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65)
-
중국 공산혁명 성지? 연안...
중국 혁명성지, 연안에서 만난 조선인 정율성(郑律成)[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정율성의 연안송을 듣다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기사입력 2019.04.26. 05:29:39 최종수정 2019.04.26. 05:30:03 1919년 11월 중국 길림시 중국인 반(潘)씨 성을 가진 집에서 단장 김원봉을 비롯한 13명의 투사들이 의열단을 조직하였다. 그후 의열단은 여러 차례 변모하면서 1932년 남경에 조선혁명정치군사학교를 설립하였다.그 다음해, 이곳에 자신을 단단한 독립투사로 만들기 위한 청년이 입학하였다. 바로 정율성이다. 중국의 국민가요 을 만들었으며, 정식 군가인 를 작곡한 그는 지금도 한중 간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정율성, 연안으로 가다1937년 ..
2024.06.12 -
落花(낙화)
落花(낙화) ほととぎす [時鳥, 杜鵑, 子規, 不如帰, 歸蜀途 ]자규[子規], 두견(杜鵑)새는 울음소리가 ‘不如歸去(불여귀거)’라고 들리기 때문에 불여귀[不如帰] 라는... 신하에게 쫓겨난 촉나라 임금 두우가 슬피 울며 죽어 새가 되었으니'촉나라로 돌아가고 싶어 우는' 귀촉도 [歸蜀道] ,'돌아가지 못한 혼"이라하여 불여귀(不如帰)라~... 落花(낙화) 이형기의 시 낙화이형기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봄 한 철격정을 인내한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분분한 낙화.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지금은 가야 할 때무성한 녹음과 그리고머지않아 열매 맺는가을을 향하여[1]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헤어지자섬세한 손길을 흔들며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나의 사랑, 나의 결별샘..
2024.06.12 -
사랑 / 이은상 /가고파
사랑이은상 시, 홍난파 곡, 소프라노 형진미https://www.youtube.com/watch?v=xHddPDz8OuU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 말진 부디마소타고 다시 타서 재될법은 하거니와타다가 남은 동강은 쓰을 곳이 없느니다반타고 꺼질진대 애제 타지 말으시오차라리 아니타고 생남ㄱ으로 있으시오탈진댄 재 그것조차 마저 탐이 옳으니다 조국 강토의 절반이 잘려 타느냐 그대로 있느냐 중 차라리 그대로 생나무로 있음이 옳다는 나라 사랑을 표현한 간절함이 묻어나는 시가입니다ㆍ Luv and Arts -가고파-내 마음 가 있는 그 벗에게 이은상 가고파(김동진 작곡)-테너 박인수 이은상 시, 김동진 작곡https://www.youtube.com/watch?v=lB7wRTbrxME 내 고향 남쪽 바다..
2024.06.12 -
서정주, 귀촉도 (歸蜀途)
서정주, 귀촉도 (歸蜀途) 서정주(徐廷柱, 1915년 ~ 2000년)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이 당선되면서 등단,1941년에는 , , 등의 시가 수록된 첫 시집 을 출간,1948년 , , 등이 수록된 두 번째 시집 를 출간,1956년 , 등이 수록된 세 번째 시집 ,1961년에는 , 등이 수록된 네 번째 시집 를,1968년에는 , , 등이 수록된 다섯 번째 시집 을 출간,말년에 ‘내 늙은 아내’라는시를 지었다.시인은 치매에 걸린 아내의 손톱, 발톱을 10년 넘게 깎아주며 수발했고어디를 가든 항상 손을 잡고 다녔다고 한다.치매에 걸린 이유도 있었겠지만...밥을 하면 먼저 퍼서 아내 앞에 놓고 직접 다 먹인 다음에 남는 밥을 먹었다고 하며그녀와 ‘함께’ 가보겠다라는 ‘사랑 약속’을 지키..
2024.06.12 -
정운(丁芸) 이영도(李永道)와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
정운(丁芸) 이영도(李永道)와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의 사랑과 시Luv and Arts2021. 9. 23. 정운 이영도(1916~1976)와 청마 유치환(1908∼1967)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은 1908년 거제에서 출생하여 통영에서 자랐다.23세인 1931년 문예 월간에 '정적' 이란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했으나일제의 검속 대상에 몰리면서 만주로 나가 형의 농장일을 돕다가 해방을 맞이하여통영으로 돌아와 통영여자중학교에서 교편을 잡는다.정운(丁芸) 이영도(李永道)는 1916년 경북 청도에서 군수를 지낸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21살에 출가하여 딸 하나를 낳고 살던중 폐결핵으로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살아가다가해방되던 그해 가을 통영여중 가사교사로 부임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운명적으로 ..
2024.06.12 -
이현(李玄), 그리운 어머니
1950년 9월 15일생인 그가1970년 4월 19세의 나이에 박춘석 작사.작곡 '내사랑 지금 어디'로 데뷔하여1970년 데뷔 첫 해에, '내 사랑 지금 어디'와 '첫사랑의 왈츠'로 TBC 방송가요대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1975년말, 인기 절정의 25세 한창 나이에,,, 짧은 5년간의 활동을 접고 홀연히 사라진 그... 45년 세월이 흘러간 2020년, 어언 칠순의 고희에, 가수로 복귀한 1970년대 하이틴 스타 이현(李玄).. 고희에 복귀한 이현의 신곡2020.1멋지게 살아 갈거야 --장욱조 작사.작곡누가 주고 갔나요 - 김상만 작사 장욱조 작곡 이현은 1950년 9월 7일 임시수도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생일을 축하할 수가 없었다.이현이 출생하고 어머니는 바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