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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진보'에 염증…열렬히 지지했던 유명인사에 '배신감'"
[K-People] 공지영 "'진보'에 염증…그렇다고 전향은 아니고"-①김지선 기자송고시간2024-01-23 07:00 열렬히 지지했던 유명인사에 '배신감'…"'잘못했다' 한마디만 했더라면"86세대 끝까지 믿은 반면 보수쪽은 철저히 외면…"난 어리석었다""이념잔치 20세기에 끝냈어야…이분법 논리·80년대 구호와 이젠 결별""진정한 자유 얻었다…누구 편에도 서지 않고 내 생각대로 말할 것"(하동=연합뉴스) 정규득 김지선 기자 = "그런 사람일 거라고는 정말 꿈에도 상상을 못 했어요. 꽤 오래 친분이 있었기에 배신감은 더 컸죠." 공지영(60) 작가가 최근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에세이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해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자신이 속했던 소위 '86(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
2024.07.03 -
'이문열 책반환' 모의장례식
'이문열 책반환' 모의장례식2001년 11월 3일조선일보 '이문열 책반환' 모의장례식 2001년 11월 3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이천시 부악문원 앞에서 열린 이문열 작가 책 장례식에서 한 어린이가 관(棺)처럼 묶은 소설책 앞에서 '영정'을 들고 걷고 있다.어른들이 영문도 모르는 어린이에게 시킨 일이다. 당시 이문열 작가는 강연차 지방에 내려간 상태였다고 한다./조선일보DB ◆사진설명 : 한 작가의 소설책을 관(棺)처럼 묶어 버젓이 ‘장례식 ’을 치른 이들에게 이날 아무 영문도 모르고 ‘영정 ’을 들었던 어린 딸은 십여 년 뒤 무엇이라 물을 것인가."이문열씨 책은 독극물, 10원에 팔겠다"…10세 여자 어린에에 영정 앞세워그것은 전대미문의 문화적 참사였다. 3일 오후 2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에 있..
2024.07.03 -
'詩人' 작가, 소설가 이문열(李文烈)
이문열 “反국가세력 겨냥한 尹 대통령의 이념전쟁, 용기있고 위로된다” [송의달 LIVE]송의달 에디터2023. 9. 30. 05:51 ‘국민작가’ 이문열 인터뷰 [송의달이 만난 사람]①윤석열 대통령의 1년 4개월 국정 평가 ②자유우파 세력의 분열과 대동단결 ③좌파·전체주의에 대한 한국 사회 인식송의달의 모닝라이브 뉴스레터 구독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0902 소설가 이문열(李文烈·75) 선생은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럽다할 ‘국민 작가(國民 作家)’이다. 29세 때인 1977년 신춘문예로 등단(登壇)한 그는 1979년 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1980년대에 (1981), (1982), (1987) 등으로 문학상을 휩쓸며 한국 문단의 ‘별’이 됐다...
2024.07.03 -
박완서 “문학이 모욕당해야 하는가”/ 이문열 옹호한 문인, 박완서 뿐
2001년 11월 3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이천시 부악문원 앞에서 열린 이문열 작가 책 장례식에서 한 어린이가 관(棺)처럼 묶은 소설책 앞에서 '영정'을 들고 걷고 있다.어른들이 영문도 모르는 어린이에게 시킨 일이다. 당시 이문열 작가는 강연차 지방에 내려간 상태였다고 한다./조선일보DB 본 블로거는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이 소식을 접하였다.아연 실색하였다. 이런 난동을 소위 문명국에서 자칭 문인들이란 자들이 벌인다?표현의 자유도 있다며, 양심의 자유는 또 뭔데...? 사상 학문의 자유는 뭔데? *인류 문화사에서 지울 수 없는 가장 야만적이고 미개하고 후지고 잔인무도한 사이비 문인들의 개 망나니 짓거리~!!! 박완서 “문학이 모욕당해야 하는가”, 동아일보 2001.11.22. 2001년 한국 문학사..
2024.07.03 -
유정지(劉廷之)의 ‘대비백두옹’(代悲白頭翁)
유정지(劉廷之)의 ‘대비백두옹’(代悲白頭翁) 洛陽城東桃李花낙양성동도리화 낙양거리 동쪽에 피는 꽃은 연붉은 복숭아꽃 살구꽃,飛來飛去落誰家비래비거낙수가 날아오고 날아가서 어느 집에 떨어지는가?洛陽女兒惜顔色낙양여아석안색 낙양의 아가씨들은 용모의 아름다움을 빼앗겨 아쉬워하며,行逢落花長歎息행봉낙화장탄식 길을 가다 떨어지는 꽃잎을 만나면 길게 한숨짓는다.今年花樂顔色改금년화락안색개 금년에도 봄 지나 꽃 지고 아가씨의 아름다움도 사라져 가는 것이다.明年花改復誰在명년화개부수재 내년 꽃필 무렵에는 누가 살아 있을까?已見松栢摧爲薪기견송백최위신 소나무와 잣나무가 잘리어 장작이 된 것을 본 적이 있고,更聞桑田変成海갱문상전변성해 ..
2024.07.02 -
소이연(所以然), 그런 까닭에 사람은...
소이연(所以然), 그런 까닭에 그런 까닭에 사람은 착하고 정직해야... 처녀[處女] - 아직 결혼하지 않은 성숙한 여자, 결혼[結婚] -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음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姑娘生孩子也有理 / 핑계 없는 무덤 없다 没有理由的坟墓 까닭어떤 일이나 현상의 원인 또는 조건 이유[理由]어떤 일을 일어나게 하는 까닭이나 근거연유[緣由]일의 까닭이나 이유 핑계 어떤 일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공연히 내세우는 구실 사정[事情]일의 형편이나 그렇게 된 까닭 사연[事緣]복잡하게 얽힌 일의 앞뒤 사정이나 그 내용 소이연 [所以然] : 그러하게 된 까닭 : 그렇게 된 까닭 , The reason whyそうなったわけ : そうなったわけ[いわれ].いわれ [謂れ] ① 이유 ② 내력 ③ 까..
2024.07.02