碑(육사 시비) 까마득한 날에하늘이 처음 열리고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모든 산맥(山脈)들이바다를 연모(戀慕)해 휘달릴 때도차마 이곳을 범(犯)하던 못하였으리라끊임없는 광음(光陰)을부지런한 계절(季節)이 피어선 지고큰 강(江) 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지금 눈 나리고매화 향기(梅花 香氣) 홀로 아득하니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다시 천고(千古)의 뒤에백마(白馬)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이 광야(曠野)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유시(遺詩) - 광야(曠野) 曠野(광야)를 달리는 駿馬..
2024.07.01 -
바람부는 산사(山寺) ♪
바람 부는 산사 정목 작사, 정경천 작곡https://www.youtube.com/watch?v=weQbMrALF_4 바람부는 산사(山寺) ♪ 아무것도 없는 종이 위에 산은 그려도바람은 바람은 그릴 수 없어벽을 향하여 참선하는 님의 모습 그려도마음은 마음은 그릴 수 없네솔바람이 우우우 잠을 깨우는산사의 바람소리가 들릴 뿐마음은 그 어디에도 없어라내 영혼 깊은 곳을 적시는산사의 바람소리 산사의 바람소리 해 저물고 달이 뜬 산사에 가냘픈 촛불이바람에 바람에 꺼질듯이 흔들리고달빛이 창문에 배이니 소나무 그림자파도처럼 파도처럼 출렁이네솔바람이 우우우 잠을 깨우는산사의 바람소리가 들릴 뿐마음은 그 어디에도 없어라내 영혼 깊은 곳을 적시는산사의 바람소리 산사의 바람소리 [라디오 X 권미희] LIVE 바람부는 산..
2024.06.27 -
서귀포(西歸浦) 사랑 서귀포(西歸浦)아가씨
간간(間間)이~ 뜬 구름 잡는 꿈은 흐른다, 오늘도...여전히 사람은 누구에게나 미지의 그 무엇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 막연한 동경같은 것이 있다던디...벽촌을 벗어나 본 적 없었던 옛 시골 소년에게도 그런 것들은 있었다.무심천 맑은 물에 인심도 유순하고 맑기만 할 고을 청주(淸州)~밝은 달빛 고요한 경포의 호반, 님마중 달맞이 마을 강릉(江陵)~보고파도 그리워도, 아득한 파도소리만 처얼썩 서귀포(西歸浦)~정말 아득하고 허황된 인생 봄날의 춘몽(春夢)이었지만한없이 아름다운 꿈꾸는 백마강 달밤이었었다.지 버릇 개 주지 못한다더니한 평생 간간(間間)이정처없이 흘러가는 저 하늘 뜬 구름이로다.곱게 미쳐야 할틴디..................ㅋ 아름다운 서귀포(西歸浦)와 서귀포 앞바다 남정희-서..
2024.06.02 -
그리운 그 시절, 그리운 얼굴
아내의 노래 백년설(1914~1980)님의 부인, 심연옥(1929~2021)님이 부른 노래. * 아래 목소리의 주인공은 나화랑(1921~1983)님의 부인 유성희(1942~ 2013)님. 심연옥- 아내의 노래 (*노래 유성희)*영상 심연옥https://www.youtube.com/watch?v=44GQDHECNHI 지금은 모두, 하늘나라 사람들이다.나화랑의 부인, 가수 유성희(劉星姬)본명 유난옥( 1942. 9. 9 ~ 2013. 5. 6) 삼척출생부산문화방송국 전속가수, 강릉여자중학교 교사 이력, 작곡가 나화랑(본명 조광환)과 결혼"가수 겸 작곡가 조규천·규만·규찬 삼형제"를 두었다. 나화랑 곡 '양산도 부기', '내고향' 등의 노래도 남겼다. 내고향 · 유성희가요 걸작집(나화랑 작곡집)https..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