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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金烏山)아, 잘 있느냐?
The Story from Me2020. 4. 15. 구미와 박정희와 보릿고개 가난이란 무엇인가?개인적인 입장이나 경험, 인식 등에 따라 그 의미는 다를 수 있고 달리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먹을 것이 없어서 처참히 굶어 죽어 나가는 절망과 기아선상(飢餓線上)을 일러 가난이라 한다면아무도 크게 달리 다른 말을 하지는 않으리라 나는 생각한다. 밥이나 배불리 실컷 한번 먹어 봤으면...가난과 일제에 시달리던 민초들의 절절한 삶의 울부짖음이었다.오천년 면면히 이어져온 찢어지는 가난, 춘궁의 봄날에 굶주려 죽어나간 민초들, 미쳐 넘지도 못한 보릿고개! 민생고를 거짓말 처럼 일거에 제거하고, 보릿고개를 영원히 자취없이 지워버린 오천년 위대한 혁명가 있었으니朴正熙 將軍 이다. 한강의 기적, 한반도의 기적이다.오천..
2024.05.28 -
金烏山 수학여행2
金烏山 수학여행 21960년 가을, 세속을 떠나 한없이 순수하고 단출한 藥師庵의 청정 인상,그 모습 지금도 옛소년의 기억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다. 東國第一門좌우 거대한 두개의 바위절벽 틈, 통문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약사암이다. 와~~~......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우주-신천지, 시작도 끝도 보이지 않는낙동강 굽이굽이 흐르는 물줄기,광활한 벌판엔 황금물결 출렁 출렁 넘실 춤추고,끝없는 하늘, 그 아래 온 천하는 내 눈에, 내 발 아래 ... 첫 여행!첫경험!!첫 충격, 새 세상이 열리는 첫 순간!!! 경이로움은 끝이 없었다.藥師庵 발 아래 천길 바위절벽 낭떠러지는 작은 간 있는 간도 다 쫄아버린다. 그런데 초연하게金烏山 藥師庵 은 거기 그렇게 가부좌하고 있었다. 거대한 바위를 지붕 삼아 천길 절..
2024.05.28 -
金烏山 수학여행1
The Story from Me2020. 4. 14.金烏山 수학여행1星州 草田--->金烏山1960년 가을, 나 어릴적 초등학교 시절 봄 가을에는 인근 명소로 소풍을 갔다. 소위 원족(遠足)간다고도 하였었지.그리고 수학여행같은 것은 꿈도 꾸지 못하던 시절이다. 그런데 6학년 가을 소풍은 소풍으로는 격이 높고, 그렇다고 하루짜리를 수학여행이라 하기엔 그렇고 그런, 금오산을다녀오는 아주 특별한 나들이 여행이었다. 생후 처음으로 여행이란 걸 해 보게 되고 말로만 듣던 수학여행을 간다니 村童들의 기대와 호기심은 부풀대로 부풀었고가슴은 울렁 벌렁 뛰고 요동치고 난리가 났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점심 도시락을 지참하고 이른 아침 학교 운동장에 집결하여 금오산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다.차라고 생긴 것을 처음 타보는 학동..
2024.05.28 -
금오(金烏), 내 마음의 山
금오산(金烏山) 성주 초전(星州.草田)에서 본 금오산(金烏山) (금오산의 남쪽 경사면) 내 마음의 山 금오산(金烏山; 구미시 남통동 소재)은 해발 977m 높이로, 주봉인 현월봉(顯月峰)과 약사봉(藥師峰), 보봉(普峰)이 소백산맥 지맥에 솟아 있으며, 시생대(始生代)와 원생대(原生代)에 속하는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계곡이 잘 발달되어 경관이 뛰어나며, 1970년 6월 한국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산 정상은 비교적 평탄하나 산세가 높고 기이하며, 고려시대에 자연 암벽을 이용해 축성된 길이 2km의 금오산성이 있어 임진왜란 때 왜적을 방어하는 요새지로도 이용되었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는데,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비..
2024.05.28 -
국립공원 가야산[伽倻山]2
Cited from ; 천안J1토요산악회 2018년 10월20일 가야산[伽倻山]높이 : 상왕봉 1,430m, 칠불봉 1,433m위치 : 경북 성주군 가천면,경남 합천군 가야면 ※ 국립공원 가야산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주봉은 상왕봉(象王峰1,430m), 최고봉은 칠불봉(七佛峰1,432m)이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 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상왕象王’은[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가야산은 동서로 ..
2024.05.28 -
국립공원 가야산[伽倻山]1
~그리운 내 고향 山河, 그리고 鄕愁~ 가야산 : 벌써 가을이 물들었네...... 국립공원 가야산 백운동 기점 - 용기골 - 가야산 칠불봉.상왕봉 - 백운동 되돌아오기 2008년 10월 5일 / 비가 뿌리가다 잠시 개이고 다시 흐리고 빗방울 성주 칠불봉과 합천 상왕봉 ...... 산은 하늘 아래 첫번째 땅일뿐, 어느 한 쪽에 속해있는 땅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땅위에 인위적인 경계선이 그어져 있지만 본래 자연엔 경계선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자연은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원래대로 복구될 것이다. 다만 시간이 필요할 뿐인데, 그동안 산길을 걸으며, 알맞은 때에 대해서 기다림에 대해서 끈기에 대해서 성실에 대해서, 그리고 결국 모든 것이 제대로 흘러갈거라는 믿음에 대해서 산으로부터 꾸준히 교육을 ..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